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심정에 이런 말씀을 가르쳐주신 목사님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살아감에 있어서 사람이 우선이 아닌 하나님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만 때때로 생업을 하다보면 상대방으로부터 느껴지는 악한 감정 때문에 나의 신앙심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지만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독교인입니다. 감정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올바른 답을 찾으려는 의도를 칭찬합니다 그러나 제시된 해결책이란 게 (1) 엉성하고 허술하고 (2) 약한 근거에 의지해서 거칠게 날뛰며 (3) 비좁은 길로 치달으며 (4) 단순성이 강해서, 오히려 기독인들의 생각을 잘못된 길로 이끌 것 같습니다. 나의 뇌가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들은 "아마 그럴 걸" 하는 수많은 가추법 추론의 산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튼튼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고 싶은 의도는 좋지만 이게 정답이다 라고 확신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더 뛰어난 기독교인들을 찾아 보시면 그들에게 더 고급스럽고 더 현실에 부합하는 아이디어들이 있을 겁니다. 복잡계 세상을 단순화하는 습관은 복잡계를 다루시는 하나님을 이해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의도와 결과가 엉뚱하게 mismatch 되는 것이지요. 평생토록 여러 기독교인들의 피드백을 들어 보시면 발전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