00:00 태종 VS 정조, 정치의 달인은? 01:33 태종이 정적을 처리한 방법 08:10 정조가 정적을 대한 방법 11:16 왕세손 이산을 둘러싼 소문 14:23 태종의 즉위사 15:57 정조의 즉위사 19:05 즉위 초 정조의 숙청 대상은? 23:33 왕이 된 태종의 숙청 대상은?
태종은 아버지 이성계의 힘도 있었고 처가의 힘도 있었는데 정조는 아무것도 없었고 다만 태종은 자기가 죽은 후에도 뒤탈 없게 하려고 의심되는 사람들을 싹쓸이 했는데 정조는 대놓고 자기를 죽이려는 적들도 살려줬으니 그 점에서 차이가 있는거지. 다만 태종도 정종도 생각 못한 것은 조선 말의 비참한 모습이었으니 그들이 저승에서 한심한 눈으로 봤을까
정조가 살려줬나요? ㅋㅋㅋ 자기가 힘이 없으니 처단을 못 한거죠. 대놓고 홍국영 만 밀어주면서 홍국영을 통해서만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 문고리 권력 만들었고, 결국 조선을 망하게 한 세도정치가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홍씨 뿐만 아니라 안동김씨, 풍양조씨 까부는 것도 정조 때 왕가의 외척으로 중용받으면서가 그 시작입니다. 결국 안동김씨, 풍양조씨가 자기 마음에 드는 왕을 세우려 방계 중 흠 있는 사람을 입양하는 식으로 철종, 고종을 세워 나라 망한거 아녜요? 그리고 정조가 조선말을 왜 한심하게 봐요? 정조가 문체반정으로 성리학 외 다른 사상은 다 배척했죠. 동시기 청나라만 해도 양명학이 대두되고 마테오 리치의 선교사 제자들이 활동하는 등 서양의 문물이 사회에 많이 퍼지면서 성리학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여러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조가 서양문물에 친화적인 박제가 같은 북학자들을 다 유배 보내고, 관련 서적은 다 불태워버렸습니다. 법가와 다른 사상을 따르는 제자백가를 다 죽이고 책을 불태운 진시황의 분서갱유와 다른게 뭔가요? 척화비 세운 흥선대원군도 그 정돈 아니었네요. 결국 근대적 사상이 조금이라도 퍼진다고 판단 한 순간 왕권에 위협이 될까 다 죽이고 쫒아낸 왕인데 구한말과 다른게 있나요? ㅋ
정조가 힘든시기에 왕이 되고 어려움을 지혜롭게 대처하고 정말 훌륭한 왕인건 맞는데 업적으로만 보면 태종이 넘사지.. 세종대왕 하나만 해도 태종이 넘사임 태종은 세종의 왕권을 위해 아끼던 아들 양녕까지 죽이라고 말했을정도로 나라와 왕을 위하던 사람이었죠 문종이 오래 사셨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게 너무 안타까울뿐..
서봉산. 자락에 머문 소녀! 그 아늑한 산속을 걷는 느낌이 좋다. 아스라히. 추억의 오솔길을 걸으며 지난 인생을 반추하며 회상해본다. 조경관리업은 말 그대로 노가다이고 힘이 든다. 세상에서 로망이고 그런 안정감들이 없고 늘 갑질을 당하는 의식뿐이다. 돈으로 교육으로 권력으로. 쌓여진 졸부들의 위상들 결코 인간적이지 않고 갑질이 심해 이중고를 겪고서. 살아온 직업이다. 대법원을 다닌다 해도. 별것이 없다. 3년간을 계약기간으로 최저입찰을 해서 그에 맞는 인연을 구하는 방법.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것으로 종료되고 다른곳으로 가야 하는 방식이기에 결코 자랑 아니다. 일용직 근로자와 다름이 없는 것이 현실이고. 노동현장이. 자랑질들이 아닌 그저 저러한 기술직 직업이다. 인간들과의 소통. 각자의 관념들을 뛰어넘기란. 너무 어렵고 장벽과 장애가 극심한 현실. 그래서 스스로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