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포칼로스가 어떻게 느비를 꼬신건지는 느비예트 전설임무 마지막에서도 나오는데, 이때 포칼로스가 참 영악한게, 이때의 느비예트는 용왕으로서의 권능도 반토막이고 물의 용임에도 불구하고 이형의 형태(인간)로 태어나버려 스스로의 존재와 삶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던 일종의 질풍노도의 시기였음. 때문에 이때 포칼로스가 '일단 심판관을 해보면서 인간들의 삶을 지켜보고 기쁜 일도 슬픈 일도 같이 겪어보며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라' 라고 꼬신건데 이러면 느비예트 입장에선 속는 셈 치고 한번 정도? 해줄 순 있을거임. 그게 종신이 될진 본인도 몰랏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