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게 쉬운 일이 아닌게 촬영팀만이 아니라 조정실의 엔지니어와 피디가 가수별 안무, 노래를 숙지하고 화면전환과 클로즈업 타이밍 등등을 정확히 맞춰야함 특히나 생방송이면 말할 것도 없고 아무리 방탄이라도 미국 방송사에서 전담 스태프를 배정해 주지 않는 담에야 별로 나아지지는 않을듯
사실 가사 자막 달기 어렵지 않은 게, 공식 뮤비에 이미 기획사에서 인가(?)한 영어 자막이 달려 있기 때문이죠. 한국어 몰라도 그거 그냥 그대로 베껴서 타이밍 맞춰 올리면 되는 건데, 그냥 추가 편집 노동을 굳이 하지 않겠단 자세인 겁니다. 지금까지는 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ㅎㅎ ‘1인치’의 장벽은 보는 사람만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 앞에도 있었습니다. 누가 먼저 뛰어넘을지 궁금해지네요.
Kpop는 노래뿐만이 아닌 무대연출 그래픽 첨단기술 의상 메이크업등의 집합체라고 할수 있는데 아이돌을 매개로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이 팀워크를 이뤄 3분의 곡 하나에 다 담아내야하는 고도의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란 이런 시스템화가 잘 되어있고 인재들도 너무 많다는걸 매번 느끼고 가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한곡에 수십 수백명이 달려들어 자신들을 빛내주고 있어 팬들이 늘어가고 있고 한국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음을..그리고 각 방송사 들도 이젠 tv세대가 노령으로 가고 신규 유입은 유튜브라는 사실을 잘 알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려 다양한 시도로 조회수 잘 줍줍하고 있죠.. 광고는 뭐가 붙을지 모르지만 기업들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 팍팍하면 좋겠네요.
수준이 낮은 게 아니라 미국은 찍는 장르나 무대방식 자체가 달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팝송가수들 퍼포먼스랑 케이팝아이돌 퍼포먼스부터가 다른데 찍는 방식도 당연히 다르죠. 우리나라 카메라도 마찬가지로 케이팝아이돌 퍼포먼스는 잘 찍는데 밴드 무대는 잘 못 찍고 연출도 잘 못함. 대표예시가 불후의 명곡에서 무대했던 엔flying임.(en플라잉 언급하는게 기분 나쁘신 엔플lyin 팬 분들 죄송합니다)
방탄무대의 경우, 미국과 케이팝스타일이 다르고 누가누군지 동양인들을 잘 구별 못 하는건 맞아요. 누구파트인지도 모를 것 같고요. 그러다보니 카메라워크가 좋을 수가 없겠죠. 근데 미국가수의 무대도 그닥 별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번 그래미나 빌보드같은 시상식도 조명, 세트 등 우리나라 연말무대와 비교하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류의 일부에는 영상이나 무대설치 등의 여러파트가 훌륭하다는 이유가 들어갈것 같아요.
@@sah3526 한국도 리허설 할때 신인들은 이름표를 달고 하는데 카메라 감독님들이 오랜기간 아이돌을 상대하다보니 노하우들이 생겨서 맴버별 파트도 잘찿아서 찍어주고 카메라 기법도 발전시킨것 같아요.미국은(예전엔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했었던)방탄 무대에서만 쓸데없이 방청객을 많이 비춘다던가 GMA같은경우 빅힛에서 보낸영상 그대로 내보내면 좋았을텐데 상관없는 타임스퀘어 배경을 넣는등 그런부분에서 아미들이 불만을 제기했던것 같아요.어느나라든 그나라 방송의 특징이 있기마련이죠.
우리집에선 음방보면서 항상 얘기하는 것들이 카메라가 솔로로 노래할때와 군무를 보여줘야 할때를 자주 혼동해서 화가난다였다. 또한 수준이 거의 상향평준화되어 몇몇 목소리가 독특한 랩, 노래부분이 아니면 거의 비슷한 무대같아보여 무대장치나 카메라워크의차이가 아니면 여러개를 보면 지루할 때도 있다는 것. 그러면서도 우리는 늘 보는 것이라 그렇지만 당장 옆나라들만 봐도 이 수준을 따라오고있지 못한다고.. 걔넨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보수적인 아카데미도 '기생충'은 무시할 수 없었는데, 그래미는 지켜 봐야겠지요? 그렇지만, 그래미가 뭐? 세상이 바뀐 걸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굳이.... 세상 사람들이 다같이 즐거우면 됐지, 모르는 사람은 못 누리는 거고.... 팬데믹 시대를 살면서 건전한 메시지를 주는 우상을 만난 사람들은 행운!
요즘들어 국가 위상을 아이돌들이 올려주고 있다고 보이네 ... 이쯤되면 성공한 BTS같은 아이돌은 군문제에서 좀... 국가차원에서도 낭비같어...물론 그만한 돈은 벌고 있겠지만 사실 애들도 국가대표처럼 엄청난 노력의 결과 아닌감?우린 BTS 를 가진 나라란말이지...과거 비틀즈를 보는거같다..
이번 멜론어워즈때 해외 아미들이 하나같이 같은말을 했었죠.. 저무대 저대로 가져와서 자기 나라에서도 무대를 보여 달라고..🤣🤣 또한 시상식이나 무대후 빠른 멤버들의 셀카인사와..소속사들의 사진업로드 신속한 재방업로드,짤.고화질사진까지 한국팬들의 발빠른 공유정보또한 한몫한다는점에서 다른점이 많킨하죠ㅎ
예전엔 재미 동포들이 현지에 빨리 적응 하라고 자녀들에게 한국어 못 쓰게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국어 영어 동시에 두개 언어를 하는 경우 취업 기회가 더 많아 질거 같음 ...계속 한국 문화가 인기 있을 경우 아무래도 한국어 할줄 아는 직원을 더 선호 하겠져...
음방도 그렇지만, 다른 장르의 대부분의 방송들도 자막이나 CG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자막과 CG로도 얼마든지 다른 편집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데 말이죠.. 문화적 차이일런지 모르겠지만 한국방송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한테는 구시대적 방송처럼 느껴지는 점이.. 공감됩니다 ㅠㅠ
그래도 같은 한국인이고 한국말 통한다는게 제일 좋긴함ㅋㅋ 탄이들 말할 때 가끔 나오는 사투리라던지 특유 억양이라든지 유행어 깊은 속 뜻 기타 등등, 한국인이라서 알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제일 좋음 ㅋㅋㅋㅋ 해외 아미들은 단순히 한국어를 할 수 있는걸 넘어서는 수준이 아니고서야 절대 깊은 매력을 못 느낄거임ㅋㅋㅋㅋ 예를들면 달방에서 석진이가 웃으며 어이털리듯이 "아 ~ 이것들 뭔데 ~"를 "왓 아유 두잉"으로 퉁 쳐버리는 번역을 보면 알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해외 방송들과 비교해보면 다른 나라보다는 우리나라 방송의 질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센스있게 잘 잡아주시는 분들 많아요 근데 요번 마마 카감님은 뒤에 현란한 무대 엄청 보여주시느라 우리 아티스트들 잘 못 보여줬어요 솔직히 ㅡ.ㅡ 같이 춤추시는 줄 알았음... ㅡ.ㅡ 그런 센스없는 분들도 좀 있음.... 솔.직.히
세상 어느 나라를 봐도 일주일에 음악방송이 줄줄이 있는 곳이 없어서 더 볼거리가 많기도 한것 같아요. 목:엠 카운트다운 금:뮤직뱅크 토:음악중심 일:인기가요 그래서 각 방송국 마다 보는 맛이 다르고 무대연출도 다르고 해서 더 찾아보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칭찬하는 우리나라 음악방송 카메라워크지만 국내 팬들 눈에는 왜 저기서 풀샷이 아닌 줌인인가 왜 다른 이 멤버 파트에 다른 멤버를 찍는가 등등으로 까이기도 하죠. 아무튼 코로나 덕분에 이런 부분에서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 빛을 보는것 같아서 뭔가 뿌듯하면서도 코로나 때문에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