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만 사람이에요. 울산 친구랑 같이 울산에서 여행해 보니, 울산은 노잼도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짙푸른 바다와 독특한 바위들이 있는 대왕암공원, 열린 간절곶, 낮 때 힐링적이고 밤 때 반짝반짝 빛나는 은하처럼 숨이 막히게 하는 십리대밭, 고래를 깊이 알게 될 수 있는 장생포고래마을이라서 울산을 너무 좋아한다. 울산에서 즐기게 지내고 달콤한 추억이 남았다.
울산 시민으로서 객관적으로 얘기드리자면, 진짜 아무래도 관광도시가 아니다보니, 가까운 경주나 부산에 비해 놀거리는 많은편은 아니나, 백화점,대형마트,태화강 국가정원,맛집,카페,대형 병원 등등 왠만한 있을건 다 있고, 정말 놀기에 좋은 도시라기보다 진짜 "살기에 좋은 도시" 인거 같습니다ㅎㅎ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강바람 맞으며 산책,운동도 하고, 인근에서 거의 하고싶은건 다 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ㅎㅎ소개 감사합니다~
관광도시가 아니라서 문화나 상업이 발달못한게 아니라 인구대비 도시가 큰데 동구 북구 울주군으로 찢어져서 삼산동이 클 수 없는 구조고 교대가 많으니 주말에 일하는 사람도 많으며 공업도시라 일반4년제 대학이 울산대뿐으로 20대인구유출이 심해서입니다. 타자갔다가 다시 돌아오죠. 또 인근 경주,부산이 가까운것도 있고요.
@@user-dn9sr5gj5v 시가 부자인데 정작 KTX역 엉뚱한데 만들고 북구남구중구울주군까지 이에로 건설하고 대교지어 동구까지 빠르게 뚫었으면서 시내버스 운행은 안하고 있죠 멍청하게.. 백화점도 지금 20년째 추가건설 없고 대형쇼핑몰 복합문화센터까지 20년째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보짓만 하고있죠ㅎㅎ 경전철 지어서 부산으로 퍼나르고.
울산에20년 경기 수원에 20년 살고있습니다. 자차 운행하고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살기좋은 곳 입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임금 수준이 높은 편 이라 별나고 나쁜사람이 많지않습니다. 순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음.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그러함. 단점은 대중교통 불편하고 문화시설이 거의 전무합니다. 공원이나 관광지 말고 진짜 문화(culture)를 소비할 곳이 없음. 전철 생기고 문화시설이 확충된다면 정말 살기좋을것 같습니다.
@@user-tz8pn9cp5m 원래 울산대공원이 제2 롯데월드 부지 였고, 현재 정자동 신도시 부지가 롯데 리조트 부지였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암튼, 롯데와의 인연은 없네요. 그리고 ktx울산역 건너편 롯데 건설에서 시공하기로한 복합환승센터 그것도 지금 파토 날 판이고..ㅎ 이정도면 울산 엿 먹이는 롯데 입니다.ㅋ
한가지 수정사항이있네요....주전은 해수욕장이 아닙니다...주전해변이에요.... 그래서 원래는 수영금지 구역인데 걍 여름에만 일시적으로 풀어주는거... 그리고 전쟁시 방산업체(현대중공업 특수선)가 있고 전시 현대차도 방산공장으로 변경가능 거기다 원자력발전소까지 있어서 전시 공격 1순위라불리죠...
교통, 문화 이 두가지는 정말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만 이 단점 두가지빼고는 전국 어디를 내놓아도 살만한 도시입니다. 학교를 부산에서 다녔고 일 때문에 서울, 대구에 살았었지만 결국 울산으로 이직해서 정착했습니다. 1. 다른 지역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편이고, 채용도 나름 활발한 편입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거 울산 시민들은 잘 못느끼는거 같은데 타지에 비하면 정말 괜찮은 편입니다... 2. 집값도 거품 많이 꼈다고 해도 다른 광역시 원도심, 부도심들이랑 비교해도 싼편에 속하구요. 학군지도 찾아보면 각 원도심 부도심마다 형성되어 있어서 괜찮습니다. 3. 산, 바다, 강이 모두 있어 취향따라 놀러다니기 좋습니다. 4. 다른 광역시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아 광역시 치곤 사람들 붐비는게 적어 전체적으로 깔끔, 쾌적해요. 어차피 단점들이야 문화 관광은 인근 경주, 부산 대중교통이든, 자차든 1시간 이내면 가는데 포기할 수 있고 트램 연결 되고 교통정체가 심한 몇 곳만 도로 확장이든 좀 신설이든 하면 솔직히 아무런 불편 없이 살 것 같아요.
교통은 도시가 집중화가 안되어있어서 대중교통이 안되고 여기저기 분산 도시이다보니 시민들 거의가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니까 교통이 좀 밀리는 겁니다. 도시는 집중화해야 상권도 살고 교통,문화가 해결되는데 신도시를 자꾸 지으면 안됩니다.구도시를 재개발해야 상권도 살고 소상공인들도 살고 교통도 좋아지고 각종 문화 혜택도 누릴수가 있습니다.
울산에서 나고 자란 울산토박이입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 대체적으로 사실에 기반한 꽤 디테일한 설명으로 울산을 소개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울산시 동구 지역은 현대자동차에서 아산로를 닦기 이전인 시절에 시내와의 이동이 불편해 동구에서 생산하고 소비하고 여가생활까지 다 한다고 하여 동구공화국 이라고 불렸던 곳입니다 아산로가 없던 과거에는 효문-염포로-남목으로 이어진 도로밖에 없었어서 교통체증도 극심했습니다 (특히 남목고개도로는 왕복4차선으로 매우 좁아 만성체증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시내와 단절되기도 했고 택시기사님들도 동구순환택시, 시내택시로 구분됐을 정도였습니다. 동구택시는 시내 안나갈려고 하고 시내택시도 동구 안들어올려고 했습니다 지금은 남목고개도로도 많이 넓어졌고 또한 동구 한복판에 울산대교와 아산로로 이어지는 터널도 뚫려있어서 시내-동구간 왕래도 많아졌고 교통체증도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울산 부산 광역교통편은 동해선 지하철 개통의 영향으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 노포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는 5월 부로 현재 없어진 상태이며 좌석버스와 간선버스로만 부산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나왔다시피 2000년대까지는 태화강은 과거 환경오염이 극심해 냄새나는 죽음의 강으로 불렸으나 태화강 하류부터 상류까지 공무원 분들의 피같은 노력으로 현재는 민물조개류와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탈바꿈했습니다 아 그리고 울산은 미인의 도시입니다 대한민국 대표미인 김태희씨와 한때 네이버 실검1위에 오른 前 tbc기상캐스터 이진희 기상캐스터를 배출한 미인의 도시입니다 여담으로 대중교통은 좀 불편한 감이 있지만 고래 몰고 다니기엔 가장 쾌적한 도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울산이 인프라가 애매하기는 하지만 대신 우리나라에 웬만한 대기업들이 입주한동네라서 동수저 or중산층이 비율이 높음 그래서 타동네에 비해서 경기안타고 전반적으로 삶의질도 유복함 나 대학교 다닐때도 울산친구 꽤 있었는데 애들 대부분 부모님 대기업 버프받고 등록금 지원받으면서 대학다닌애들 대부분이었음 또 사회나간이후에는 대기업 협력업체들어가서 준대기업 수준으로 연봉받다가 얼마전에 미혼인데도 아파트 입주함 그래서 이 동네는 돈 하나만 바라보면 수도권 다음으로 돈벌기 좋은곳임
울산에 평생을 살고 있지만 자차가 있고 운전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여러가지로 풍족해지는 거점 도시이기도 하죠 ㅋㅋ 말 그대로 부산 울산 사이에 끼여있어서 도시를 즐기러 갈 땐 부산으로, 문화재 관광이나 야외 활동을 할 땐 경주로 쉽게 갈 수 있고 해안도로도 드라이브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등산이나 산길로 드라이브를 가고싶으면 밀양 방면으로 가면 되구요 인프라나 특색이 너무 강력한 옆동네들 탓에 발전이 이렇게 안된거란 생각도 드는데 뭐 그럼에도 부산 경주 덕에 할 수 있는게 정말 많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아무튼 울산으론 날잡고 오지마시고 부산 -> 간절곶 -> 국가정원 -> 대왕암 -> 경주 이렇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듯 빠져나가시면 됩니다 ~_~
울산을 다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를 조금 덧붙이자면 큰 로타리로 소개해주셨던 신복 로타리, 공업탑 로타리는 높은 사고율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없어질 예정입니다! 신복로타리는 현제 철거를 완료했고 보통의 신호등 체계로 바뀌며 세계 최초 수소 트랩을 올해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울산은 대기업, 중견기업, 강소기업, 중소기업 일단 절대적인 숫자가 많습니다. 다만 대기업들 공장은 울산이나 본사들 대부분은 서울경기로 가있기 때문에, 법인세는 수도권이 거둬가죠. 울산이 겉으로 보는것과 달리 세수가 적습니다. 대구나 부산과 비교하면 부동산, 금융자산가도 적은편이고 외제차도 적죠. 그래서 부자도시까지는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월급을 많이 받는 도시입니다. 온산공단에서 남구까지 거리나, 부산까지 거리나 크게 차이가 안나서... 부산으로 많이 유출되고있죠. 울산이 아무 대책없이 부산과 점점 가까워지다보니 야금야금 인구들이 기장이나 일광쪽으로 빠져나가는중. 울산은 광역시가 되면서 그린벨트를 풀어줬어야 하는데, 공단과 주거지 사이도 묶여있고, 울산시랑 울주군이 합쳐지면서 그 경계부분의 완충지역인 그린벨트를 그대로 묶어놓고, 부산과 경계지역도 묶여있죠. 그러다보니 도시철도 동해선이 들어왔는데 역세권이 그린벨트라서 발전이 안되고있죠. 다핵도시인데다가 이미 독자적인 생활권도 갖춰져있고, 자차비중은 전국최고수준인데 뒤늦게 트램을 깔 계획. 첨부터 트램을 염두해두고 도시계획에 들어간게 아닌데 다 갖춰진 도시 중앙으로 트램을 달리게하는건 나중에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노선도 그나마 적자가 덜 날것 같은 노선으로 만들어뒀는데 가장 필요한곳은 따로있죠. 일단 삽은 떠야한다고 판단한건지.
울산 토박이지만 울산은 지반이 약해서 지하철이 없는게 아님...울산 웬만한 동네에 주상복합이니 뭐니해서 고층건물 다 들어섰고 울산에서 지반이 가장 약하다고 평가 받는 삼산동도 고층건물 들어서면서 울산 최고의 번화가로 성장함...도시철도는 시에서 의지가 없는거고 대한민국은 중앙집권 체제라서 울산이 대한민국에 기여하는건 많은데 비해 수도권에 인프라 몰빵 떼리다시피 하다보니 광역시인데도 지방예산 부족이 가장 큼 그리고 2000년대 중반에 지하철 얘기 잠시 나왔었는데 그때도 수요탓 하면서 흐지부지 되었고 나중에는 말도 안되는 지반타령 하면서 의지가 완전히 사라짐.. 5년 전부터 지상철 트램이 부각되고 현재는 1호선 예정~~
타지인분에게 소개할만한 울산 관광지를 알려드릴게요 1.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밭 2. 태화강 생태관. 태화강 동굴피아 3. 울산 울산대교 전망대 ( 저녁7시 이후 방문 추천 공단 야경과 울산 시내 야경이 멋집니다 ) 4. 울산 동구 대왕암 공원. 슬도 5. 정자 주전.강동 몽돌해변 과 주변 카페들 6. 남구 고래유람선 탐방.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등 7. 울주군 옹기마을. 가지산 국립공원. 언양 자수정동굴 및 도깨비도로 등 8. 남구 신화마을 ( 벽화마을. 오래된 골목느낌 덕에 사진찍기 좋음 ) 9. 울산 천전리암각화. 반구대암각화 ( 신석기 시절의 역사 ) 10. 울산 시립 미술관.울산 시립 박물관 11. 울산 대공원 12. 울산 선암 호수공원
13. 함월루 (맑은날 울산 전경이 보입니다) 14. 롯데백화점 관람차 (백화점 위에 관람차가 있어 일대가 한눈에 보입니다) 15. 문수산 (무거동, 범서 쪽에서는 유명한 산이며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쉽지도 않은 적당한 코스입니다) 16. 다운동 들꽃학습원 17. 진하해수욕장, 간절곶
울산에서 태어나서 20년 넘게 살아오면서 느끼는점은 도시자체가 여유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자가용 이용률이 굉장히 높기때문에 도로망도 나쁘지 않고, 태화강 국가정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나 휴식공간이 있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가장 아쉬운점은 역시나 영상에서 언급된 젊은층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시설이나 서비스업 인프라도 최근의 디지털 산업 기반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3차산업 분야로 취업을 생각하게 된다면 불가피하게 울산을 벗어나 수도권으로 취업을 해야하는 경우도 굉장히 잦습니다. 문화시설 역시 아쉬운점은 있지만 문화예술회관이나 현대예술관, 울산 시립 미술관에서 꽤 많은 전시나 공연들이 있기 때문에 나름 즐길거리가 어느정도 갖춰져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K리그의 인기가 상승하며 매주 주말마다 있는 경기에 가면 울산에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건전한 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는 것 같습니다.
울산에 일자리가 부족하진않는데 대학교가 있어야 젊은층을 잡아둘 수 있죠. 울산고3이 부산이나 대구로 가는거야 어쩔수없다지만 경주나 창원 진주까지도 가니. ㅋㅋ 4년제 종합대학교가 하나정도 더 있었어야.. 그리고 이미 늦었지만 한참전에 울산에 교대,사범대도 있었어야함. 그뿐아니라 그린벨트를 더 빨리 풀어서 도심을 개발했어야.
울산은 대한민국 최대 공업도시이며 전성기 시절보다는 위상이 조금 줄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공업도시로 유명하며 원래는 포경산업으로 유명했으며 부산보다는 관광지는 덜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간절곶,태화강 등 여러 관광지가 있어 나름은 관광지가 있는 도시입니다. 과거에는 태화강이 오염됐었지만 지금은 울산광역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복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광역시 중에서 면적이 지금은 세번째로 넓지만 과거에는 광역시 중 면적이 제일 넓었고 인구는 광역시 중 인구가 제일 적으며 심지어 광역시가 아닌 수원보다도 인구가 적기도 합니다. 또한 광역시 중 가장 마지막으로(1997년) 광역시로 승격한 도시이며 다른 광역시 중에서 울산은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이기도 하며 (물론 평범한 중소도시만큼은 아닙니다.) 언양불고기,병영막창 등 여러 특별한 먹거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울산 촬영 다녀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날씨 때문에 또 울산이 면적이 넓어서 힘드셨다고 공지를 봤는데 그럼에도 멋진 영상을 선물해주신 병튜브님 항상 존경합니다~!
6:20 이 설명은 조금 오류인게 지반이 약해도 지으라면 현대 기술로는 얼마든 지을 수 있고 울산도 지반이 다른 도시보다 엄청 약한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중전철은 이미 시대가 지났고, 지하 경전철을 짓기엔 수요가 부족하기에 요즘 자주 거론되는 트램을 짓겠다고 정치권이 공약으로 내세운것입니다. 즉, 지반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드디어 울산 소개를 할줄이야... 울산과 부산 중간에 양산에 사는입장이라서 접근성이 매우 좋죠. 요즘 꿀잼도시로 바뀌고 있어요 공업축제도 부활하고... 서머페스티벌에 최정상가수도 오고 ubc울산방송주최로 하는 뒤란도 이제 게스트가 정상급을 향해 달려가고 있더군요. 그런데 마의 공업탑로터리와 신복 태화 로터리는 회전식교차로라서 최근에 신복로터리에 제2의공업탑이 완전히 사라지고 공업탑도 추후에 트램때문에 평면화 해서 평면교차로로 바뀐다고 하는데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의 미래가 기대가 되는걸요...!! 병튜브님 항상 영상 잘보고 있고 소개 맛깔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ㅎㅎ
울산이 노잼인 이유는 도시면적이 매우큰데 광역시 인구는 가장 낮기때문입니다. 화학울주군,선박동구,자동차북구 이렇게 찢어져서 노는곳인 남구로 오기가 쉽지않죠 버스는 둘러가고 지하철은 없으니까요. 또 공업도시라 일반대학이 없어 20대 인구유출이 극심합니다. 나중에 돌아오죠. 부산가까워 대학은 통학버스도 많습니다. 취업후에는 교대근무가 많으니 주말에도 일을 하고요. 이러니 00년대이후 백화점하나 지어지질못합니다.ㅎㅎ 살기에는 너무 좋아요.
울산에서 8년째 거주중인데..... 공업도시와 관광지로는 나쁘지않으나.... 교통인프라가 여전히 불편한 점은... 여전하고.. 소비를 하기엔 시설이 여전히 열악하다는거.... 돈을 많이 버는 도시지만 돈을 많이 쓰지 않는 도시에 가까움.... 여전히 큰돈을 쓰려면 부산으로 가는 사람이 많은........
울산 토박이로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높은 성비불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남자나 여자나 특히나 님자는 연애하고 있으면 또는 결혼했으면 그 사람을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특히나 생산직에 종사해보니 뼈져리게 느낄 정도였어요 울산의 다른 직종은 어떤지는 모르지만 생산직에 종사해보니 그런 게 느껴졌어요
30년 이상 울산에 사는 시민으로 울산 영상이 반갑네요. 도시 인프라 부족과 산업구조의 특성상 여성이 정주하기 힘들다는 점이 이리저리 아쉽죠. 그래도 무난히 돈 벌고 먹고 살 정도 되면 이만한 도시도 잘 없긴하죠. 꾸준한 산업화 다양화와 기타 정주여건 개선으로 계속 살기 좋은 도시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울산 문제는 실제 사는 사람들이 타 도시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걸 인지해도 불편해하지 않는거, 소비는 당연히 1시간 정도 걸리는 센텀이나 경주 감. 더욱이 교통이 불편하고 개쓰레기인데 정작 이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체감 못 함. 왜냐면 한 집당 차가 2대 정도 되니깐, 도시철도를 비롯한 버스가 서비스가 부족해도 그냥 차 타고 다니면 되는데 굳이 왜? 라고 생각함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소비 문화 교통 등등 다 향후 도시 성장에는 악영향. 그러니깐 도시가 쇠퇴하고 사무직 일자리가 점점 없음, 온리 공장들 뿐 결국 저를 비롯 문과 출신 인구들 괜찮은 사무직 회사 일하려 서울,부산으로감 도시는 계속 후퇴하는중 일자리 정책 보면 노답인게 일자리 늘리는 방안이 공장 늘려 짓겠다 뿐. 타지에서 넘어오는 인력들은 있을지 몰라도, 저 처럼 타지에서 대학 나온 애들은 유턴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괜찮은 회사가 없어서 유턴 하지도 못함 사랑하는 도시가 점점 더 쇠퇴하는게 눈에 보임. 그리고 도시 계획을 어떻게 했는지 남구,중구 울주군 일부는 붙어서 같은 생활권이라도 북구 동구 같은 경우 생활 반경 및 서비스 범위가 너무 떨어져 있어 비슷한 규모의 도시들 보다 실제로 더 작아보이고 더 다니기 불편함
울산은 정말 매력이 넘치고 할 게 많은 도시죠 하지만 매력적인 관광지는 자차로 30분 갈 거리를 버스로 1시간반~2시간 가야하며 배차시간은 140분~200분 이런 곳이 많기때문에 못가니 없는셈쳐서 맨날 삼산,성남동만 가니 갈데없다 그러는거죠ㅠㅠ 자차가 없는 저는 지금 일때문에 버스로 관광지 다니고 있는데 넘 고달프고 현타옵니다..그냥 남구랑 중구빼곤 다른지역같아요..
울산은 거의가 타지사람들 입니다. 울산이 인구가 급격히 늘어서 과거 광역시가되었던것은 당시 산업이 발전하며 대기업의 노동계 52년생정도부터 일자리가 늘어서 전국에서 모여들었는데 임금도 전국 최고중 하나였지요! 울산이 고향이아닌 사람들이 태반이라 최근 몇년전부터 일자리가없어서 또는 정년으로 은퇴 또는 명예퇴직으로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었고 젊은 청년들은 고학력으로 힘든노동이 아닌 사무직이나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서 떠나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 도시는 꿈과 희망만 가지고 도시디자인을하면 망합니다. 도시는 집중화에서 인구증가에따라 퍼져나가야 상권도 살고 외곽의 공장용지도 싸게 지을수가 있는데 잘못된 도시개발로 신도시만 자꾸 지어서 없는 인구에 인구분산이되어서 도시 상권도 무너지게되었고 도시외곽의 무분별한 그린벨트해제등으로 공장들은 비싸진 땅값으로 팔고 막대한 이득을 남기고 기존 사업을 그만두는 사람들도 생기고 어떤 사업가들은 경주,영천,밀양등등으로 이전하게되어 탈 울산을 부추기는 자기발등을 찍는 악순환이되었다고 본다. 현재 울산시 전체적으로 상권이 다 무너졌고 특히 울산의 중심시내인 대표상권인 삼산 디자인거리가 빈공실로 넘쳐나고 있다. 공업탑등등 상권을 살리는건 울산시나 지역구가 한계가 있다고 본다.삼산 현대백화점뒤 공영주차장을 5~6층 정도 700여대정도 주차할수있도록 지어서 6층은 근처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장기주차할수있도록해주고 5층은 주변 지역 상인들이 저렴하게 주차할수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일자리에서 나오는 근로자들의 급여에서 나오는 세금과 상인들이 상권이 잘되어서 나오는 세금으로 울산은 세수가 늘어서 부유해질것이라고 본다.그때 복지를 해야한다. 파크골프장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다. 울산을 잘사는 도시로 만드는건 신도시를 그만 만들고 구도심을 재개발해서 인구 집중화를 시키면 주변 인구가 있어서 상권은 저절로 살아난다. 1.도시가 관광명소라면 관광코스로 트램을 설치하면 성공확률이 있을것이고 2.인구및 도시집중화로 되어있으면 트램이 성공할것이라고 본다. 근데 울산은 현재 관광도시라고는 약하고, 땅은 서울보다 2~3배 넓고 인구는 거의 10배가 적은것으로 아는데 서울은 경기도와 같은 생활권이라서 지하철,트램 이동인구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으나 울산은 인구도 없고 땅은 넓고 실패할것 같아서 좀더 심도깊게 결정해야한다고 본다.인구증가를 목표로한다면 오직 양질의 일자리를 대기업들하고 협력하는수밖에 없고 노동계의 건전한 노동운동을 하도록 권고 계도해야 한다고 본다.
저도 동감합니다 땅도 넓은데 하나도 특별히 제대로 못 갖추면서 다른 신도시 만들면 분산만 되고 인프라는 발전 할수가 없습니다 인프라는 말씀하신것 처럼 집중화 그러니까 밀도에서 발전해나가는것이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타지역 균형 발전 이런 소리 하는데 결국 죽도 밥도 안되는 전략입니다 한구역이라도 울산은 대표하는 지역구로 발전 시키고 차근 차근 다음 지역으로 파생되게 해야 맞다고 봅니다
광역시 승격 당시도 논란과 분란이 많았었죠! 인구 100만이라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울주군 지역을 편입을 시키려 했고 이때 울주군 지역의 주민들의 반발과 거부가 있었지만 ...... 결국은 편입 시키고 100만을 겨우 넘기면서 광역시로 승격을 했죠! (당시 태화강에서 축제도 하고... ) 그래서 지금도 지도를 보면 전체의 면적에서 울주군이 엄청난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다소 기형 적인 도시의 모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