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생 저희 작은 아버지께서 해주셨던 말씀 중에 T600에 관련된 일화가… 영상에 나온 것 처럼 주로 배달용으로 사용되던 차량이었는데 당시에는 항상 조수가 옆에 타고 다니던 시절이었답니다. 그래서 운전석 옆이 조수석이라고 부르는 거라고 하시면서 “조수가 왜 필요한지 알아?” 하시길래 “짐 내리기 힘들어서요?” 했더니 “그게 아니라 T600이 삼륜차라 좀 빠르게 회전하면 옆으로 자빠져버리기 일쑤였어. 넘어지면 차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배달지로 가야하는데 혼자하면 힘드니까 조수를 태우고 다녔어” 라는 … ㅎㅎ
와 저렇게 멋지고 유니크한 한글로 된 브랜드 마크를 버리고 그동안 그렇게 촌스러운 영문 마크를 썼던 것인가... 안타깝다. ㄱㅇ조합 마크를 썼으면 현대에 합병당하지 않아도 됐을지도 몰랐을텐데, 저렇게 이쁘고 멋진 마크를 버렸었네.. 안타깝다. 지금 봐도 영문 마크보다 훨씬 멋지고 있어 보인다.
언제부턴가 김한용 기자님 목소리가 먹먹하게 들립니다. 마이크에 뭔가 씌운듯한.. 폰으로 볼때는 크게 못느끼나 안드TV와 사운드바 조합으로 볼땐 타 채널에 비해 목소리가 너무 먹먹한게 티가 납니다. ㅜㅜ TV와 스피커의 목소리 강조 기능을 켜도 마찬가지네요. 노이즈도 살짝살짝 느껴지구요. 아 그리고 저 어릴때 T600탔던 기억 납니다 😂😂😂 저랑 동갑이셨네요 ㅋ저보다 동생인줄 알았다는..😅😅😅
삼륜차는 주로 배달차들이었고, 정확한 생산년도는 몇 년 정도 차이가 있지만 대충 70-80년대 초반까지의 차종들을 가격대별로 나눠보면 일단 포니는 아반테 급, 브리샤는 소나타 급, 피아트 128과 132는 그랜저 급, 푸조 604는 G90급이었습니다. 그외 K303이란 모델도 있었는데 이건 지금과 비교해서 분류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근데 이 차들을 다 타봤다는 게 심히 유감스럽군요.😢
삼륜차 저도 어릴때 보기만 했었지 한번도 못타본 차네요. 브리샤는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ㅋㅋ 포니는 아버지가 택시운전을 하셔서 많이 타봤고요. 옛날 생각나고 참 좋네요. 이런 역사에 대해서도 많이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참 기아 마크가 지금의 오토큐의 큐가 된건 아닐까요?ㅎㅎ
국내 출시된 차량들은 교체주기가 너무 짧은 느낌입니다.. 해외의 경우 극초기 비틀이나 E34같은 레트로 카들을 일렉트릭 스왑을 통해 리빌드하는 사례가 늘고있는데 한국도 현토부가 글로비스& 모비스의 수익창출을 위해 조금 더 화이팅해서 시장이 유연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기차 개비싸.
제가 잘 모르던 차들 이야기 재미있습니다 .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부탁 하나 드리자면 자막 신경 써 주세요~~ 자동 자막생성을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단어 자체가 틀린 것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되네요. 요즘은 어린 학생뿐 아니라 2~30대들 까지도 맞춤법이 엉망인 친구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렇게 베이스가 없는 친구들이 모카 정도의 매체가 쓰는 자막이 틀렸을꺼라 생각 못하고 그대로 사용하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진짜 브리샤는 존중 받아야 함. 김한용씨가 지금 브리샤를 몰고 도로로 나가면 많은 이들의 폼난다, 부럽다 이렇게 생각할 거라 하셨지만... 브리샤가 도로에 나타나면 무조건 비켜줘야 함. 진짜 이차가 도로에 나타나면 안부딪치게 멀찍히 피해서 운전해야함. 모닝이 브리샤를 복원한 스타일로 나온다면 나도 한대 사고 싶을 거 같음. 추억이 돋는 차.
경희대 병원을 다닐 일이 있어 제기역에서 한달에 한번은 택시를 탔던 것 같아요. 그땐 국민학교였지요. 5학년때부터 6학년 때까지 다녔었는데, 택시를 잡을 때 포니보다 브리사가 오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포니가 뒷자리에 앉으면 푹 꺼지는 느낌이었거든요. 뒷시트의 문제였는지 몰라도.
이런..... 35년만에 오답을 들으셨네요.... 사이드 벤트의 기능은 단순한 환기의 기능이 아니고, 차체 내부와 외부의 압력 차이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즉, 모든 오프닝 파트들은 어느 정도 밀폐의 기능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씰(seal)을 쓰는데, 문짝을 빨리 닫을 때 내부의 압력이 외부의 압력보다 증가하는 현상으로 잘 닫히지 않게 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 만든 공기의 통로입니다. 또한, 실내에 탑승자가 있는 경우에 트렁크 리드를 쿵 하고 닫게 되는 경우, 만약 이런 벤트가 없다면 탑승자의 고막이 터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이런 벤틸레이션은 먼지나 수분의 유입도 동시에 고려해야 하므로, 얇은 고무 플랩이 한 방향으로만 압력에 의해서 열리는 형태로 만드는 것이 보통인데, 이런 기구가 없이 유로의 형상과 위치만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차들은 고무막이 설치된 형태로 뒤쪽 범퍼 페시아의 사이드 부위에 감춰서 설치하는데, 예전의 차들은 범퍼 자체가 얇은 형태라 C필러 부위에 노출 시키고 그릴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노출되어 있는 경우이므로, 당연히 장식적 요소를 가미해서 보기 좋게 만들었다는......
카메라 포커스 제발 맞춰 주세요. 삼각대 안쓸거면 모노팟(다리 하나있는거) 이라도 쓰세요. 백만 유투버 채널에서 포커스 하나 못 맞춘다니 놀랍지도 않습니다. 카메라의 전반적인 기능은 이야기도 안 하겠습니다. 포커스를 무조건 자동으로 하니 제일 앞에있는 사물에만 맞춰지는 겁니다. 아니면 눈동자 자동인식으로 무조건 사람 얼굴만 맞추는 겁니다. 정 못하겠으면 그냥 사진으로 인서트를 넣던가요. 영상으로 돈버는 채널인데 카메라 작동법 좀 배우세요. 포커스가 제일 기본입니다. 보여주고 싶은걸 보여줘야죠, 뿌옇게 보이는게 아니라.
포니 브리샤 시대에는 버스비도 아겨가며 살던 암울한 시대였는데 마치 90년대 마이카 시대를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80년 초, 중반까지 강북 아파트 주차장에 자가용 한두대 있었구요. 압구정 현대를 가야 자가용이 넘쳐나 주차전쟁이 있었습니다. 아,,,그리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80년초 까지 자가용은 전시 징발된다는 빨간 엽서크기 징발장을 주었습니다/
60년대 말 서울시는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서 삼륜차는 전부 먼지를 까많게 뒤잡어 쓰고 다녔고 그나마 찝차 일부 벤츠같은 차는 항상 광내고 다녔음. 또 똥차( 뒤에 흡입 파이프가 돌출 되었고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음)도 모두 삼륜차 였으므로 더럽고 냄새나고 사고도 적지 않아서 삼룬차에 대한 기억은 참담했던 시대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