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여유로운 몬드의 테마와 비교하면 이번 폰타인 테마는 확실히 더 묵직하고 화려하네요. 몬드와 폰타인 둘다 유럽이라는 점에서 겹치는 컨셉이 많을 것 같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호요믹스 기대를 뛰어넘어 역대급의 미친 곡을 뽑아냈음... 스네즈나야까지 가면 또 어떤 걸 보여줄지 정말 기대중입니다
공식방송때 처음 들었을땐 수메르에 비해 임팩트도 없고 힘빠진 음악이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어느샌가 수메르 음악은 하나도 안듣고 이것만 듣고 있음... 뭔가 상당히 슬프면서도 마냥 부정적이거나 비극으로 끝나는건 또 아닌, 밝은 뉘앙스도 느껴지는 정말 신비한 음악임... 누가 폰타인 음악을 진국이라고 표현했던데 그게 정말인듯, 한달 넘게 듣고 있는데도 질리지가 않음...
유럽음악이 기반이 되어 3/4박자(1:20쿵짝짝 쿵짝짝 깔아주는 베이스 악기들에게서 왈츠와 같은 춤곡 느낌이 나네요!) 그리고 4/4박자같은 정박이지만 신비로워야 하니 단조를 쓰고 그 사이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 민속악기를 사용했네요!! 나 또 감동 파악 먹어부럿스 아마 수메르와의 가장 큰 차이를 느끼는 부분이 이 박자 부분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수메르 음악은 중동음악 베이스라 오케스트라여도 기존의 박자에서 굉장히 자유로웠을텐데, 이번에는 유럽 본토가 베이스이니 새롭다는 자극이 덜할 수도 있됴! (아니 일단 수메르는 전통악기에서 이미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8할…) 2:40 저는 개인적으로 반도네온 나오는 부분이 좋았어요 이후에 나오는 합창까지 ㅎㄷㄷ 또 전투음악 마지막 부분8:20 원신의 전투음악 메인테마도 잠깐 나오는데 깜짝놀랐어요 신박한 마무리 방법이고 그냥 너무 좋고ㅠㅠㅠㅠ 다른 전투음악은 또 얼마나 좋으려고 하냐ㅠㅠㅠ
0:17 유리잔: 글라스 하프 0:48 아코디언 비슷한거: 바얀 1:20 흑/백 건반색 반전된 2 단 건반악기: 하프시코드 1:36 작은 기타 비슷한 거: 만돌린 1:42 바얀과 하프시코드 사이 첼로 비슷한 악기: 비올라 다 감바 4:17 작은 피아노 같은 거: 첼레스타 4:41 돌아가는 거: 글라스 하모니카 4:45 높은 건반악기: 특수 제작된 업라이트형 하프시코드 5:03 기타 비슷한 거: 류트 6:20 상자 모양 건반악기: 클라비코드 6:22 첼로와 바얀 사이 긴 류트같은 악기: 테오르보 6:38 : 클래식기타 7:40 작은 트럼펫 비슷한 악기: 코넷
어떻게 ost에 오페라 특유의 느낌과 물의 청명함, 신비로움, 유연함, 푸리나의 속은 처절하고 겉은 화려한 느낌이 있는데다가 전체를 파악하기 힘든 물을 탐험하는 느낌도 있고 예언과 감춰진 진실이랑 떡밥 때문에 밑에 깔리는 듯한 섬뜩함, 무거움 등등까지.... 간단히 말해 그냥 폰타인 전체가 다 들어가있지......? 진짜 호요믹스는 음악의 신이 맞다...
4:40 이 부근의 악기는 Glass Harmonica(Glass Armonica)이며 손과 악기에 물을 묻혀가며 연주하는 것이 특징인 타악기입니다. 글라스 하프는 알사람은 아는 악기지만 글라스 하모니카는 이번에 처음보는 생소한 악기네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cVqqNigImtU.html
갑자기 뽕 차올라서 이나즈마, 수메르, 폰타인까지 오케스트라 영상 다 봤는데.. 와... 감동하다 못해 눈물까지 나온다 어떻게 나라마다 각자의 분위기가 확확 나오냐ㅠㅠㅠ 갓요버스는 진짜 천재가 맞아ㅠㅠㅠㅠㅠ 갓요버스가 있는 시대에 태어나서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ㅠㅠㅠ +발자취 pv때 폰타인 멜로디 듣고 기대했었고 메인 브금으로 안 나온게 아쉽긴 하지만 이건 또 이거대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