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 상품의 배당금이 자신이 처음 산 가격의 10퍼센트가 아니라 배당금이라 배당기준가의 10퍼센트인데 자기가 산 가격의 10퍼센트인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음... 커버드콜은 두가지를 같이 봐야합니다... 1. etf의 가격이 잘 오르는지 2. 매월 배당금을 받았을 때 배당기준가로 연배당금 환산했을 때 상품의 배당금 목표에 맞게 배당금이 지급되는지 토론방 들어가서 질문보면 진짜 대환장파티임...
콜 옵션은 조금씩 결과가 드러나는 복권 같은 거구나! 베팅 실패하면 복권 가격만큼만 잃지만, 성공하면 그 가치 상승분만큼 벌게 되는거고. 물론 이건 결과 나올 때까지 내가 복권을 쥐고 있을 때 얘기일테고, 실제로는 좀 긁다가 싸하다 싶으면 "이거 반 값에 판다! 내가 조금 긁어서 결과가 보일락 말락 하는데, 혹시 모르잖아, 살 사람?"하고 애걸복걸하게 되는 거군!
프리미엄 10%, 15% 붙은게 마냥 좋은게 아니죠. 목표한 프리미엄 지급을 위해 제살(기초자산)을 깎기 때문에 자산가치 상승의 버프를 못 받거나 지수 하락시 과도한 평가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파생상품 입니다. 일반적인 ETF와 달리 운용 수수료도 높은 편이라 장기 적립식 투자에는 맞지 않아요.
ETF의 핵심은 주가추종종목임. 계란은 여러바구니에 나눠 담아야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가 되지만, 덩치가 커서 비싼 여러바구니를 개인도 살 수 있도록 최대한 모집을 해서 모인 펀드를 상장시킨게 ETF임. 그래서 "ETF브랜드 추종하려는주가지수 ~" 형태의 ETF가 장기투자자의 핵심임. 여러가지를 파생이랑 엮어버리니까 ETF가 위험해지고 문제가 생기는거지.
옵션은 섞어 쓰는거죠. 내가 삼성전자를 5만원에 샀다. 그러면 오를거라고 산거잖아요? 대충 7만원 될거야 하고 샀어요. 그러면 최소한 5만원 밑으로만 안가면 원금이잖아요? 만약에 5만원 이하로 떨어졌을때 그때 풋. 팔수 있는 권리를 사놓는거죠. 풋옵션이 1년뒤에 팔수 있는 권리 1천원이다. 그러면 1년뒤에 5만1천원이 되면 원금입니다. 6만원이 되면 9천원 돈 버는거죠. 만약에 4만원 갔다. 그러면 5만원에 팔아버리고 손해는 옵션가격 1천원만 손해죠. 이렇게 섞어야지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커버드콜 etf는 미래의 최대수익률을 낮추는대신 배당금을 더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5년 장기적으로 들면 거의 무조건 추종하는지수 한테 수익률이 뒤진다고 생각하면됩니다. 지금 당장 배당금돈이 필요한거아니면 그냥 단순하게 SP500 사세요. 배당금 받아받자 세금내야해서 복리효과만 줄어듭니다.
다음화 스포를 좀 하자면 커버드 콜은 주식(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외가격(주가보다 높은 옵션 행사가격) 의 콜 옵션(Call Option)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주식 배당금 외의 추가 수입을 얻을수 있는 전략입니다. 옵션 매도 매수 전략중에 가장 손실 리스크도 낮고 개인이 시도하기 쉬운 전략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 하시는 분들 (종목당 100주이상 보유) 이 시도 해보실만한 전략이란 생각이 듭니다. 단점을 꼽자면 해당 주식이 옵션 만기일 전에 옵션 행사가격 이상으로 오르면 주가와 옵션 행사가격의 차액은 사실상 포기해야 하니 옵션 만기일 전까지 주가가 박스권에서 놀거같은 대상의 종목으로 시도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커버드 콜 외에 수십가지 옵션 매도매수 전략에 대해 슈카님이 설명해 주시면 재밌는 컨텐츠가 될거 같습니다:))
슈카쌤 까마득히 먼 학교 후배로 주채파 1,2,3 다 듣고 회계사시험 2차 재무관리 과목까지 부분합격한 학생입니다. 옵션에 대한 거 웬만하면 수박 겉핥기식으로라도 다 들어보고 엄청 복잡한 구조도 머리싸매고 연구해봤는데 기초적인 내용 정말 쉽게 설명하시네요.. 쓸데없이 어렵게 설명하시는 것보다 이렇게 설명하시면 거의 이해 못할 분들이 없겠네요 ㅎㅎ 생방송도 자주 챙겨보는데 알기 쉽게 설명하시는 분야에서는 거의 원탑이신듯 합니다. 배당ETF 부모님 노후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수단으로 추천드리려고 했는데 이 영상 추천해드리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콜옵션 팔아서 주는거라 기초자산 빼서 나눠주는게 아닙니다. 그 콜옵션 사간 사람들이 콜옵션 못맞춰서 돈 날리면 나는 팔아서 돈만 받고 땡 한거 배당으로 나눠주는겁니다. 대신 주식이 너무 올라서 콜옵션 사간 사람들이 돈내놔! 이러면 돈을 줘야하는데, 콜옵션을 팔기만 했으면 쌩으로 물어줘야 해서 손해가 큰데, 내가 그 옵션의 자산을 사뒀으면 그 자산이 올랐을거라 콜옵션이 행사가 되는거니 오른 자산 팔아서 콜옵션 산 사람들한테 돈을 주는 방식인거죠. 그래서 기초자산 + 그 자산이 오를 경우에 대한 옵션을 파는 걸로 이루어진게 커버드콜인데, 그 자산과 옵션의 비율을 얼마로 할건지가 장기 수익률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거 못하면 수수료만 비싸게 날려서 그냥 기초자산 산거보다 수익률이 좋지가 않죠. JP모건에서 내놓은 커버드콜 상품이 이걸 잘하는걸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