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곳에서의 접근성 때문에 GTX를 직접 체감하려면 아마 서울역에 열차가 다닐 때를 기다려 봐야 할 듯 싶네요. 아마 서울 구간이 연결되는 2026년 이후에는 KTX와 SRT 열차 표가 여유가 있는지의 여부와 시간표 선택 여부에 따라서 GTX로 두 역 사이를 이동해서 탈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아마 분당 갈 일 생길 때마다 고민은 해 볼 것 같아요. 요금 때문에 망설이긴 할 것 같은데, 버스 타고 남산1호터널에서 시간 허비하는 것보다는 나을 듯요. 물론 2년 뒤의 고민이겠지만. ㅋㅋ
카페트 건강상 좋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하다보면 친환경이라도 결국 무용지물될듯합니다만 거기다 카페트에 진드기나 벌레등 서식도 가능하고 탑승객 신발에 붙은 이물질들로 인해 건강에도 좋지 못할텐데 왜 카페트를 했는지 의문이네요 다른나라들 지하철 바닥에 카페트는 없지 않나요
GTX의 가장 큰 단점이 배차간격과 역으로 들어가는 시간, 밖으로 나오는 시간, 환승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보니 이런 점들에 대해 확인해보는 컨텐츠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첫번째로는 동탄에서 강남 갈 때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부터 체크해서 플랫폼에 내려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GTX차량을 바로 타는 최상의 상황, 플랫폼에 내려갔는데 GTX를 눈앞에서 놓치는 최악의 상황, 세번째로 버스를 타고 동탄에서 강남 갈 때도 정류장 도착 후 거의 바로 타는 상황과 한대 놓친 상황의 소요 시간을 비교 해보는거죠. 상당히 훌륭한 컨텐츠 아닌가요? ㅎㅎ
아직은 활용성이 애매해 보이고 서울역 까지는 개통되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하철의 가장 큰 장점은 정시성인데 넓은 배차 간격과 탑승을 위해 내려가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니 혹시라도 계획했던 시간대의 차량을 놓치고 다음 차량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과연 큰 차이 없이 계획했던 목적지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기존에 지하철이 없던 동탄이나 성남은 기존에 지하철이 없던 지역이니 메리트가 있어보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아직 수서까지만 개통이라 활용도에 있어서도 아직은 조금 애매하네요. 만약 동탄에서 강남역을 가는 경우, GTX차량을 눈앞에서 놓친다는 가정을 하고 역으로 내려가는 시간, 역에서 빠져나가는 시간까지 결합해서 본다면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크게 메리트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최상의 상황과 최악의 상황 소요시간 차이가 너무 크면 많이 불안하죠. GTX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이자 단점은 지하철 처럼 "한 대 놓치면 다음 차 타면 되지" 이렇게 여유 있게 생각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을 잘 맞춰가야 해서 부담도 크고 심리적 압박도 클 것 같네요. 앞으로 배차 간격과 역 출입 시간이 GTX의 가장 큰 숙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