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까 폰타인의 장 진짜 굉장한 게 하나 있어요 4.0, 4.1 PV는 짜깁기에 미스디렉션에 별의별 예고편 사기가 진짜 많았잖아요? 그래서 4.2도 당연히 "물의 신 사형"도 원시 바다에 빠지려는 나비아도 결국 바다에 잠긴 폰타인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아야겠다는 말이 많았죠. 근데 웬걸? 예고편 낚시는 아무것도 없었고 예고편에 나온 장면들은 편집도 짜깁기도 뭣도 없이 모두 마신임무 내에서 큰 틀은 그대로 일어났어요. 물의 신은 사형을 선고받고, 나비아는 원시 바다에 빠지고, 폰타인도 잠겨버리죠. 다만 예고편의 내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생각할 수 있는 내용과는 (4.0, 4.1 수준의 낚시는 아닌 선에서) 다르게 벌어졌을 뿐. 여기까지 생각하고 깨달은 건, 원신 PV 예고편과 예언은 관측자의 관점에서는 똑같다는 거예요. 예고편은 다음 스토리에서 일어날 사건들을 단편적으로 잘라내 조합한 거고, 예언은 미래의 역사를 간추려서 요약한 거죠. 예고편에 나온 개별 요소들은 하나하나는 반드시 일어날 일이지만 그게 어떻게 조합되고 예고편에 나오지 않은 무엇과 합쳐져서 어떤 큰 그림이 될지는 스토리가 나오기 전까진 몰라요. 그리고 그게 운명을 속여서 폰타인 사람들을 구한 포칼로스가 사용한 수법이에요.
혹시 모를.. 스토리 이해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폰타인 백성들이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섞인 바다에 빠졌는데도 용해되지 않은 이유는 아까 느비예트가 폰타인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면서 폰타인 백성들에게 진짜 혈액을 넣어줘서 폰타인 백성들이 용해되지 않았던 이유.. 그리고 포칼로스가 사망하면서 폰타인의 신좌를 아예 파괴를 시켜버림 그말은 즉슨 폰타인에는 이제 물의 신이 더 이상 존재 하지 않고 신이 없음으로서 천리의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남 (폰타인은 이제 천리의 권할이 아니라는 말) 포칼로스가 사망하고 느비예트가 포칼로스의 대를 이었지만 느비예트는 신이 아닌 물의 용왕으로써 천리한테 빼앗긴 고대용의 대권을 다시 돌려받음 푸리나는 이제 평범한 사람
유일하게 사망한 신임.. 그리고 500년간 신으로써 연기는 진심 맨정신으로는 못 버티는데.. 푸리나도 일단 포칼로스 본인이긴 하지만... 진실 듣고 나서는 기쁘지도 슬프지 않고 쉬고 싶다라는 건 어쩌면 푸리나에겐 당연할 수도... 자신의 정신보다는 백성우선... 나히다랑 비슷하네 백성 생각하는 건... 그 어느 번개신은 안수령 내려서 완전 백성을 그냥 가두었는데... 이제는 아니지만... 그러고보니 벤티만 강제로 강탈 당했네 ㅋㅋㅋ 다른 신들은 그냥 주거나 햇는데..
행자가 쓰레기라고 하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푸리나는 5막 전까지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무능함이 부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말도 계속 했었습니다. 행자를 제외한 주변 사람들은 예언이 실행되면 용해되어 죽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행자와 그 주변인들이 푸리나가 숨기고 있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모험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푸리나는 예언에 대한 대비책을 말하지 않을 것터럼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이 선택이 푸리나에게 안좋게 됐지만 행자와 그 주변인들은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물론 전임에서 말한 건 쉴드불가지만 여행자나 폰타인 사람들 시점으로 보면 예언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푸리나는 늘 디저트만 즐기는 무능한 신으로 보였음(아를도 그렇게 말했으니까) 게다가 계시판결장치 오류도 이유를 모르니까 당연히 의심되겠지. 오히려 물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느비가 500년동안 아예 몰랐다는 것도 이상함. 5막 전에 분수 같은 데 가보면 푸리나 우는 거 다 들리는데
스토리 이해하시거 맞음? 푸리나가 진짜 심각하게 아무것도 안함 ㅡ > 첨에 신의 지식이 숨기는게 뭔지 궁금함 ㅡ>!중요! [함정]을 팠음 이 함정이라는게 막말로 함정장치의 함정이라는 것도 있지만 [너 신 아니지?] 하면서 떠보는거 또한 함정중 하나임 ㅡ> 사냥감을 몰아붙일떄 오히려 아끼는 사냥감에게도, 가장 자극적이고 쌘거로 해야한다고 전에 클로린드가 말함 그게 [너 신 아니지] 임ㅡ>어라? ㅅㅂ 이게먹히네? (나비야 독백 대사 설마 진짜 물에 손을넣어? 와 페이몬 겁만주려했다 등의 대사) ㅡ> 신 맞으면 일단 증명좀 ^^ ㅡ> 그 함정에 제대로 걸림 인간인거 확정 ㅡ> 지식이건 뭐건간에 ㅅㅂ 진짜 인간이라고?? 이건 좀... 유죄! 그리고 애초에 행자일행은 신의 비밀 이라는 포괄적 의미로 궁금했던거임
모든것이 물에 잠기고 오직 푸리나만이 남는다는게 뭔가 노아의 방주에서 따온 것 같은 느낌인데 노아의 방주에선 신이 노아에게 몇년 뒤에 인간들이 지은 죄가 많아 몰살 시키는데 노아에게 배를 만들어 모든 동물들을 태우고 배에 타 있으라고 전해주었는데 여기서 노아의 역할을 푸리나라고 보고 폰타인의 백성은 일반 인간들 하나님을 느비예트나 포칼로스가 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군요
푸리나가 진짜 심각하게 아무것도 안함 ㅡ > 첨에 신의 지식이 숨기는게 뭔지 궁금함 ㅡ>!중요! [함정]을 팠음 이 함정이라는게 막말로 함정장치의 함정이라는 것도 있지만 [너 신 아니지?] 하면서 떠보는거 또한 함정중 하나임 ㅡ> 사냥감을 몰아붙일떄 오히려 아끼는 사냥감에게도, 가장 자극적이고 쌘거로 해야한다고 전에 클로린드가 말함 그게 [너 신 아니지] 임ㅡ>어라? ㅅㅂ 이게먹히네? (나히다 독백 대사 설마 진짜 물에 손을넣어? 와 페이몬 겁만주려했다 등의 대사) ㅡ> 신 맞으면 일단 증명좀 ^^ ㅡ> 그 함정에 제대로 걸림 인간인거 확정 ㅡ> 지식이건 뭐건간에 ㅅㅂ 진짜 인간이라고?? 이건 좀...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