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맨 처음 설정은 인간 오크 혼혈이였으나 드레노어에 인간종족이 없던 관계로(다크포탈이 없던 시절에 태어난거라서) 나중에 설정이 드레나이 오크 혼혈로 변경됩니다 스토리도 변경된게 가로나 본인은 굴단의 세뇌에 의해 자신이 인간+오크 혼혈로 알고 살아감 나중에 드레나이+오크 혼혈인걸 알게됨
칭기즈칸의 몽골 군대는 아무래도 물이 부족한 동네의 유목민족들이라 잘 씻지 않아서 더러웠고, 그 부분이 오크 설정에 들어간 걸로 알고 있음... 늑대를 타고다니는 오크의 설정도 당시 몽골군의 말이 크기가 작지만 사나운(상대를 물어죽이거나 밟아죽이기도 하는)종이라서 몽골인은 늑대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속설이 있었고 그걸 그대로 차용했다고도 들은....
혹시나 해서 말하자면 톨킨은 "우리도 오크였다"라고 말한 사람이고 인종차별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 보면 오히려 인종차별 비판하는 내용이 더 나옵니다. 몽골타입이라고 한건 유럽인들에게 칭기스칸이나 아틸라가 악명높은 편이고 그냥 "침략자"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거죠.
톨킨이 살던 시대 자체가 영국을 포함해 서방국가 자체가 이미 어마어마한 인종차별주의 기조에 절여져있던 시기라 톨킨도 절대 그 영향에서 벗어나진 못했을거에요. 무의식중에 지금으로 치면 아마 인종차별이나 백인 우월주의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많이 했을거임. 물론 시대를 감안하면 인종차별 혹은 백인우월주의자 였겠지만 심한건 아니고 그냥 남들이 다 하는 정도의 사상이거나 오히려 진보적이었을걸로 보여요. 물론 그걸 이해해주고 싶진 않음. 그시대 자체가 잘못된 거니까.
던드는 어차피 짭톨킨에 퓨전배달음식 수준이라 취급 안하고, 2세대 오크 대표는 워해머, 3세대 오크 대표는 역시 워크래프트지. 흉악한 외모는 1~3세대가 큰 차이 없지만 워해머에서는 오크놀로지라는 기술을 보유한 괴종족, 워크래프트에서는 명예와 대의를 중요시하는 종족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확실히 차이점들이 있는 것 같음.
톨킨은 '인종 차별'주의자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인종우월' 주의는 분명 가졌을거라고 봄. (둘이 약간다름) 저 인종은 혐오스럽다 역겹다 같은 생각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백인은 우월하고 그다음으로 모든 인종이 평등하다' 같은 생각은 이미 작품내에서 설정으로 대놓고 드러나는게 심해서 어쩔수 없음. 그리고 꼭 차별적 시선이 없었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은게, 이미 사우론 쪽에 붙은 인간들은 전부 아랍계통의 짙은 피부를 가진 유색인종들임. 뭐 꺼무위키에 따르면 한두사람의 그안에서도 좋은 캐릭터가 등장했다곤 하지만 기본적인 종족 디폴트 값을 그리 설정해놨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고, 선역 인물들이 모두 흰피부 백인들 이라는점에서(엘프는 그거에 정점이고, 세계관 신 자체가 백인들이 선망하는 이미지의 최정점임), 그럼 굳이 유색인종을 적으로 써야 할 이유가 전혀 없음. (심지어 북유럽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본인입으로 말한 이상, 그럼 북유럽신화의 신들과 인간들이 다른 인종을 상대로 싸움을 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니까. 같은 백인들끼리의 싸움인데 '굳이' 타인종을 적으로 등장시킨건 이미 빼박임) 톨퀴들이 백날 부정하지만 현실적으론 톨킨이 살던 시대는 인종차별이 쩌는 시대였고 (미국이 그 정도 였는데 유럽은 더했지), 그 시대에서 인종차별은 나쁜거다 백날 외쳐도, 결국 보고자란게 그런 사회이니 백인우월주의까진 버리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음.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들이나 분위기로 봐선 우생학적 계몽주의자 였을 걸로 보임 - 저런 부류 특징이 백인사회가 자기들 보다 떨어지는 타인종사회들을 이끌어서 모두를 끌어올려야 된다는 사명감? 이런 마인드라고 함. 이게 서구식민 정신에 기본 골자이기도 했고) 애초에 당장 현대의 유럽 소설중 유명한 해리포터나 같은 작품들만 봐도 얼마나 심심치 않게 인종우월/혹은차별 요소가 보이는지 보면 저 시대는 두말할거도 없음.
맞아요. 멜코르, 그러니까 모르고스라는 마왕급 존재인데 이게 일루바타르님이라는 유일신 밑에 있는 천사 같은 존재들인 발라 중 가장 우월한 존재였데요. 근데 이래놓으니까 제 잘난 맛에 킹왕짱 해먹겠다면서 반란을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몇몇 존재들을 자기 우군으로 끌어들입니다. 불의 악마인 발록이나 거대 거미 운골리안트는 물론이고, 카르카로스라는 거대 늑대나 글라우룽, 앙칼라곤 등의 드래곤도 양성해냈습니다. 맨날 탑 위에서 눈깔만 크게 뜨고 온 동네 감시질 하는 사우론도 이 양반의 측근이었습니다. 오크는 엘프들을 고문하고 타락시켜서 만든 존재들인데 사실 이 오크들이 바로 고블린입니다. 오크는 고블린을 호빗들이 이르는 다른 말 같은 거죠. 쉽게 말해서 우리가 중화인민공화국 사람을 중국인이라고 부르는 걸 미국인들은 차이니즈라고 부르는 거랑 같은 겁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오크는 개체 하나하나의 스펙은 그리 뛰어나지 못합니다. 어쩌면 엘프나 인간보다도 뒤떨어질 수 있겠죠. 단지 어찌 되었든 지능이랄 게 존재하니까 사회를 구성할 수 있고, 무구를 갖추고 군대를 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거지. 어쨌든 태생이 이 따위다보니 오크들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동포인 엘프는 물론, 창조주이자 주인인 모르고스도 증오합니다. 단지 힘 때문에 굴종하는 것뿐, 충성심은 1도 없죠. 정확히는 전 세계의 모든 걸 증오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혐오의 자유는 있다. 다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선에서. 사람이 무언가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이성으로 통제 불가능한 본능인데 이것을 막는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쳐 공공의 혐오를 조장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해치거나 공공의 차별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톨킨은 인종차별을 한 것은 아니다. 소설을 쓰려면 모티브는 필요한데, 대중들에게 몽골이 모티브가 된 것을 굳이 알리려 하지도 않았고 다분히 개인적인 영역에서 끝냈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톨킨은 인종차별을 한 적이 없다는.
오크의 헤어스타일은 몽골인의 머리가 아니라.. 여진족의 변발이죠. (거란은 곤발- 가운데 머리는 다 밀고 양쪽만 흩날리게 하는 스타일) 몽골의 머리를 양쪽으로 따서 늘어뜨린 모양이고, 양머리로 따는 건 고조선의 우리선조들 머리 양식 중에도 하나 입니다.(고조선은 상투, 댕기머리, 양댕기머리, 양머리를 말아서 귀옆에 붙이는 스타일 등...) 여하튼 몽골족은 퉁크스계(여진.거란)과는 다른 종족이고.. 톨킨의 오크 형상은 동양 유목민의 여러 형상들 짜집기한 이미지라고 봐야 맞습니다.
워크를 보면 오크를 보면 일본 몽골 문화가 섞여 있음 나이트 엘프는 중국 한국 일본 이렇게 섞여 있고 판다리아는 그냥 중국 블러디엘프 유대인 중동 휴먼은 서유럽 드워프는 북유럽 톨킨을 보면 몽골에 대한 공포에 오크를 대입시킨거 같은데 ㅋㅋㅋ 현실은 지들이 초토화 되었으니 소설이나마 뚜까패는거지 ㅋㅋㅋ
반지의 제왕 설정에서 톨킨이 무의식적으로 깔려있는 인종차별적요소는 오크 외에도 여러가지 존재함. 가장 대표적으로 아라곤과 그 혈통과 설정임. 아라곤의 종족이 누메리안 반지의 제왕 내에서도 인간을 통치하기 위해 선정된 특별한 인종이고 Highmen 그리고 서방의 인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때문에 피터잭슨이 영화화 할때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될 것을 미리 인지하고 1편에서 우르크하이하고 싸울 때 우르크하이 대장에게 밀리는 장면을 추가한 것임. 원작에서는 그른거 없이 그냥 무쌍찍음.
원주민 인디오는 그렇다치고 역사최대의 침략자이자 정복자 민족인 몽골리안이 왜 피해자가 되는지는 모르겟네요. 그리고 워크래프트사가를 제대로 봣다면 실제 모티브는 제껴두고 얼라는 언제나 피해만보고 뒷수습은 도맡아해온 호구도 이런호구도 없는 착해빠진 집단입니다. 블랙무어나 갈리토스같은 같은 인간들에게도 욕먹는 분탕종자나 있엇을뿐이고 호드는 그냥 대족장부터 2번씩이나 민폐대왕이였죠.
징기즈칸은 한족문명을 매우 하찮게 생각했고 한족식으로 초상화는 남기지도 않았음 지금 흔히보이는 초상들은 전부 중국식으로 그려진 상상화인데 잘못알고계신거임 기록에조차도 상세한외모묘사는 안나온다함 유일하게 유추해볼수있는게 손자인 쿠빌라이의 외모뿐임 마르코 폴로가 동방견문록에 남긴기록에는 쿠빌라이의 외모를 피부가 희고 장미처럼 붉고 코가 알맞게 높고 눈이 검고 아름답게 생겼고 전체적으로 우아한 미남의 외모라고 남겨놨는데 이런사람할배가 오크와 흡사한외형? 뭐 닮지않았을수도 있지만 적어도 후대중국인들이 상상화로 남긴 초상화나보고 진짜인줄아는 바보짓은하지맙시다 유럽의 인물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실제기록과 거의 일치하는게 보통인데 동양의 인물초상화는 직접보고그린거보다 후대에 기록을 참고해서 상상화로 남긴게 대부분이에요 중국은 자기들문화적으로 선호하는 외모로 그리는게 보통이고
톨킨 인종차별 논란은 솔직히 그 시대에 인종차별가지고 깔려고 하면 그 시대 대부분의 위인들이 다 까여야함. 이건 시대착오적 사고방식의 결과물에 불과함. 그리고 대부분의 소설들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배운것 위주로 생각해서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데 오크도 유럽역사배우면서 몽골이 유럽을 털었던 건을 가지고 다뤄서 만들었을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