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나를 비추는 책이지 상대를 비추는 책이 아닙니다 내가 자격이 있고 가치가 있다면 상대에게 성경을 들이밀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아주 없고 한 명도 없습니다 만약 상대를 권면하려면 무너졌던 성전에 앉아 가르치던 바리새인 같이 나는 이러한데 너는 왜 그러냐는 식의 비교 및 비난이 아니라 내가 만약 그러한다면 그건 박수쳐 줄 일이 아니지 않느냐, 내가 똑같이 그러한다면 잘못되었다 알려주지 않겠느냐 등등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생각하고 있음을 내포하는 권면을 해야할 것입니다 사랑없는 소리는 천사의 소리라도 꽹과리 소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남의 부부관계, 가정사에 참견하는 사람이 좋게 보입니까 뭘 안다고 남의 가정을 함부로 참견합니까 마찬가지로 남의 신앙, 남의 하나님과의 1:1관계를 함부로 비난하고 비하하지 마십시오 그 함부로 한 태도대로 나중에 본인에게 모두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욥의 친구같은 사람이 되지 마시고 엘리후 같은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욥의 친구들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대로만 판단했습니다 초등학생도 그것쯤은 할 수 있습니다 나쁜 일이 생긴사람에게 벌 받은 거라고 말이죠 반면 엘리후 그는 나이가 가장 어렸으나 욥과 욥의 친구들 중에 가장 현명하며 올바른 자였습니다 신앙생활 오래하고 성경 잘 아는 거 아무짝에도 쓸모 없습니다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해야 합니다 내가 엘리후를 닮았는지 욥의 친구를 닮았는지 돌아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저또한 회개한 대목이며 이를 잊어버려 넘어질때마다 회개하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