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무는 할아버지가 남긴 피닉스 원더랜드를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이별도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에무를 제외하면 나머지 셋은 계약직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떠나야 할 운명인 것 같고 에무는 그 반대라는 게 차이지만... 겉으로는 웃는 얼굴이지만 속으로는 꽤 슬퍼하는 에무의 표정이 볼거리죠
원더쇼가 해체된다면....... 그건 그것만으로 슬플 것 같아요! ㅠㅠ 반짝이는 핑크 공주 에무 빛나는 머메이드 네네 괴짜 연금술사 루이 미래의 스타 츠카사....... 너희 넷이서 다함께 프리랜서가 되서 이 스테이지를 다함께 빛나게 해줘! 앞으로는 에무 너도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빛나야 하지 않을까 싶어! 사실 속마음은 애들과 영원히 해어진다는 게 두렵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나아가는 쪽이 마음이 강하자 제일 헤어지기 싫은건 역시 츠카사 같음 에무는 헤어진다면 너흰 가야지 난 여기 있을게 원더쇼를 포기하는 말인데 근데 츠카사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음 츠카사는 여기가 꿈이기 때문임!!!… ㅠㅠ 이번 이벤트 각후는 게임 월드같던데… 저 넷이 부디 자신의 마음으로 노래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살았음 좋겠다
원더쇼 멤버들의 꿈을 이루는 게 오히려 절망이기도 한 게 에무는 유품이나 다름없는 할아버지의 피닉스 원더랜드를 끝까지 지키고 싶어하는데 이렇게 되면 에무만 남아야 될 수도 있기에 사실상 완전히 해체되는 거나 다름없고 이런 전개도 진행될 수록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슬픈 전개가 나온다면.. ㅠㅠㅠㅠ 슬픈 분위기인 것도 그렇지만 특히 츠카사의 표정이... 애초에 웃으면서 헤어지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셈이니까요.. + 뜬금없겠지만 레오니나 모모점도 훗날 해체나 풍비박산날 위기에 처할 정도로 큰 갈등이나 불화가 터지나 그 복선이 깔린 전개가 나온다면 특히 팬들 입장에선 충격이 상상을 초월할 것 같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에무와 마후유, 각 유닛 결성의 중요인물들이 2부 스토리의 메인으로 끝났네요. (스포주의) . . . . 마후유는 상황이 해결되지 않은채 도망친 반면, 에무는 끝내 팀과 같이 가기론 했지만 언제든지 피닉스 원더랜드에 위기가 생기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어서 완전한 해피엔딩이라고 보긴 어려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