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그냥 살아 를 ‘목적도 대책도 없이 막 신나게 살아’ 로 해석한 것 같고, (욜로 같은 느낌..?) 난 개인적으로 ‘아무리 힘들어도 삶을 놓아버리지 말고 죽지 말고 그냥 일단 살아보라’ 는 얘기로 들려서 2030을 넘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곡이라고 느꼈어! 그래서 챤님 목 긁으면서 하이라이트 부를 때 눈물이 막 났음... 진짜 명 가사...
트루러브 가사의 우주가 나는 당연히 가상현실공간을 얘기한거라고 생각했는데,, space 뜻에 공간이라는 뜻도 있으니까. 가상현실공간이니 세수할 필요없고 고멤들(가사를 부르는사람)과 청자들이 가상공간에서 만났지만 서로 관심을 주고받고 하는것처럼 그게 진짜 사랑일까. 만날수있을까. 그런의미 아닐까
스타라이트는 곡보다 뮤비 콘티가 먼저 나왔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희망찬 뮤비 스토리를 가사로 풀어놓은 느낌? 그래서 해보는 주관적인 해석🤔 멈춰 버린 듯 차갑게 흐르는 시간의 너머로 불어온 바람은 얼어붙은 너를 녹이고 =시간이 흐르곤 있지만 늘 통제되어 살아왔기 때문에 차갑게 얼어붙어 멈춰있는 것과 다름 없는 삶. 하지만 어떠한 계기(불어온 바람)로 인해 얼어붙은 것들이 녹고 움직이기 시작함 지나가 버린 어제의 날들은 파도가 되어서 아련한 추억을 마음속에 아로새기네 = 얼어붙었던 시간의 '어제'는 그저 지나가버린 날들 중 하나일 뿐이였는데 변화를 맞이한 후로부터의 '어제'는 떠났다가 다시 밀려오는 파도처럼 잊혀지다가도 다시금 떠오르는 추억이 됨.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히 지나가지 않고 마음 속에 하나하나 새겨짐 다른 누군가의 상처를 견뎌내도 너를 알아줄 날을 기다리는 Dreaming 괜찮아 온기가 느껴지니까 =당장은 이 변화를 알아주는 이가 없겠지만 언젠가는 바라던 순간이 올 거라 꿈꾸며 기다림.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는 일이 있더라도 이제는 불어오는 바람(계기) 덕에 온기가 느껴지니까 견뎌낼 수 있음. *뮤비 속 왁파고에게 불어온 바람(변화하게된 계기)은 주르르와의 만남! 하나둘씩 피어올라 세상은 물들어가고 한 마리 작은 나비가 되어 새하얀 구름 위로 너와 손을 잡고 날아올라 별자리를 따라가 보면 한여름 밤의 꿈일지라도 작지만 용기 내는 그 말 How are you today =원하는 순간을 꿈꾸니 겨울 같이 차가웠던 세상이 점차 봄처럼 물들어가고,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나는 기분임. 물론 이 모든 게 그저 한 여름 밤의 꿈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가지고 작은 용기를 냄 하늘을 수놓은 은하수를 따라 가끔 쉬어가더라도 나아가 언젠가 별이 되어 빛날 수 있게 =바랐던 순간(꿈)으로 가는 길이 힘들어 잠시 쉬어갈 때도 있지만 언젠가는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고 포기하지 않음 *왁파고 꿈=주르르와 함께하기 창문을 두드리는 회색빛 노래로 아침은 영화처럼 선명히 제자릴 찾아 내 마음도 모르고 =물들었던 꿈과 반대인 회색빛 현실들이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로, 변화 없는 제자리로 자신을 되돌아오게 만들지만 머릿속을 가득 채워버린 멜로디가 나를 부르며 멀리 기다려온 Dreaming 그리던 그 모습 해낼 수 있게 =머릿속을 가득 채운 꿈들 덕에 자신이 바라던 모습으로 한발짝씩 나아감 손을 잡고 날아올라 푸른 하늘을 넘어서 잠든 내 맘 깨운 목소리에 언젠가 닿을 수 있도록 =자신을 변화시켜준 목소리(꿈)에 언젠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함 *주르르의 콘서트장을 찾지만 로봇은 통제되는 현실에 부딪히는 왁파고. 그럼에도 자신을 변화시켜준 주르르와의 만남을 포기하지 않음. 무거워진 발걸음 지친 하루 끝에서 세상 어디에서도 잊지 않고 있다면 그걸로 난 충분해 =차가운 현실 때문에 버겁고 지치겠지만 늘 꿈을 잊지 않는다면 그걸로도 충분함 *곁이 아니더라도 (어느 곳에 있든, 얼마나 떨어져있든) 지친하루 끝에서 자신을 잊지 않고 생각해 주는 것만으로 우리는 함께라고 얘기해주는 주르르 손을 잡고 날아올라 별자리를 따라가 보면 서로를 그리는 날이 와도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소리 높여 노래 불러 수많은 별빛 아래서 한여름 밤의 꿈일지라도 작지만 용기 내는 그 말 How are you today =잊지 않고 그리는 마음만 있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꿈과 연결되어 있음. 그렇게 노래(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닿을테니 그날을 위해 작은 용기를 내자.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순간이었지만 앞으로는 그날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주르르와 함께할 수 있는 왁파고. 왜냐하면 왁파고의 시간은 이제 흐르고 있고 왁파고에게 '어제'는 단순히 지나가버린 날이 아니기 때문. 그 추억은 바쁜 현실에 잊혀지다가도 파도처럼 밀려들어올 것이고, 덕분에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됨. 크든 작든 꿈이 사람의 삶에서 원동력이 되는 것처럼!
들으면 들을 수록 더 좋아지는 곡이자 취향이란걸 느낀 건 oyt 푸른하늘펼쳐진 트루러버 캘리퍼스팀인거같슴다. 뒷북으로 고멤가요제 듣고 고멤 노래 랩 조합 거의 다 듣고나니 더 더 듣고 싶어지는 음색 꽂히는 분들은 소피아. 풍신. 비킴. 해루석. 캘칼. 풍신님은 알면 알수록 평타 이상에 음악안에서도 다재다능하시고. 캘칼님은 음색 톤이 캐릭터와 같이 사기급으로 포스있게 멋있고. 비킴님은 음치라 해도 음색이 미성, 잘생기고 듣기 좋아서 중독성이 있고. 소피아님과 해루석님은 미성이라 음색이 아이돌미, 각자 익숙한 만화주인공 같은 면이 있음. 발성 전달력이 좋아서 더 좋네요. 소피아 해루석 조합은 제가 놓친건지 못본거같네요. 너무 보고싶다. 해루석 비킴 조합도 너무나. 캘칼 풍신 비킴 조합도 늠 보고 싶구요. 조합 다양하게 내준 덕분에 진짜 행복햐 고멤 오래가줬으면 좋겠어요 !!
저는 그냥살아 가사를 보면 하고있는 일이 남들이 봤을때 버튜버 같이 일반적(직장인, 대중적인 사업, )인게 아니거나 작은곳에서 적은 월급받는 사람한테 말하는것 같아요.. 남들이 무시하고 이해못한다고 손가락질 할 때 내가 잘못살고있나? 난 왜이럴까.. 하는 낮은 자존감과 자책감을 가질 수도 있을것 같아서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한테 너 좌절하지말고 말고 니가 하는게 남들과 똑같지 않다고 돈 많이 못번다고 잘못된게 아냐! 넌 잘하고 있어! 니가 하는게 틀린게 아냐! 뭔가 이런 말해주는 느낌이에요..
29:09 아픈 상처를 치료하는 약이 될지언정 그 약만 믿고 살면 안 된다는 말임 지쳐서 쉴 타이밍도 분명 필요하지만, 다 쉬고 나서는 분명 달려야만 하는 게 인생이란 뜻 45:53 이건 좀 뭐랄까 사람 성격마다 가사의 의미?를 해석하는 방식이 다른데.. 꼭 가사에서 이렇다 할 개연성이나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만 좋은 가사인 건 아님 오아시스의 샴페인 슈퍼노바 가사만 봐도 얘네가 뭔 소리 하는지 도통 알아먹을 수 없지만 그 노래는 오아시스를 대표하는 세기의 명곡이 됐지 하와유 가사를 분석한다는 건 사실 시집 읽고 ‘그래서 결론이 뭔데?’ 라고 묻는 느낌이라 이 해석은 좀 아쉬운 부분.. 내가 극 F라 그런 걸수도 있지만
'그런게 우리의 추억이 되는데' 사랑이 뭔지 모르고 어렵고 무서워도 고백 시도하고서 잘 이루어지든 아니든 결국엔 지나가고 보면 추억이 된다~ 이 개념을 크게 이야기하자면 사실 연애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안 좋은 일(나쁜 일), 힘들었을 일들은 누구나 겪을 수 있고 기억에 남아있고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사라지지 않는다 공감하고 이해한다 다만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에 자신을 위해서라도 재평가는 필요하고 어렵더라도 해결이 된다면 최대한 해결하고서 잔인하게 들리더라도 결국엔 도움이 방향으로 긍정적 사고로 나아가는 것이 낫다 끊임없이 갇힌다면 제자리이다 못해 깊고 어두운 곳으로 끊임없이 떨어지면서 계속된 고통만이 지속될 뿐이다 세상 사람들이 많은만큼 별 일도 참 많은데 아마 결국엔 아픔을 어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겠냐 라는 뜻이 담겨 있는거 같다
O.Y.T -알잘딱깔센의 표본 개인분량+캐릭터성+스토리 서사흐름까지 다 잡음. 앞부분 화음 맞추는 것부터 스포일러였던 듯. 굉장히 조화로운 곡이라 생각됨. 개인적으로 육각형에 가까운 곡. 하와유 - 고멤가요제에서 가장 역설적임 보컬이 이성적인 로봇+ 객관적인 심리상담가가 부르는 곡이 제일 서정적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처받기 싫어서 일부러 마음 닫아둔 채로 일하는 냉철한 사람들에게 로봇이 안부를 물으며 위로해 주는 곡 같음. 밴틀니 - 취향 부숴버리는 개 맛있는 스윙재즈곡 띵곡은 취향을 부순다. 누가들어도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곡임. 개인적으로 역시 비소님.. 역량이 커서 진짜 맛있게 들었음. 그리고 사힐님 이런 띵곡도 만드는데 감독까지... 인생n회차 인듯 김피탕&짬뽕- 진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곡. 락의 해방감이 모두를 들뜨게 만든다. 개인적이지만 선을 지키는 분들만 들었으면 좋겠음
하와유 첫 두 단락(?) 의 가사를 의미가 뭘까 생각해봤어요. 아마 그 사람을 만나기 전의 모든 날들은 감정없이 메마른 하루하루였을겁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만나면서 그 모든 메마른 날들마저 전부 의미있는 날이 되어버리는, 그런걸 표현하고자 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사랑이란게 참 신기하죠. 분명 현재에 만났는데, 만나기전의 과거에서부터 나에게 의미를 부여해주니까요.
나는 그냥살아에서 그림체?가 왁타버스에서 현실로 튀어나와 위로해주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음. 현실에서 지치고 힘들때, 중압감과 압박감에 어깨가 무거울때,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걱정하지 말고 왁타버스보며 (특히 나랑놀자 이부분 24:34) 웃고 훌훌 털어버리라는 뜻으로 해석했음. 그냥 살아도 돼!
33:21 과정보다 결론 말도 안 되는 소리 저거랑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내용이네요.(출처 : 산나비) "끝까지 가는게 중요한 게 아니야!" "모두에게나 끝이 공평하게 찾아오는 법이라면 끝으로 가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란다. 정말로 중요한 건... 어떻게 끝으로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