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팜모닝 양액기랑 비료를 사용하고 있는 농가입니다. 그린랩스가 앞으로 가야될 방향은 데이터 수집과 그 데이터를 파는게 그린랩스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현 ict는 핸드폰으로 cctv보고 환풍기 돌리고 온도 관리하고 양액주는게 전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ict가 아닙니다. 기업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파는게 ict라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가 조금만한 나라에서 엄청난 식량을 수출하는지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업체에서 햇빛량에 따라 물주고 얼마만큼의 온습도에서 식물이 잘자라고 그런걸 데이터로 축적하시고 월 얼마에 파세요. 그게 진정한 ict고 스마트팜이고 더 나가 농가가 월 얼마씩 지급하더라도 아깝지 않은 데이터가 있다면 그린랩스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미미한 데이터와 온습도 체크 cctv 등 부족한 기술로 끌고 나가신다면 결국 기존에 있던 양액기회사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농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뉴질랜드 회사들처럼 해외에 데이터도 파시고 그 데이터 회수도 하시고 멋진 회사가 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tisser-k9d 일본에 농업기술 수출하라는 말이어니라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기술을 수출하라는 뜻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는 분명히 한국이 일본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농업 종사자는 고령화가 심해서 65세이상 이 70% 차지하고 있고 이에 따른 휴경작지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이나 기관이 농업에 뛰어드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농업’에 대한 참여가 늘어나고 있을 뿐이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효율적인 스마트팜 시장이 선점 되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후지츠나 오릭스가 자체적으로 첨단화 된 식물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반 농가나 기업형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 형태는 아직 그 수가 적습니다. 스마트 팜을 운용하려면 센서 및 설비는 물론 모니터링 관리하는 시스템, 운영할 기업이 필요한데 농가 및 농업 법인이 소규모이다 보니 투자가 이루어지기 어려워 스마트팜 보급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반 농가보다는 농업진출을 장려하는 지자체를 통한 보급이 가능성이 좋을 것 같네요. 일본은 정부기관이 돈이 많으니까요. 코트라 해외 무역 뉴스에 관련 기사가 있으니 관심있으면 찾아보셔요.
전형적인 워커홀릭이시네요. 삶의 원동력을 일로 풀어내는.. 근데 그런 애티튜드가 너무 멋져보이십니다. 단순히 내가 뭘 해왔고 무슨 고생을 했으며 이런말들이 아니고 아만다를 성공으로 이끈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에 또 다시 도전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사실 사업체를 성공으로 이끈 대표님들은 자신들이 겪은 힘든시절 얘기들을 자전적으로 풀어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분은 그런것 없이 딱 담백하게 풀어내고 또 새로운 목표 설정을 하고 나가신다는데 있어 정말 그릇이 큰 분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내가 어릴때는 비닐 하우스라는게 없었고, 겨울에는 농사를 짓는 분이 별로 없었는데 고2땐가 딱 한군데만 하우스를 만들어서 겨울에도 그 밭만 늘 무언가 심어져 있는걸 봤는데, 사실 농사짓기 힘든데, 언젠가는 농사짓는 방법도 변하지않을까?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스마트팜이 그 역활을 하네요. 많은 농가가 적극 활용해서 편하게 농사도 짓고 좋은 품질상품으로 농가 소득도 오르고, 그런날이 빨리 오길 바라면서 스마트팜의 많은 발전을 기대합니다.
농업을 어떻게 개선 시킬까란 고민만 있었을 뿐, 행동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고민을 행동으로 옮겨서 엄청난 발전을 이끄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내면의 열정이 마구 느껴져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더 많은 농가들이 도움을 받고, 농업이 좀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면 농부 뿐 아니라 소비자와 나아가 식량난까지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드네요^^
다 좋은데 농산물 유통이 돈이 얼마나 깨지는데 거길 나서서 개박살이 나는지.. 투자금 받아서 회사 키우는 입장에서 유동성이 커야하는 유통을 건드렸다는 부분이 문제. 투자금 1700억이면 많아보여도 농산물 유통에서는 매우 적은 돈임..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티길 바랍니다 무너지면 외국자본이 홀라당 헐값에 가져감
정말 좋은 영상이고 멋진 분들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글도 생각나고, 단순 기업의 이익만이 아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시려고 노력하고 모두가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음에 자긍심을 느끼고, 너무 멋진 사업가이십니다. 본받고 열정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