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며헤진 釜山港 / 남인수1939 Nam In Soo 南仁樹 / (05398 - 240212)
울며 헤어진 釜山港 - 南仁樹 1939
1
울며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파도넘어 사라진 항구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슬프더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2
달빛아래 허허바다 물새만 울고
부산항 간곳없는 수평선 천리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어렵더라
더구나 못잊을 사람끼리 사람끼리
** 승선 중 모아 두었던 부산항 배경 사진
16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