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with lyrics (가사 유첨) (가사)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 날 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 님을 괴로운 세월 속에 어이 잊으리
고 최무룡님의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ᆢ 이노래는 제가15 -6세때 불렀던 노래로 당시 고향 마을에는 집집마다 스피카를 달아놓아서 마을회관에서 라디오방송과 연결시켜 뉴스도 듣고 유행가도 들었는데 외나무다리 노래가 나오면 너무좋아 어쩔줄 모르던 때가 있었어요 ᆢ 그런데 간밤에 꿈속에서 그노래 가사가 기억이 나고 마을 우리집 뒤에 벗꽃이 만발했는데 그꽃가운데 연분홍 복사꽃이 피어있어 복사꽃의 아름다움을 보고 꿈속에서 그시절 내젊음을 만끽하다 꿈을 깨고서 아쉬움에 젖어 그노래를 불러보았습니다 아~ 그시절 ᆢ 고. 최무룡님의 노래가 너무 그립습니다
2년전에 세상을 떠난 첫사랑이자 배우자인 그사람과 즐겨듣던 음악. 여고시절 그와 함께 했던 우리들의 이야기인듯 그시절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48년 동안 묵묵히 지켜주고 챙겨 주었던 그사람. 정작 그가 떠나 가는데도 나는 그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가슴이 찢어진듯 아프고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저세상이 있다면 또다시 만날수 있기를 간절히 빌고 빕니다. 송재준! 많이 사랑하고 많이 보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