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준이 어느정도인줄 모르고 기대치만 높아서 그러는게 더 크다고 봅니다 PT 중요하죠 근데 결국엔 몸이 성장하려면 본인의 운동지식수준이 같이 따라와야합니다 본인 몸이 어디가 길고 짧고 강하고 약하고 회복이 얼마나 되고 좌우 신체 밸런스가 얼마나 잘맞는지 운동에 쏟을 수 있는 에너지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등등 이런거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다 계산하고 기록하고 더 나은 방법을 계속해서 스스로 찾아야됩니다 무조건 PT선생님한테 전적으로 맡긴다고 해결안됩니다 PT가 시행착오를 줄여주긴 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거 꼭 아셨으면 합니다
저도 32살에 97kg찍고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정말 발목무릎손목팔꿈치목 전부다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오죽했으면 pt쌤이 웨이트 전에 재활운동을 알려주셨을까요 그런데 진짜 pt를 시작하자마자 그렇게 받고 발목이랑 무릎 아픈걸 하체 뒤쪽 중든근 강화로 커버치고 하다보니 5개월동안 -24kg 감량하고 하체 아픈곳 하나 없이 잘 다니고 있어요 피티 필수임 더불어 먹는 양 자체가 적다보니 5개월치곤 무게가 초보수준에서 거의 안늘어났지만 그 적은 무게에서도 자꾸 잔부상이 일어나더라구요 남들 시선 신경안쓰고 가벼운거 들때도 손목보호대 무릎보호대 스트랩 꼬박꼬박 챙깁니다 아파서 운동 쉬게되면 그게 더 손해고 스트레스더라구요 진짜 틀린 말 하나 없는 100점짜리 영상
저도 30대 중반 되고 원래 메인으로 하던 운동이 있는데 그거 하면서 관절이 너무 쑤신데 하고는 싶고 그래서 피티받으면서 관절주변 근력을 높여보자! 해서 피티를 받고나니깐 무릎이랑 어깨같은데가 덜아프고 짱짱해지는 느낌..? 체형도 변화해서 좋고 근데 물론 잘 맞는 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생각합니다.. 필라테스,피티 같은 운동들 하면서 백퍼센트 맘에 드는 선생님은 못만나본거 같아요.. 잘맞는 쌤 만나는것도 완전 복 ㅜㅜ여튼 최근데 운동 잘하고 있다가 팔꿈치인대파열되서(헬스때문아임) 힘들게 키운ㅜㅜ근육 한달만에 1키로 순삭되버려서 너무 속상한데.. 얼른 회복하고 다시 근육키우러 가야져!!!! 다들 득근!!!
마지막 멘트.. 소름 돋네. 맞아요. 길게 가는 게 이기는 겁니다. 고기본캐님의 말씀대로 관절 정말 아끼셔야 합니다. 무게를 엄청 치지 않아도 따로 벌크업을 하지 않아도 세월이 쌓이면 커집니다. 어지간한 국내 스파 옷들은 맞는 옷이 없을 정도로 커집니다. 제발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들 가시길...
진짜 초보자분들은 투자하셔야됩니다 평소먹던 술 야식에 들어가는돈을 pt에 투자하세요 아깝다고 방법도 모르시는데 무게만 늘릴려하다가 다쳐요 건강?또는 원하고자 하는몸매가 있을텐데 그거 챙길려다가 다치면 서럽잖아요 돈이 없다는 핑계인거같습니다.. 저도 간절했는 시절이 있었는데 편의점 주말알바가 제 수익의 전부라서 부담스러웠고 감당이 안될줄 알았지만 바프준비하면서 야식 술 등등 밖에서 사먹지를 않으니까 돈이 남드라구요.. 식단비 태닝비 합쳐서 엄청나게 들어갔지만 운동을 배우면서 준비하면서 제가 다른것에 과소비 한다는것도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요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지금도 하루하루 노력하시는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당연히 피티받고싶죠 ㅠㅠ 하지만 현실은 큰돈 맘먹고내고 피티받으면 양아치트레이너들이 판을치니 문제죠 또 마음먹고 트레이너 변경요구하면 그 다음날 헬스장가서 변경던 트레이너 마주치면 얼굴변한게 딱 느껴지고 압박되는데 ㅜㅜ 변경해도 거기서 거기,, 지식없는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제대로된 피티선생님들 만나려면 한시간 걸려서 서울로 가야되는 판이구,,, 답좀 알려주셔여 흑흑
pt도 제대로 된 선생님 만나서 배우세요 딱 한 번 받아봤지만 pt받는 6개월동안 온몸 밸런스 다 깨져서 지금 pms마사지랑 재활도 자세하게 아시는 선생님께 다시 pt 받고 있어요 예전에는 식단 저만큼 잘 지키는 사람 없을 거란 생각 들 정도로 6개월간 열심히 하고 주 5회 분할운동 했는데요 근육량이 매번 21~21.5에서 왔다갔다하고 더이상 좋아지지 않았어요 근데 지금은 재활운동 겸하면서 수업 받는데 몸 좋아지는 속도 정말 다른 거 같아요 오른쪽이 상대적으로 너무 약하고 허리 숙여서 등 구부리면 오른쪽보다 왼쪽이 너무 강해서 높낮이가 육안으로 보기에도 차이가 심했는데요 2~2.5주만에 양쪽 등높이가 어느 정도 맞아지기 시작했어요 암튼 진짜 운동이 처음인 분일 수록 제대로 된 선생님께 제대로 배우세요 제발 +고기님 영상 쵝오👍
경력자들이 착각을 하는게 어릴때 그런 치기자체가 원동력이 되서 할 수 있다는걸 까먹는거 같아요 꾸준히 오래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려면 일단 재미가 있어야하고 성취감이 있어야 하는데 첨부터 조심조심 무조건 조심 이러다 보면 금방 그만 둡니다 재미가 없거든 ㅋㅋㅋㅋ잃는거 없이 얻는 건 없다 이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저는 보여주신 저 손목 스트랩을 쓰다가 오히려 손목이 나갔습니다. 6개월 넘게 어떤 치료를 받아도 계속 아파요.. 엑스레이 상으론 또 문제 없답니다 미칠노릇이죠. 문제는 저 스트랩이 나의 악력으로 잡고 들 수 있는 중량보다 더 큰 중량을 들게 해주기 때문에 그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손목은 밀때 가해지는 중량은 자연스러워 잘 버티지만, 저렇게 스트랩을 끼면 당겨지는(인장력)이 하박과 손 사이에 발생하죠. 그럼 손이 팔로부터 떨어져나가는 인장력이 발생하는데 그게 자연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어릴때 애기들 팔 잡고 당기면 어깨 빠지듯이 손목이 팔로부터 빠져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손목 지키시려면 그냥 스트랩 차지말고 내 순수 악력으로 버틸 수 있는 무게만 당기는게 맞습니다. 그러면 절대 부상 안일어나요
맞말입니다 장비에 의존하는 거 보다 아무리 다관절 운동이라도 메인 타깃근육에 집중해야 자세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데드는 무조건 하체운동입니다 상체운동이라 생각하는 순간 불안정해집니다 그리고 내리는 것에 집중해야합니다 장미란 선수도 그러셨죠 데드는 내리는 운동이라고요 그만큼 마지막까지 통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저는 해석했습니다 어떻게든 하나 들고 밀고 일어나는 무조건적인 무게 욕심보다는, 자기 몸이 스무스하게 통제할 수 있는 범위내에 메인 타깃근육에 집중하면서 버티면서 운동하는 게 가장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영양이나 프로그램 짜는건 책사고 독학하고 운동자세는 유튜브에서 정석 자세랑 본인이 하는 자세 동영상이나 거울이랑 비교해가면서 스스로 피드백해도 개인적으로 좋을꺼라 생각함 3대 500 이상을 찍고 강인이 된게 아니라도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는 몸을 만들었고 앞으로 사이즈도 계속 불려나갈 예정 책은 수피님이 쓴 책을 권장함 이제까지 본 운동관련 책중에 최고였음
진짜 제일 와닿는 부분이 관절 이야깁니다. 20대 친구분들 여러분은 아직 나이가 들어 관절이 쌔하다는 느낌을 모르실 때 입니다. 째깐 아파도 며칠 쉬면 금방금방 회복하져 하지만 30대에 들어서면서 부터 회복도 굉장히 더디고 한 번 망가진 부위는 우리~한 통증과 뻑뻑함이 남아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고착화되고 악화되면 사단나는것이지요. 그러니 쌩쌩할 때 부터 팔꿈치, 허리, 무릎, 손목엔 보조장비 반드시 둘둘감고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는게 뭐 약해보인다 이딴 뻘소리 싸대는 분들도 있는데 다치면 더 ㅄ됩니다. 보호장비에 투자 아끼지 마시고 항상 조심하며 운동하세여.
구력 부심이 제일 심한 운동중에 하나가 바디빌딩이라 생각해요. 솔직히 안좋은 자세로도 꾸준히 운동하면 효율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몸은 좋아지거든요. 그래서 정작 본인은 엉터리로 운동하면서 관절다망가지는줄 모르고 남에게 오지랖부리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헬스장을 10년 다녔다고 10년치의 전문성을 습득한게 아닙니다. 이영상을 보고 저도 느끼는게 많아지네요. 특히 관절은 소모품이라는 점과 젊어서 몸좋아봤자 나이들고나서 병원다니면 아무소용없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합니다.
ㄹㅇ 딱 제얘기 같아요 ㅠㅠ 헬스 8년정도 하는데 어꺠 슬랩 생겼네요 ㅠㅠ pt 도 단한번 받은 적없고 돈아껴서 할려고했는데 정말 후회합니다. pt 끊고 하는 사람들 보면 금방 몸좋아지는데 pt 하면 바프날짜나 운동스케줄 생겨서 금방 몸 만드는데 안받으면 그냥 하다가 약속생기면 무너지고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의지 무너지고 식단 무너지고 몸이 구려짐 ㅜ또 그만큼 찌니까 운동은 조지기식으로 열심히하는데 관절이 많이 상하고 ,ㅜㅜㅠ 운동은 꾸준히 길게가는게 정답입니다 정말
말씀 하신 것 중에 잘몰라서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 리프팅 스트랩을 착용해도 손목에 걸리는 부담은 똑같은거 아닌가요? 오히려 악력에 사용되는 전완근 개입이 더 줄어드니 순전히 손목에 매달리는 힘이 더 커질거 같은데, 그리고 나머지 보호대들도 동적인 운동이나 고중량을 다룰 때 말고도 그냥 처음부터 끼는게 도움되고 좋나요?
진짜 개맞는말인게 나는 라떼 식으로 산스장에서 시작해서 하다가 맨몸운동 그저 끝까지 많이 하고, 이악물고 무게 많이 치는게 최곤줄 알고 무리해서 하다가 여기 다치고 한참 쉬고 또 다시 하다가 저기 다치고 한참 쉬고 또 다시… 한 10년 그렇게 지나고 나니 큰 관절들이나 거기 붙은 인대들 여기저기 안아픈데가 없을정도로 부상생기고 몸이 성하지가 않아서 이젠 옛날처럼 한계까지 몰아붙이지도 못하고… 그렇게 오버해서 하다가 한참 쉬고 또 하다가 한참쉬고 그러니까 몸도 안좋아지고 제자리고… 병원비만 날라가고 그냥 첨부터 돈 들더라도 제대로 배워서 하는게 몸도 아끼고 운동생명 살리고 나갈 돈도 줄이는거임….ㅜㅜㅜㅜㅜ
혼자 헬스장에서 웨이트 3년정도했는데 정체기 왔을무렵 PT받아봤는데 없던 근육이 생김 ㅋㅋ 비쌀수도있는데 평생 가져간다 생각하면 괜찮은듯함 항상 혼자해서 내가하는 자세가 맞겠지 생각했던것들이 옆에서 봐주니깐 무게칠때 왔던 통증이 없어짐 참고로 10회~20회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