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탄광촌 방문해서 인부들 사택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정윤희씨가 주연한 어떤 영화(뻐꾸기도 밤에 우는가)에 나오는 구한말의 탄광촌 모습이 영화 세트장처럼 그대로 존재해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두 평이 안되는 흙집이 비탈진 경사면에 다닥다닥 지어져 있고 배기성 강사님의 말씀대로 인부들이 몸을 씻을 욕실 대신에 움막집 앞을 흘러 내리는 개울물(탄광 갱에서 흘러 내리는)에서 씻어야 하더군요. 사북 봉기가 발생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 .
역사 독립군 배기성 작가님 최고 이십니다!! 더 이상 아프시지 마시구 잠 좀 푹 주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매불쇼 보면서 제가 알지 못한거 생각지도 못한걸 오늘 알게 되었네요. 진짜 전두환은 지옥에서도 행복하지 못할 겁니다... 역사 독립군 배작가님을 항상 응원 합니다. 매불쇼에 더 자주나와주셨음 해요!!
전두환 전대통령의 공적 1.지속적인 고도성장(8년 동안 10% 이상) 2. 88서울 올림픽 유치로 국위선양 3. 직선제 개헌추진과 대통령 단임제 실천 4.한강유역 공원화 조성 5. 서울 지하철 완성 6. 서울 대공원 조성 7, 행정기관 전산망 구축 8. 물가 안정과 범죄소탕 공과중 과만 설명히지 말고 공도 밝혀야 공정한 역사 해설로 평가 받지 않나?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겪은 일인데 제 기억이 맞다면 배기성 선생님 말씀이 100% 팩트 입니다. 안경다리를 경계로 윗쪽은 주로 사택이 있어서 99%가 광부들이 거주했고 안경다리 아래로는 시내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광부도 거주했지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강사님이 말씀하신 안경다리가 경계가 됐던것 같습니다. 그 당시 노조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광부들도 동료들에게 주홍글씨가 찍힐까봐 거의 모든 광부가 시위에 참여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복입은 사람이 경찰 곤봉들고 시위자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했습니다. 동네 골목에서 몽둥이를 든 두명이 아주머니 머리채를 잡고 등을 때리면서 질질 끌고가던 모습이 어릴적에 충격이였는지 몇십년에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리고 사태가 끝난뒤 어른들이 얘기하는걸 흘려들었던 내용이 강사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일치합니다. 특히나 여성들에 인권유린, 성고문(나체로 앉았다 일어났다 등...) 모두 일치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시위하던 광부중에 빨갱이는 없었습니다. 퇴근하고 동료들이랑 뻔한 술자리에서 술한잔 하다가 애들이나 와이프한테 잔소리들으면 집에 끌려가던 그런분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매불쇼에서 저에 어린 기억이 되살아나게 될줄은 몰랐네요. 배기성 강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