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논은 해충 뿐만 아니라 잡초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초제의 대안으로 떠 오른 것이 바로 우렁이를 이용한 농법입니다.
오늘은 모심기를 끝낸 논에 왕우렁이가 어떤일을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우렁이란?
농민의 지혜로 '벼를 지키는 왕우렁이'가 되다
후쿠오카 현에서는 1981년경부터 왕우렁이가 식용으로 번식이 되었다. 그런데 사업을 포기한 양식장에서 왕우렁이가 달아나 '해충'으로 변하고 말았다. 1983년부터 벼에 대한 피해가 생기기 시작하자, 많은 예산을 들여 방제 활동을 시작하였다. 많은 농민이 논에 들어가 왕우렁이를 잡아들였으나, 왕우렁이를 버린 장소에서 썩는 냄새가 진동하여 모두가 곤혹을 치르고 있었다.
그럴 때인 1989년 다이헤이 마사히데(大平正英) 씨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왕우렁이가 풀을 먹는 습성을 활용하는 무제초제 농법을 시도하였고, 1992년부터는 조직적으로 연구하여 보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93년부터 〈벼를 지키는 왕우렁이연구회〉가 결성되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벼를 지키는 우렁이'라는 것은 연구회가 공모한 왕우렁이의 애칭이다. 이 왕우렁이농법으로 기른 무제초제 쌀이 현재 각지의 생협에서 판매되고 있다.
왕우렁이를 근절한다는 것은 앞서 말한 실패 사례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폐해도 크기 때문에, 현재 왕우렁이는 일본 서쪽 각지로 확산되고 있다. 따라서 해로움을 역으로 활용하는 이 농법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으게 되었고, 그 바람에 견학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왕우렁이는 풀을 정말 좋아하며 잡식성 우렁이랍니다!
이 왕우렁이가 벼를 제외하고 잡초와 피만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게 가장 큰 포인트!
"논의 물 조절로 왕우렁이가 잡초와 피만을 먹을 수 있게 한답니다"
논의 물 높이를 조절 해 주면서 왕우렁이가 바닥에 새롭게 올라오는 잡초와
피를 먹을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답니다!
왕우렁이 농법의 가장 중요한부분은
"논물의 높이와 논바닥의 평단화" 입니다^^
19 июн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