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서바이벌 프로들 보면 지니어스 및 그동안 나왔던 다른 서바이벌 프로들 벤치마킹을 잘 했는지 게임이랑 기획까지는 괜찮은데 유일하게 아쉬운건 메인 PD 별명을 갓종혐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낼 정도로 압도적인 편집/연출 능력인거 같음. 지니어스 비하인드나 참여자들 말을 들어보면 명장면이라고 불리는 장면들은 사실 어느정도 참여자들도 눈치를 채고 있는 상황이 있으며 곧 그 방향으로 종결이 되겠다 하는 부분이 맍다는건데 문제는 그걸 시청자 입장에서도 제대로 느끼고 받아들일수 있게 할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임. 그걸 기가 막힌 연출과 편집 능력으로 시청자에게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만든게 바로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었고 PD가 의도한 서바이벌 두뇌게임 프로그램에서 가장 보여주고자 하는 장면을 보여준 사람들이 바로 콩진호, 장동민임. 그리고 PD가 원하는 모습을 제대로 플레이 해서 보여준 그들을 압도적인 연출과 편집능력으로 돋보이게 한 결과 우리가 알고있는 레전드 지니어스가 만들어진거.
마지막에 장동민 말이 맞음. 장오 연합의 인연이 있었다지만, 오현민은 여기저기 발 걸쳐놓고 두루뭉술하게 있다가 장동민이 유리해지니까 기다렸다는 듯 그쪽으로 바로 선회를 했다. 쉽게 설명하면 박쥐였단 거지ㅋㅋ그런 점에서 장동민이 머뭇거리지 않고 생명의 징표 하나를 오현민이 아닌 홍진호에게 준 것이고? 오현민이 좀 더 확실히 장동민과 함께 했다면 장동민이 고민했을지 모르고, 애초에 홍진호와 함께 하지도 않았을 터.
난 5초씩이나 머뭇거린게 의아하던데. 명분상으로 전혀 오현민을 고를 이유가 없는데 살짝 머뭇거린거 보면 오현민과의 친분이 더 깊이 있어서 주고는 싶지만 어쨋든 홍진호랑 게임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주는 느낌. 지니어스 끝나고 방송들 보면 홍진호랑은 좀 안맞고 오현민이랑 죽이 잘맞음.
@@TV-ff8qj 잘못보신것 같아요 오히려 그 이후에 크라임씬도 그렇고 장동민 유튜브도 그렇고 홍진호 장동민이 같이 출연할때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죽이 잘맞는것 같아요 반면에 오현민은 시즌4이후에 장동민하고 사이가 그닥 좋아보이지는않더라고요 저 당시에도 장동민 오현민 둘다 같이 할 생각이 없었죠
뭔가 오현민은 항상 2인자라는 느낌이 강하네 특히 시즌4에서는 정말 본인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갔던 적이 하나도 없고 최근에 공범에서도 우승하긴 했지만 카드주작이라는 호불호가 갈리는 우승한 것도 그렇고 오현민같은 인재도 이렇게 보이는데 장동민, 홍진호는 참 대단함 모두의 인식을 바꾸고 우승한다는게 쉽지않은데 말이죠
그래도 최근 더 타임호텔이니 피의게임2니 나름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프로들이 다시 유행을 맞게 되어서 좋긴 한데 아쉬운건 지니어스급의 연출과 편집이 안된다는거. 사실 게임이나 분위기는 해당 게임들의 PD들도 철저하게 벤치마킹을 잘 했는지 오히려 지니어스때 보다 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출연진들이 거기서 생각하고 느끼고 보여주는걸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끔 똑같이 느끼게 만들어 주는 연출과 편집이 정말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좀 떨어지는거 같은게 많이 아쉬움. 특히 서바이벌 두뇌게임들 같은 경우 순간적인 판단으로 인한 엄청난 결과의 변화가 많은 편인데 그걸 어떻게 극적으로 살려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게 가장 중요한 면인데 그걸 살리는 연출을 하는게 쉽지만은 않다는걸 지니어스가 증명하고 그 뒤에 나오는 프로그램들이 보여주는 듯.
그냥 오리지날은 못이깁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에서 나오는데, 사람들은 제일 오리지날, 즉 제일 먼저 나온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지, 뒤에 따라하는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두뇌서바이벌은 더지니어스 같은 프로는 나오기 힘들거에요. 개인적으로는, 더지니어스 피디가 만든 소사이어티게임1, 같은 게임도 좀 흥미진진한거같습니다. 유명 연예인 거의 안나오고 일반인들로 구성해서 날것그대로 보여주고 사람들 인성도 들춰내는 그런 예능 서바이벌 말이죠 ㅎ 그리고 분위기도 완전 다르고, 약간 출발드림팀 스페셜 편이랑 오히려 비슷하죠.
@@user-sr5kj6ej9z그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함. 일단 비슷한 계열 방송 중에 지니어스 시리즈만큼 편집과 삽입곡에서 특출난 방송을 못 봤음. 시청자가 지니어스에 익숙해서라기엔 다른 시리즈를 먼저 보고 지니어스로 넘어간 사람들도 대부분 인정함. 지니어스가 적절한 컷 배합으로 견고한 연합의 위용/놀라운 반전/게임체인저의 활약 등 그 회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적절한 브금과 함께 터트리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데 정말 탁월했음.
난 장오연합도 좋지만 오현민이 변수가 돼서 불안정해질 때가 많아서 장콩연합이 좋다 둘다 중심 확실히 잡고 서로 서포트해주는게 너무 멋짐 본인이 서포터가 되었을 때 솔직히 불안해하거나 뒷길 팔 수 있는데 저 둘은 상황이 바껴서 자신이 서포터가 되더라도 끝까지 뚝심있게 밀어줌 장동민이 마지막에 홍진호한테 올인했다고 했고 홍진호도 장동민한테 올인했던만큼 진짜 멋있었다
그냥 이 판에서는 좀 똑똑한 최정문 이라는 말 들이 많았죠 시즌4 오현민이 아쉬웠던게 무조건 생징생징만 외치다 보니까 시즌3때처럼 본인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서 게임 한 적이 없음 그저 중간에서 간보다가 이쪽이 더 낫나 저쪽이 더 낫나라는 판단만 하다가 결국에는 TOP4부터는 오현민 편이 한명도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