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오타쿠가 일코하는 법은 그저 모든 일상 생활 용품이 최애 관련임 최애 인형 최애가 엠버서더인 브랜드의 지갑 최애가 엠버서더인 브랜드 가방 최애가 쓰는 향수 최애가 역조공으로 준 핸드크림, 최애가 쓰는 모자 최애가 준 팔찌 최애 공굿 목걸이... 일반인은 구분할 수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오타쿠의 심화버전이 성우덕질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엔 만화나 애니로만 시작해서 캐릭터만 덕질하다가 팬픽/팬아트 덕질로 넘어가다가 성우 덕질로 진화함ㅋㅋㅋㅋ성우 덕질까지 하는 오타쿠가 곁에 있다면 그저 허허허 녀석 즐겁게 삶을 사는구만이라고 인자하게 웃어주세요......
응원 상영이 있는 장르는 대부분 노래하는 애니가 많은데(라이브 장면에서 영화관이지만 관객으로써 함성과 박수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임.), 그 외의 장르에서도 친한 사람들이랑 주접떨면서 영화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최애 나오면 소리지르는게 허용된다는 뜻) 음악나오는 애니 아니여도 응원상영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응원상영 생각보다 여러 장르에서 해요. 뮤지컬이 영화화 되면 그 영화 넘버 하나 끝날 때 마다 기립 박수 치고 싶어서 응원상영 열어달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겨울왕국 같은 경우에는 애기들 노래 따라불러도 되도록 응원 상영 열기도 했다고 들었구요.
변해가는 문화이긴 한데, 성우가 분석한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나 비하인드(원래 이렇게 녹음하려했는데~ 원작자분이~)도 들을 수 있고 그래서 이게 어떤 부분에 신경써서 연기된 목소리인지도 더 알 수 있고요. 또 행사장에선 원래는 들을 수 없던 대사들을 그 목소리로 해주시기도 하니까 원래와는 연관없는 새로운 번외편 같은 식으로 즐길 수 있어요. 그런 느낌인 거죠.
굳이 히디님 sns를 가보지 않아도 말씀하시는 특징만으로 덕질작품추정이 가능한데요 ㅋㅋㅋㅋㅋ? 극장판 있는 최소 준메이저 작품+ 영화관 상영+ 응원상영할정도로 인기있음+ 행사열림+ 성우있음+ 성우들이 노래부름+ 장르에 게임이 출시됨+많이 지르신다는걸로보아 가챠겜임 = 킹프리
아 오타쿠썰만보면 공감하고있어요ㅋㅋㅋ 근데 요즘은 이타백문화가 있어서 옷은 평범하게 일반인인데 가방은 오타쿠 티내고 다니는사람도 있더라고요(본인이야기) 성우분이 캐릭터 애정을 가지고계시면 오타쿠는 동질감을 느끼고 좋아하는경우도 있더라고요 근데 이제 거기를넘어서 공식에서 캐릭터 코스프레같은걸 해서 무대에서 연기하는거까지 가면 돌아올수없는강을 건넙니다 여전히 제이야기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일반인들은 결코 그들을 구분할수 없습니다. 얼굴 그려진 캐릭터 옷 이런게 아니라 잘 예쁘고 멋지게 꾸몄는가, 키링같은 조그마한 굿즈포인트, 아우라(?), 무표정이지만 기쁘고 들뜬것같은 얼굴(??) 등등.....을봐야 알수 있어요^^. 사람들을 봤을 때 누가 오타쿠인지 티가 안난다는건 보는 사람이 오타쿠가 아니기 때문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성우 좋아하는 거 배우 좋아하는 느낌이라 생각하면 돼요ㅎㅎ 둘 차이는 본인이 직접 카메라에 비추냐 아니냐지만, 둘 다 똑같이 연기하잖아요. 그리고 성우가 유명하다거나 그 사람 특유의 목소리를 들으면, 처음에는 원래 관심없다가 어? 이 목소리 어디서 들었는데? 아, 그 캐릭터 성우구나! 하면서 그 분께 조금씩 관심이 가게 되는거죠. 그리고 작품별 성우 라디오를 들으면, 재밌는 비하인드라든가 성우가 어떤 생각과 느낌으로 이렇게 했다~라든가 모르던 걸 알 수 있고 공감하거나, 말하는 것도 재치가 있다면 점점 호감이 가는 거죠. 그리고 가끔씩 해당 캐릭터에 이입해서 여러가지 하는 걸 보면 재밌기도 하고... 성우가 같은 캐릭터들로 장난치는 거 구경도 재밌고... 그냥 연예인 예능프로그램 본다는 느낌이죠. 정확히는 아니지만, 뭐랄까 예시를 들자면 해당 드라마 어떤 등장인물이 좋은데 이 배우 어디서 많이 봤다. 관심이 간다. 배우에 대해 알아보다가 너무 좋아져서 덕질로 심화... 같은 느낌.
사실 처음엔 한 오디오 드라마의 특정 캐릭터의 성격과 성우님의 목소리만 좋아했는데 목소리가 좋으시니까 주,조연 맡으신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고 그 뒤에는 팬카페 가입하고 실제 성우분의 성격이나 가끔 올려주시는 근황이 귀엽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에는 오프까지 다니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요즘 이 분 때문에 인생이 너무 즐겁습니다. ♥♡
근데 오타쿠 행사는 장르에 따라 가끔 이벤트 느낌으로 지정복(?)이 있기도 하고, 지정 색의 옷을 입으면 참여되는 이벤트가 있는 경우도 있어서 드레스 코드 맞추는게 오히려 덜 튀긴 해요. 글구 들어가면 다들 풀 착장을 하시고 오셔서 오히려 평상복 입으면 더 튀어요... 친한 사람들이랑 행사 끝나고 2차로 놀러가기도 해서 그냥 친한 사람들을 행사에서 만나서 놀러간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아요.ㅋㅋㅋㅋㅋㅋ
근데 갠적으로 성우 덕질하는 이유는 그 성우가 다른 라디오나 사석에서 그 캐릭터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연기도 가끔 하시고. 그런게 그 캐릭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더 팔게 생겨서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목소리가 같으니까 듣다 보면 그 캐릭터가 생각나더라구요. 저렇게 생각한 이유 : 처음 웹툰 덕후로 시작해 애니덕, 성덕을 거쳐서 지금 소설을 파면서 뮤지컬을 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
저 말에 진심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주말에 홍대 애니메이트를 가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오타쿠들은 생각보다 평범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최애 앞에서는 '최애의' 아이의 눈을 합니다. 추가로 코스프레하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행사가 아니니 걱정하지마세요. 정말 최애를 코스프레 한겁니다.
2:25 근데 이 정도면 그냥 마법소녀물 좋아하시고 앙스타(였나?) 정도 하시는 그런 정도 아니신가? 히디님이 더 심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신거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기도 함 ㅋㅋㅋㅋㅋ 4:41 생일카페...? 9:50 투디아이돌 말고 일본의 실제 쓰리디아이돌 공연장에는 아예 응원봉들 5개씩 끼우라고 손에 끼는 약간 너클모양의 ㅋㅋㅋ 플라스틱으로 된 거치대(?)같은게 굿즈로도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