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에에에 저걸 어떻게 용서하지.. 내 뒷목... 시작을 저렇게 하면 마음이 안 불편할까 미쿡 언니 오빠라 가능한 건가 ... 혼란스러워 로맨스 영화라 그런지 조금 오글거린다!!! 으아ㄱ 주먹 ㅋㅋㅋㅋ 엄마랑 티비로 보려고 했는데 안 보길 잘했다 ... 엄마랑 어색해질 뻔했잖아 ㅋㅋㅋㅋㅋ휴 식은땀 나네 형 오늘도 잘 보고 간다구!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헷갈리는 테레사 파머의 로맨스가 정겹네요. 대부분 영화에선 남자가 프러포즈하면 여자는 곧 바로 Yes가 튀어 나오는데 개비는 No,No,No,No후 Yes네요. 이 영화의 제목처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이 선택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여주 말고도 미녀가 둘 더 있습니다. 매기 스미스와 알렉산드라 다다리오인데 여기서는 조금 비처져 풀 버젼에서 만나 봐야겠네요.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로맨스 영화의 정석을 보여 주었는데 차라리 개비가 숨을 거두는 장면으로 마무리 했더라면 여운과 감동이 더 남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무대 배경인 윌밍턴의 풍광이 매우 빼어납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마치 멋진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합니다.
맞아요. 사실 결말은 특별하지 않아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말씀대로 영상미가 정말 멋진 작품이었어요. 와 근데 오늘은 영화 얘기보다 흥규님 와주신 게 정말 신나고 좋네요! 다시 찾아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영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굿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