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축구 팬이라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은 정말 말도 되지 않는 환상의 젖어 있다. 그들은 평소 축구를 위해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의 대표팀은 언제나 브라질처럼 플레이하길 원한다. 또 자국 리그는 외면하면서도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길 갈망하고 선수들이 목표점에 다다르지 못하면 그들을 범죄자보다 더욱 혹독하게 비난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들의 태도가 굉장히 정당한 것이었다고 믿는다."
이 얘기 꽤나 오래전부터 돌던 명언임. K리그를 제대로 보지도 않으면서도 중계권 유료화에는 거품물고 반대하며, 해외 유명 클럽과 K리그 클럽의 대결에서는 국내 클럽이 개박살 나는걸 기대하는 유일한 나라, 우리나라 클럽의 홈 경기장을 해외클럽의 또다른 경기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현수막, 성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대회 도중 경질 당한 모 감독님, 귀국한 선수들에게 엿을 던지는 행위.. 그러면서도 "한국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내세움. 본인의 무능력과 무관심을 숨기면서 열정을 드러내는 척 하는 가장 무책임한 방법은 남에게 증명과 당연한 희생, 책임을 강요하는 것임.
전 남편이 브라질인인데 얘기 들어보니까 어릴때부터 정말 학교가서 내내 축구, 끝나도 축구 계속 축구만 했대요. 아무래도 빈부격차도 크고 학원등은 거의 안가니까 계속 축구만 합니다. 그리고 시설이 얼마자 갖춰있겠어요 거칠고 물이 곳곳에 있는 운동장에서 무겁고 다 낡은 공으로 계속 연습하고. 무엇보다 가난한 아이들이 축구가 유일하게 부자가 될 수 있는 수단이라 생각한다고 하네요.
ㄹㅇ 우스갯소리로 한국이 롤 잘하는 이유가 어릴 때부터 최첨단 유스 시설인 PC방 덕분이다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이 영상 보고 나니까 띵하네요 ㅋㅋㅋㅋ 이제 상대적으로 한국에선 축구보다 게임을 더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고, 스타 때부터 가지고 있던 실력과 인기가 롤 대회로 넘어가고도 유지되어 자본이랑 유스가 같이 증가한 게임 강국이 되었죠. 피겨 스케이팅이 비인기 종목이었으나 김연아 선수의 등장으로 관심도가 늘어 제 2의 김연아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덩달아 피겨 산업이 발전한 것처럼 우리도 4강 신화 덕분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커지긴 하긴 했는데 현재는 우리나라가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규모가 커진 상황이라 아쉽습니다.
K리그가 발전하면 좋겠는데 꾸준히 챙겨보는 사람도 많지 않고, 축구가 게임 급으로 일상에 접해있지도 않은 데다 국내 잘하는 선수는 유럽 진출로 실력을 더 키우지만 유럽 시장의 규모도 발전시켜주는 아이러니도 참 안타깝네여. 다른 프로 스포츠 산업도 많이 발전해서 관심이 분산되는 것도 있지만 이건 국가 입장에선 좋은 거네요.. ㅋㅋㅋ 아무튼 꾸준히 노력해준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고 남은 월드컵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규모가 적은 나라에서 매번 이렇게 월드컵이라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junek3458 이게 진짜 선수들과 협회쪽이 정말 진정한 한팀이 된 곳이 많이 없어요.. 맨날 마찰 생기고 협회는 그지같은데 선수들만 열심히 해서 국위선양 하니까 더 맘아파요..ㅠㅠ 양궁처럼 협회와 선수가 한팀인 관계가 되면 정말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폭발할텐데 아쉽습니다
오 생각도 못했던 부분까지 알게 되었어요, 조목조목 재미있게 잘 짚어 주셨네요. 한국도 국내 리그에 관심도 좀 많고 활성화 되서 좋은 선수풀이 형성되야 하는데, 과정은 없고 결과인 월드컵에만 목을 메니 그게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사실 한국은 국내 리그에서 제일 관심도가 높은건 안타깝게도 야구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월드컵에 좋은 성적 내려면 야구만큼 혹은 야구 이상의 국내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긴 해야 될 것 같아요.
@@jh-nl8yf 갑자기 인종별 피지컬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의문이네요? 전 야구 만큼의 관심도 증가를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피지컬 문제는 현대에 와서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메시는 흑인이라서? 키가 커서? 근육량이 좋아서 축신이라고 불리나요? 손흥민은 외국 사람입니까? 그럼 중국에는 인구 비율상 손흥민 같은 사람들이 수십명은 더 있어야 할텐데요? 전 인종별 피지컬이 과거에는 통용 될 수 있었지만, 현대 축구에서는 의미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무엇보다 국민들의 관심도 이야기에서 피지컬 이야기가 튀어나온 맥락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우수한 유전자들이 운동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종목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문제.. 일단 올림픽 종목 거의 다 나가지 국가에서 훈련소 지어서 운동만 시킬 정도니까.. 진천에 있는 선수들 전부 초딩때부터 축구만 시켰으면 손흥민급 몇명 더 나왔을 수도 있다고 봄
상위 레벨에 있는 팀들은 컨디션을 토너먼트에 맞춤.특히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국가들은 16강 8강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함 그해 비해 16강 목표로 하는 국가들은 예선전에서 모든걸 검.. 한가지 전적으로 동의하는게 미국을 보면 알수가 있음.. 미국은 축구는 비인기 종목임
인프라가 중요함 우리나라에서 게임 강국인이유중 하나가 피씨방이 오지게 많다는거임 그러니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접하게되고 국제대회에서 계속 한국이우승할때마다 게임에대한 인식이좋아져 지원도 많고 심지어 관련학원 학과등이생겨서 점점 발전할수밖에없음 그러나 축구는 영국만 가더라도 풋살장 축구장이 압도적으로 많음 그리고 잉글랜드7부리그 소속이였던 원어민선생님도 하는말이 영국에선 어릴때부터 축구를보고 관심을가지게하고 또 축구에재능있으면 주위에서 권유하고 인식조차 예전보다 좋아지기도하고 꼭 우리나라 처럼 축구에 올인하는게아니라 축구를 그만두더라도 다른일을 할수있게 공부까지 가르침 허나 중국은 자본이 많아도 계층 권력 이런거때문에 발전안됨 진짜 인프라 갖춰있냐 아니냐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봄
@@user-ez5oj2qk9t 꼭 인종 얘기 하는 사람 있음. 인종 별 편차에 대한 논문 이미 엄청 많이 나와있음. 차이 크지 않다고. 물론 진짜 0.01초를 다투는 육상 같은 종목에서는 그 작은 차이가 결과를 만드니 유의미 할 수 도있지만, 단순히 속도만이 아닌 여러 요소가 요구되는 축구는 더더욱 차이 없음. 어느 인종에서든 탑 0.1%는 존재 하며 그 차이가 크지 않다는 거임. 바로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예시를 하나 줄게. 참고로 대한민국의 평균 IQ는 전세계 최상위 권임.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나라에서 머리 좋은애 안나옴? 심지어 우리나라보다 평균 IQ 바닥을 기는 나라에서 천재 안나옴? 오히려 인프라 안 좋고 지원도 없다 보니 좋은 뇌지컬 놔두고 자연과학 죽쓰는거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는거 같은데. '직접하는'의 의미를 잘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탑 피지컬인 사람들 봐보면 진짜 말 안나옴. 참고로, 난 평균 얘기 하는거 아님. 평균애들이 나와서 국가 대표 하는거는 아니잖아?
영상 처음에 말씀해주신 부분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가 5학년때 2년 정도 아르헨티나에 살았었는데 당시 아르헨티나 친구들한테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가 뭐냐 물어보면 축구가 아닌 농구 테니스라는 대답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왜 축구가 아니냐 물어보니 그 어린 초등학교 아이들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이 "축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내 삶이다" 였어요. 학교에서 10분씩 있는 쉬는시간, 점심시간, 그냥 쉴틈없이 시간만 나면 복도에서 운동장에서 축구만해요. 그리고 초등학생인데 오버헤드킥을 해요. 대리석 바닥으로 된 복도에서 공중을 돌며 오버헤드킥을요. 타고난 신체에 매일 매일 축구를 하니 못 할 수가 없어요. 축구를 대하는 생각 자체도 다르고요. 티비틀면 언제나 축구중계고요. 1990년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할 때 열기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매경기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거리가 순식간에 하얗게 물들죠. 사람들이 휴지나 하얀 종이 같은걸 거리에 풀어서 다 던져요. 나라 전체가 파티를 하는건데 정말 경험해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열기에요. 아직도 그 느낌을 잊지 못해서인지 축구만큼은 저는 한국이 아닌 아르헨티나를 1순위로 응원하게 돼요.
@@-_-..-_-..-_ 남은 2게임에서 잘 할꺼라 믿고 있어요. 1990년에도 카메룬 상대로 첫 개임 지고 주전 골키퍼 부상으로 아웃되고 최악인 상황이였지만 준우승 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당시에 교체멤버였던 후보 골키퍼 Goycochea가 맹활약해서 Caniggia와 더불어 국민영웅으로 등극했었어요. 첫경기 결과가 실망스럽긴 하지만 회복할꺼라 믿고 있습니다.
이게 맞음. 왜 잘하냐의 질문은 그냥임. 한국이 게임을 왜 그렇게 잘하냐? 공부 못하는 애들이 도태되고 도피처를 찾다 보니 게임만 허구헌 날하는거임. 거기서는 부모를 잃으니까 목숨 걸고 함. 게임 왜 하냐 물어보면 그냥임. 재밌어서 즐거워서 좋아서 행복해서도 아니고 그냥 중독 된 거임. 좋게 표현하면 몰입이고. 애초에 중독과 몰입의 메커니즘은 같음. 돈 안 되는 건 중독이라 하고 돈 되는건 몰입이라고 함. 브라질 축구 왜 잘하냐? 인프라가 탄탄해서? ㄴㄴ 브라질은 축구 인프라가 안 좋아서 좀만 잘하면 타 리그로 나가려고 함. 한국 게임 왜 잘하냐? 인프라가 탄탄해서? ㄴㄴ 중국, 세계 여러 리그에 비해서 돈도 그렇고 수준 미달임. 하지만 세계적인 e 스포츠 선수 많음. 인프라 안좋아도 뛰어난 애들 특징은 1. 학창시절에 축구, 게임으로 스트레스 품. 2. 축구, 게임으로 사회 지위 상승 가능. 3. 그리고 해당 필드에대해선 국가 내수 인프라가 안 좋아도 어느정도 먹고 사는데 활성화 될 만큼 국민적인 인기가 있음. 최소한의 환경적인 뒷받침으로 잘하는걸하면 성공 가능.
물론 wbc도 있긴 하지만 종합경기인 올림픽에 견줄만한 스포츠 이벤트는 단연 월드컵인듯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전세계인의 관심도 높음 관심이 높은 이유는 타 스포츠에 비해 경기규칙이 까다롭지 않아서 이해하기 쉬운데다 90분 내내 이어지는 긴장과 골이 터졌을때의 벅차오르는 희열이 그 어떤 종목보다도 찰진 느낌
1930년 🇺🇾 우루과이 월드컵 우승: 우루과이 🇺🇾 / 준우승: 아르헨티나 🇦🇷 1934년 🇮🇹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이탈리아 🇮🇹 / 준우승: 체코슬로바키아 🇨🇿 1938년 🇫🇷 프랑스 월드컵 우승: 이탈리아 🇮🇹 / 준우승: 헝가리 🇭🇺 1950년 🇧🇷 브라질 월드컵 우승: 우루과이 🇺🇾 / 준우승: 브라질 🇧🇷 1954년 🇨🇭 스위스 월드컵 우승: 서독 🇩🇪 / 준우승: 헝가리 🇭🇺 1958년 🇸🇪 스웨덴 월드컵 우승: 브라질 🇧🇷 / 준우승: 스웨덴 🇸🇪 1962년 🇨🇱 칠레 월드컵 우승: 브라질 🇧🇷 / 준우승: 체코슬로바키아 🇨🇿 1966년 🏴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잉글랜드 🏴 / 준우승: 서독 🇩🇪 1970년 🇲🇽 멕시코 월드컵 우승: 브라질 🇧🇷 / 준우승: 이탈리아 🇮🇹 1974년 🇩🇪 서독 월드컵 우승: 서독 🇩🇪 / 준우승: 네덜란드 🇳🇱 1978년 🇦🇷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 / 준우승: 네덜란드 🇳🇱 1982년 🇪🇸 스페인 월드컵 우승: 이탈리아 🇮🇹 / 준우승: 서독 🇩🇪 1986년 🇲🇽 멕시코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 / 준우승: 서독 🇩🇪 1990년 🇮🇹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서독 🇩🇪 / 준우승: 아르헨티나 🇦🇷 1994년 🇺🇸 미국 월드컵 우승: 브라질 🇧🇷 / 준우승: 이탈리아 🇮🇹 1998년 🇫🇷 프랑스 월드컵 우승: 프랑스 🇫🇷 / 준우승: 브라질 🇧🇷 2002년 🇰🇷🇯🇵 한·일 월드컵 우승: 브라질 🇧🇷 / 준우승: 독일 🇩🇪 2006년 🇩🇪 독일 월드컵 우승: 이탈리아 🇮🇹 / 준우승: 프랑스 🇫🇷 2010년 🇿🇦 남아공 월드컵 우승: 스페인 🇪🇸 / 준우승: 네덜란드 🇳🇱 2014년 🇧🇷 브라질 월드컵 우승: 독일 🇩🇪 / 준우승: 아르헨티나 🇦🇷 2018년 🇷🇺 러시아 월드컵 우승: 프랑스 🇫🇷 / 준우승: 크로아티아 🇭🇷 2022년 🇶🇦 카타르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 / 준우승: 프랑스 🇫🇷 🇧🇷: ⭐️⭐️⭐️⭐️⭐️ (1958, 1962, 1970, 1994 2002) 🇩🇪: ⭐️⭐️⭐️⭐️ (1954, 1974, 1990, 2014) 🇮🇹: ⭐️⭐️⭐️⭐️ (1934, 1938, 1982, 2006) 🇦🇷: ⭐️⭐️⭐️ (1978, 1986,2022) 🇫🇷: ⭐️⭐️ (1998, 2018) 🇺🇾: ⭐️⭐️ (1930, 1950) 🇪🇸: ⭐️ (2010) 🏴: ⭐️ (1966)
2002년 브라질이 유일하게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거치지 않고 우승했네요 16강 벨기에 <a href="#" class="seekto" data-time="120">2:0</a> 8강 잉글랜드 <a href="#" class="seekto" data-time="121">2:1</a> 4강 터키 <a href="#" class="seekto" data-time="60">1:0</a> 결승 독일 <a href="#" class="seekto" data-time="120">2:0</a> 조별리그 포함 모든경기를 승리했습니다.
인구가 많으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관심이 먼저인부분은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국은 인구와 관심에 대해 지금까진 예외인 거 같아요.. 현재 중국 7~8년 거주중이고 30대 중반인데 오자마자 축구 하면서 느껴진 게 지연,학연,시기 우리나라 옛날처럼 그게 아직도 가장 크다고 느껴집니다.특히 현재 20대중반이후는요. 아직은 아니지만 1~20년 뒤는 정말 모를 거 같긴합니다. 이 주제로도 한 번 제작하시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ㅎㅎ 우리도 겪었던 역사였고 여기 또한 겪으며 지나가고 발전하는 중이니까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이 분석에 대한 대표적인 예가 바로 미국... 미국은 축구가 제1의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유럽에 비해 낮은 성적을 내는거죠. 만약 미국이 축구가 제1 스포츠라면 지금이라도 월드컵 씹어먹고 우승하겠죠.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적은 인구에 비해 프로 스포츠 종목이 지나치게 많다보니 프로축구 인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대표팀 성적도 여기에 비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