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워해머 40K가 인류 기준에선 호러긴 하죠. 당장 그 스마들도 못버티고 워프가 주는 호즈믹 호러에 타락해버리는데 그 스마보다 약한 가드맨들은 뭐... 아니 인류제국 전체가 결국 몰락을 못피하고 죄다 갈리는 디스토피아인데 그 디스토피아로 유지되는 제국마져도 결국엔 무너지는 걸 점점 못피할 분위기로 끌려가고 있으니 점점 심해지면 심햇지 절대 덜 할 리는 없으니까요. 기본 설정부터가 암울 그 자체다보니까 호러 분위기가 더 살긴 하죠. 근데 이게 인류보다 더 나아도 다른 쪽이라고 해서 좋지 못한 게 보탄연맹은 대균열로 사는 데가 아에 작살나서 결국 모습을 숨기다가 들어나게 된거고 네크론은 카디아의 게이트가 붕괴되면서 최대한 늦게 개입하고 싶엇는데도 개입 할 수 밖에 없고. 오크는 대부분은 씽나는 전쟁에 대해서 좋아라 하지만 가즈쿨은 오크 군세가 점점 중구난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해서(아에 아이 오브 태러 행을 한다거나 하는 등으로 자기 중심으로 집결이 잘 안되서) 오히려 초조하고 암울해 하고 잇고 엘다는 인니드를 억지로 깨운 이유가 원래대로라면 자기 종족이 다 죽을 정도로 스피릿 스톤이 모여야 인니드가 깨어나야하니까 억지로 도박적인 수까지 써서 깨우고(근데 이걸로도 모자라서 인류제국의 새 섭정이 될 길리먼까지 깨운거보면 이들 입장에선 하등종족 취급하던 인간의 손까지 빌려야 할 정도로 상황이 안좋단거니까. 비엘탄 크레프트가 날아간것도 그렇고) 심지어 타이라니드마져도 대균열 이후의 카오스의 확장이 영 거슬리는지 대 카오스전 함대를 따로 만들어버렷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제일 이익 본거 같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마져도 대균열 이후의 위기 탓에 결국 엘다랑 인류제국의 공동전선이 느슨하게 나마 성립되버렷고(길리먼의 부활을 도운 게 엘다가 되서 불안하지만 동맹이 형성됫고) 그 옼스와 타이라니드마져도 심각한 걸 느껴서 옥타리우스 섹터의 끝없는 전쟁에서 결국 암묵적인 휴전 비슷한 상황이 되서 둘이 카오스부터 상대하는 등 외교가 정말 안 이뤄질거 같은 것들마져도 이런 걸 하고 잇는거도 모자라서 블랙 크루세이드가 성공하자마자 공동의 목표가 사라져서 그런지 다시 예전처럼 각자의 신과 수장들끼리 세력다툼이 시작되버려서 다음 정복전쟁은 살짝 지지부진해져서 제일 이득 봣어도 좀 불안불안한 상태일 정도로 다들 암울들 하거든요.
@@그저평범하게바나나를 타이라니드를 지배하는 하이브 마인드의 기술 수준도 네크론에 만만치않아서 알수없죠. 침묵의 왕 자렉조차 겁먹고 고향으로 돌아와 동족들을 하나로 모으는거 보세요.생명공학 분야로는 하이브 마인드를 따라올수 없을 겁니다. 만약 생명공학만으로 네크론등을 제압하기 힘들다 싶으면 기계문명도 선보일지 누가 알까요?
사실 우리 은하의 직경 10만 광년만 해도 현대 인류 기준으론 가히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거대하죠. 당장 그 거대하기로 유명한 이브 온라인의 뉴에덴(K-space)이 기껏해야 78.34 x 15.09 x 95.64광년에 불과하고, 그 크다는 배틀테크의 이너 스피어가 태양계 기준 반경 450~550광년에 불과하니까요. 그나저나, 역시 40번째 천년기의 은하계는 암울하군요. 아스트로노미칸의 빛이 보이지 않는 우주라, 얼마나 무시무시한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을까요?
엘다와 네크론이 한창 전성기였으면 타이라니드랑 어떻게 맞짱이라도 떠서 그나마 은하계 안에 있는 문명이 이겼을꺼 같은데... 지금은 그나마 은하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인류는 온갖 외계인, 카오스랑 싸워야되고, 네크론도 일어나고 있고, 기술은 더 전성기보다 한참 쇠퇴했으며, 제일 중요한 황제가 산 송장이나다름 없어서 타이라니드 없어도 눈감고 장애물 달리기 하는 것 보다 더 힘든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타이라니드가 본격적으로 침략이 시작되면 외계인이고 인류고 몽땅 타이라니드에게 썰릴판...그렇다고 다들 힘을 합쳐서 타이라니드를 몰아내는건 더 말도 안되는 현실임. 설정 진짜 스케일 크고 암울하게 잘만들었다. 희망은 촛불보다 약한데 어둠은 끝도없으니...
재밌게 잘 봤습니다. 우리은하계 milky way를 기반으로 워해머40k 세계관이 만들어져 있군요... 그렇다면 안드로메다은하가 우리은하랑 가장가깝고 2배이상크니깐 거기에 또 다른 2배이상 강력한 황제가 있을수도 있겠군요.. ㅎ 그분은 멀쩡하시려나 ㅋ 멀쩡하시다면 타리라니드를 비롯한 모든 외계인은 이미 청소가 되있을테고. 암울한 우리은하를 도와주러 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싹트는군요 ㅋㅋ
For sale: God Emperor Never revived 등대지기 황제님 뭐라도 좀 해봐유 ㅠ 오크가 있을수도 있다는 말에서 티라니드 함대가 은하계를 향하면서 흡수할 오크를 생각하면 당도할 당시에는 얼마나 더 강해져서 온다는거지 ㄷㄷ 갈수록 인류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군요...ㅠ
@@minjae0506 황제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핵융합 발전기면, 마그누가 원자로, 황금옥좌에 바쳐지는 사이커들은 성냥. 게다가 황제는 등대(옥좌)의 동력원일 뿐만이 아니라 은하계 단위로 교통통제하는 슈퍼컴퓨터 역할도 하니까 더 골치아픔, 카오스 데몬이 가득한 인류의 웹웨이 봉인도 하고있구요. 솔직히 혼자서 인류제국의 멸망요인을 앉은 상태로 다 막고있는 존재. 황제가 일어나려면 일단 마그누스급 사이커를 데려다가 앉히고 그동안 황제가 옥좌를 수리하고 조작을 자동화나 다른 오퍼레이터들에게 넘길수 있도록 조정을 한 이후에 겨우 움직일 수 있음.
gw가 은하 밖에 오크가 있다고 설정한다면 바보들인 거다. 오크는 전쟁을 원하는 단순한 종족이라서 '공허' 로 돌격하는 것은 종특에 반하는 행동이다. 얘들은 시끌벅적한 곳으로 가는 종족이지 '공허'로 가는 놈들이 아니다. 올드원 설정을 보더라도 오크가 은하계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 물론 어쩌다가 우연히 특이한 오크가 있어서 은하 밖으로 나갔다고 할 수야 있겠지만, 그런 설정은 짠다는거 자체가 이미 종특을 완전히 거슬러버리는 것이므로 작가로써 실격이다. 하지만 gw 에 실격인 작가가 월급 받으면서 일하고 있었다면 충분히 은하 밖에 오크가 등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