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람으로서 보자면.. 이 프로젝트는 절대 성공할 수가 없음. 동인천이 부흥했던 이유? 딱 하나다. 중고딩한테 술 팔던 곳이 많았기 때문. 심지어 교복입고 가서도 먹는 곳도 있었다. 그땐 단속이고 뭐고 없었지.. 99년 인현동 화재사고 이후로 망테크의 길로 들어선 동인천. 그 시절이 그립지만.. 굳이 인천 끝자락까지 가서 놀기엔 너무나 멀어져버린 그곳..ㅠ
우리나라가 많이 참고하는 일본에서는 이미 최소한의 공공자을 통한 민간주도로 도시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도시재생이 지금까지 실패한 이유가 공공재원에만 의존하려던 것이 크다고 할 수 있네요. 앞으로는 저렇게 의지를 가지신분들이 리더가 되서 가게주인이나 토지소유자. 마을의 사람들을 모아서 팀을 꾸리고 최소한의 공공자본으로 도시를 아름답게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댓글을 보니 부정적인 입장이 많으신데 저런 분들이 단순하게 부동산 차익을 꿈꿀려고 저런 고생을 할까요 ? 오히려 저렇게 재생된 공간이 한탕을 노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악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