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최욱 #우울증 - 건강이 최고 : 정재훈 X 이일준 X 최의종 ---------------------------------------------------------------- 광고 문의 : ad@podbbang.com / 02-6903-9392 출연, 사연 등 기타 문의 : mbshow@podbbang.com 또는 인스타그램 @maebulshow 메시지 주세요 :)
"이용마의 마지막 리포트" 엠비씨 다큐입니다. 공영방송 탄압에 맞서 싸우다 암으로 돌아가신 MBC 기자님입니다. 저에게는 공영방송 MBC가 많은 분들의 피와 땀과 헌신으로 얼마나 힘들게 지켜졌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또다시 엠비씨는 방송 장악의 위협아래에 있습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고 정부의 방송 장악에 한 분이라도 더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어 주세요.
이전 한글비하 발언했던 어떤 유튜버가 우울증에 대하여 '우울증은 자기가 걸리고 싶으면 언제든 걸리고선 핑계댈 수 있는 병이다. 우울증은 우울하지 않기고 선택하면 즉시 치료된다.'라고 했었죠. 참.. 지식이 부족하고 그 분야에서 연구조차 하지 않은 사이비가 들끓습니다. 이전 이일준선생님의 우울증, 정신의학관련 유튜브를 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늘 방송 최고 입니다.
고맙습니다. 하루하루 잘 사는게 당연한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도움도 많이 필요한 거고 햇빛도 웃음도 지지, 응원, 들어주는 것도...모두 필요하고 신기하고 감사한 거네요. 우울즐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겨내야 한다기보단 내 몸과 마음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겠단 생각도 드네요. 고맙습니다.
전에 같이 일할때도 주변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화내거나 짜증 내는걸 본적이 없는 그런 분이었는데, 그 당시 본인은 오히려 힘든 일을 견디고 이겨내오셨던 거었다는데 숙연해 집니다. 의종실장님 그래도 이렇게 뵈니 반갑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사실 저도 정신장애나 지체장애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는데 외할머니가 치매와 함께 다리까지 장애가 오고 몇년을 가족이 간호하면서 정~말 극단적으로 우리 사회가 싹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적도 있었음 가정에 아픈 사람 한명 있으면 아주 잘사는 가정이 아니면 그냥 가족 해체 가족 분해 된다고 보면 됨 그 정도로 사회에 도움을 받기도 힘들고 사회가 배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무색하게 너무 냉담하고 잔혹함 모든 가족 구성원 상태가 절벽에서 한발이 공중으로 빠져 있는 상태와 같았는데 할머님이 하늘로 가시면서 여차저차 마무리가 됐음 슬픔도 있지만 안도감이 컸고 치매는 유전이 큰 질병으로 알고 있어서 어머니도 나도 스위스의 조력자살 뉴스나 일본에서 조력자살이나 안락사 뉴스 보면 은근 관심 기울이기도 했었음
어떤 말을 한다고 님의 입장을 이해할수 있겠습니까~? 다만.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 겠습니다. 자신에게 좀더 너그럽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셔야. 남을 도울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여 폭발하기전에. 일상 생활에서 관리하고. 힘들때는 주위 사람들에게 부탁하는 방법도 배우셔야 합니다~ 나 자신이 무너지는 순간에는 아픈 사람은 어떤 도움을 받을수 없다는 것입니다.~!! 질병은 짧은 시간이 아니라. 장시간에 걸친 마라톤같은 것입니다~ㅠ
정재훈약사님 예전 댓글에 라이브에서 제외되고 팟캐스트로 밀려나게 되서 아쉬워하시는 글본것같은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아무래도 요즘시국이 시끄럽다 보니 매불쇼가 정치시사위주로 돌아가는것 같네요 빨리 나라가 제정신돌아와 매불쇼가 정보오락 엔터쪽으로 돌아와 라이브에서 보길 바랍니다!!!!!! 글구 휴가시즌이라 매불쇼 못보나 했는데 두배로 좋네요
2008년 부터 지금까지 계속 약 먹으면서 1주 1회 상담치료 받고 있다. 죽을 때 까지 약 먹게 될 것 같다. 약을 먹어야지만 밥을 먹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샤워도 할 수 있다. 당장 약을 끊어도 죽지는 않지만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어느 순간 삶을 놓는 순간이 드라마틱하게 찾아온다. 손에 수갑이 채워진 적도 있는데 그렇게 강제 입원도 여러번 했고 오랫동안 병원 생활을 했었다. (미국에는 정신과 전문 응급실이 있어서 3일 입원이 의무적이다) 나는 가족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나의 우울병을 견뎌줄 참을인 3번 새길 수 있는 사람도 없거니와 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 가족을 견뎌내는 것도 죄책감 때문에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가족의 잔소리도 엄청난 스트레스다. 완치되지 않았을까 해서 약을 끊었는데 더더욱 깊은 우울병이 왔고, 자살 충동으로 강제입원 하게 되었고 이전보다 더 높은 용량의 약을 먹게 되었다. 한국 보다는 정신건강 치료가 더 체계적인 미국에 살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우울병은 절대 우울감이 드는 감정 상태가 아니다. 일상생활이 전혀 되지 않고 누워만 있으면서 밥도 안먹고, 씻지도 않고, 완전 고립된 생활을 하는 그런 상태가 우울병이다. 그리고, 많은 정신과 의사와 전문 상담치료를 겪은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나는 저 의사를 절대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 특히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저 의사(이일준)는 환자의 말을 들어주는 ‘귀’가 없는 사람이다. 의대에서 배운 약물을 조합해서 처방해주는 정도의 테크니션 느낌… 정신건강이 위기에 있는 환자들을 어떻게 대할지를 아는 진짜 정신과 의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