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포야 사격을 해봤으면 다 아실테고 기체에 조금 더 첨언하자면 지상출격 슈발베는 우회상승을 안하는것이 평소라면 절대 상대보다 우위를 점할 수 없고 빠른 롤기동이 좋지만 그것도 높은 고도를 희생하며 속도를 얻을 때 이야기 일단 히트엔런을 속도로 밀어붙이지 못하고 지속 선회전을 돌입하는 순간 무거운 동체덕에 도망도 불가능함 물론 혼자 이걸안다고 되는게 아닌 꿈과 로망을 가진 109시리즈만 줄창타다가 첫 제트기를 슈발베로 시작한분들이 많기에 혼자 우회상승하여 한명이 둘에서 셋정도 끊는 베테랑이라고 해도 후반전엔 본인 아래에 적기만 우글대는 광경을 자주 접하게될 됩니다.
Mk108같은 기관포가 백구 후기형즈음부터 외에는 접하기 힘든 기관포고, 화력은 좋지만 익숙하지 않으면 맞추기 힘들 수 있는 기관포입니다. 대신, 빠른 속도로 치고가는 힛앤런 스타일의 초기젵 운용에선 근접에서 딱 쏘고가기 참 좋은 무장이기도 해요. 탄도 넉넉하고요. 그래도 일본 30미리가 부러운건 부정 못 하겠습니다. 숙달하시면 슈발베도 괜찮게 운용하실 수 있으세요. 전 추중비/속도도 빠르고 탄속 좋고 화력 좋은 어태커 타러가봅니다ㅎ
또한 5:29 에 나오는 부스터는 172초동안 점화가 가능합니다. 5:47은 163초동안 점화가 가능해요. 하이맛쉬쳐 C-2b는 못 타봤지만, 하이맛쉬쳐 C-1a는 부스터보단 연료량이 문제가 됩니다. 최소 연료가 6분인데 바로 그 다음이 20분이라서, 추중비 0.35냐 0.32냐가 갈리죠. 대신 172초의 연료로 3분이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은 기체스펙이 상당해집니다. 어짜피 1대 1 교전시간은 3분이상 잘 가지 않기 때문에 빨리 가서 3분 깽판치거나 힛앤런시 속도가 부족할 경우 부스터로 보완을 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C-1a도 슈발베 계열을 타보시겠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타 슈발베 느낌은 잘 안 났어요. 부스터만 신경쓰게 됩니다ㅋㅋ 개인적으로 로켓 연료 잔량도 표기해주면 합니다. 꽤나 불편해요
게임성이 파괴되는 대신 현실적으로 한다라... 나쁘진 않네요, 대전기에 이름을 날렸던 티거같은 전차들도 빵먼이나 삼사같은 전차들만 자주 만나는게 아니라 인겜에선 티거를 잡으려고 만들어진 전차나 그 이후에 나온 냉전~현대 전차들 (예를들어 마우스도 제한적으로 관통할 수 있는 M-51이라든가) 상대해야 하니 그 위상도 많이 깎여나갔고 슈발베도 시대에 맞지 않는 고성능 기체들을 상대해야 하니 더더욱 정신이 나가버리는 독일 유저들... 만약 가이진이 연대별로 매칭을 잡아줬다면 독일이 인게임 최강 국가였을 것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