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일본뽕에 취해 일본 문화와 일본어를 혼자 재미로 공부하는 서구권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게 한류열풍 때문에 한국어로 많이 옮겨졌다. 20년 전만 해도 미국, 캐나다에서 일본어 알아듣고 기본 회화는 가능한 사람들은 종종 있었지만 한국어 구사하는 사람은 일절 만날 수가 없었는데.. 요즘은 기본 '안녕하세요', '맛있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정도는 기본 장착하고 다니더라... 마치 옛날에 곤니찌와 같은 느낌
실제로 한국 드라마나 노래를 통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해외출장 중 현지직원분들 보면 왠만한 분들 다 한국 드라마로 거의 배우셨더라구요ㅋ 그만큼 한국어는 거의 한국인 처럼 유창하지만 한글은 많이 부족한 분들이 많더라구요ㅎ 그래도 우리말을 잘 하시는 외국인 분들 보면 새삼 신기하더군요ㅎ
예전에 보면 일본 만화에 빠져 사는 친구 중 읽지도 쓰지도 못하지만 일본말을 좀 하는 친구들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제는 한류 때문에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외국인이 생기고 있는거네요. 단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미드를 그렇게 많이 보고 영어 공부를 해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인것 처럼 드라마 보고 한국어를 할 줄 아는건 타고난 언어 능력이 있는 사람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