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퍼거슨 감독과 비교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퍼거슨과 펩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교해보고, 저 김진짜의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인스타그램: kimjinjja10... 비즈니스 문의: qksdidhkdwk@naver.com
퍼거슨은 에버딘이라는 팀으로 유럽대항전 우승한 감독이고 퍼거슨이 부임할때 맨유 위상은 현재 토트넘보다도 낮은 상태였음. 펩이 퍼거슨 넘었다는 평가받으려면 토트넘에서 리그우승이나 챔스 우승시켜야 가능하다고 봄. 역대급 팀 만들었다고 하는데 메시가 중앙 공격수로 뛰게 해달라고 한걸 허락했을 뿐. 펩은 고평가 심한 감독이라 생각하고 안첼로티, 클롭은 저평가 심한 감독들이라고 본다.
@@user-ec2nz8xz1q 지금 안첼로티랑 챔스 동률 아님 ? 둘이 10살차이 나는거 보면 단순 우승 횟수는 펩이 넘을만할듯 한가 싶다가도 지금 당장 그리고 내년 레알이 챔스 먹을 확률이 워낙 높고 펩도 슬슬 맨시티 떠난다 만다 소리 나오는거 보면 안첼로티가 막판에 챔스 우승횟수 벌려놓을듯
퍼기가 뭐 리그우승 13번 하고,애버딘을 셀틱,레인져스의 자본의 10배 적은 상태로 우승시키고, 92년 부터 13년까지 리그 순위가 3위이하로 내려간적이 없는것도 대단하다고 할수있지만 더 대단한것은 27년간 장기집권하며 최상위 레벨에서 꾸준히 팀을 유지했다는게 대단한듯 그리고 펩처럼 여러팀을 돌아댕기며 최고의 팀을 만든게 아니라 한팀에서 99시즌 08시즌 최고의 팀을 만들었다는게 더욱 리스펙하다고 생각해
이스타에서도 다루었지만 퍼거슨이 한가지 더 대단하다고 느끼는부분들은 스쿼드 질의 차이가 아무리 차이나고 갭이 커도 성과를 이루어낸다는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전술적 맥락으로 역대 감독 1위를 고르자면 저는 펩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두분다 각자 명확하고 색이 짙고 명장으로서 아주 강력한 무기 하나씩은 있고 그게 축구사에서 엄청난 변화들을 가져다준 감독들이라는것은 팩트이니까요
감독의 역량을 어디로 맞추느냐에 따라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을 규합시키고 한 팀의 정체성을 만들어내는 리더십을 우선한다면 퍼거슨, 철저한 전략과 전술, 선수들의 능력을 극한까지 활용하는 지략을 우선한다면 과르디올라. 변치 않는 사실은 두 감독 모두 역사에 이름을 남겼고 남길 감독들이란 거죠.
현재 펩과 퍼거슨을 비교하면 의견차가 많이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펩이 은퇴할때가 되면 펩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고 그걸 넘어 역대감독 가장 최상단에 이름을 할 정도라고 봅니다. 펩의 기세가 현재의 무리뉴같은 점차 내려가는 하락세라면 말이다르지만 당장 이번시즌만 하더라도 한단계 더 성장했다는것을 보여주며 상승세라는것을 보여주고있으니까요.
애초에 펩은 단 한번도 약팀에서 감독해봤던적이 없음. 적어도 자기가 원하는 스쿼드 원하는 방향으로만 해봤던 감독이고 그런 메가클럽들 한해서만 어느정도 확실한 성적은 뽑아줄수있는 감독이라는거지. 반면 퍼거슨은 상대적 약팀에서 시작해서 강팀을 만든 케이스의 감독임. 뭐 펩이 나중에 도전 어쩌고 해서 하위팀으로 놀러가서 이렇게 하면 모를까. 그게 아닌이상 두 감독은 특출난 분야가 다른 감독들임.
펩 : 강남 1타강사, 강남 8학군 애들 서울대 의대 수석 자주 만듬, 펩식 공부법 이란게 세계적으로 생김 퍼거슨 : 지방 이름없는 학교 선생님, 서울대도 많이 못 보내는 학굔데 서울대 의대를 가기 시작, 그 이름없는 학교가 최대 명문고 됨, 우리나라가 교육하면 최고의 나라가 됨
재미있게 봤습니다. 결론이야 뭐.... 다 레전드 감독으로 남겠지만 전 마지막 의견에는 조금 다른데요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언급하셨듯이 과르디올라의 영향을 받은 감독들을 보면 성공한 케이스들이 대부분이죠 거기다 어찌보면 잘 나가다가 무너지던 아스날, 맨유를 다시 끌어 올리는 모습, 번리라는 팀을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키는 등 제자?들이 하나같이 잘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개인의 능력이 아닌 펩의 전술이 그만큼 뛰어나다는거고 과르디올라도 어느팀을 맡아도 그 정도 이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재밌는 주제네요 ^^ 깊이 있게 알지는 못 하지만, 두 분 다 대단한 감독이지만, 한 분은 축구 인생을 은퇴한 성공한 감독이고, 한 분은 지금 최고의 팀을 계속 만들어 가는 현역 최고의 감독이기 때문에 각 위닝포인트가 다르죠. 저도 김진짜님의 의견과 동일하게 현재까지는 영감님 승이라고 생각하고, 펩 감독이 은퇴를 할 때는 퍼거슨 감독님을 뛰어넘는 감독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승패와 상관없이, 이미 두 감독님은 최고의 감독인 것은 확실합니다. 압도적으로다가 !!!
퍼거슨은 한번도 나락으로 가지 않고 최정상에 있다가 박수칠 때 은퇴했기 때문에 더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펩도 커리어 말년쯤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성공적인 모습이 아니더라도 나락으로 가지만 않는다면 무난히 퍼거슨 뛰어 넘었다고 봅니다.
펩의 팬이지만, 퍼거슨이 조금 더 멋있는 감독 같아요. 물론 펩이 감독이라는 직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축구에 중요한 획을 그어가고 있지만, 펩처럼 체계화하지는 않아도 그 전에 이미 퍼거슨은 감독의 영향력을 먼저 뽐내고 있었죠! 처음에 헤쳐나가는게 당연히 훨씬 어려운 거 아닐까요? 사용화를 잘시킨 에디슨이 전구의 발명가라고 흔히들 말하는 것이 이해는 가지만, 사실 험프리 데이비가 전구를 먼저 발명했잖아요. 전구를 만들 생각을 가장 먼저 하고 시도를 할 생각을 기본적인 분위기와 바탕을 마련한 험프리 데이비가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전체적인 사회에 영향력과 체계화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감독의 지대한 영향을 처음 선 보인 퍼거슨이 제 기준에서는 아직까지는 최고의 감독입니다.
사실 토너먼트에서 승률이 높은 감독들이 대체로 순간대처를 잘하고 싸게먹히는 방법을 적재적소에 잘쓰죠. 그래서 그런 윈나우 감독들이 3,4년 넘어가면 처참해지는거구요. 퍼기는 별종이라 할 수 있구요. 펩이 높게 평가받을만한게, 축구역사에 돌이킬수 없는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타고난 자신의 고지식한 기질을 점점 깨면서까지 발전하고 성과를 냈죠. 뛰어난 사람들이라도(오히려 뛰어나서라도) 자기의 틀안에 갇히기 마련인데 펩은 그걸 이겨낸거죠. 유능한 감독 그 이상이라고 봅니다.
퍼거슨은 덕장. 펩은 지장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이고 펩을보면. 그의 패션도 그렇고 걸어온 길도 여러모로 스티브 잡스가 연상이 됩니다. 혁신과 도전의 아이콘이죠. 퍼거슨 감독은 빌 게이츠같은건가... 축구 감독은 여러 측면에서 기업 경영가의 전략에 비유해 보는게 어울인다는 생각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축구, 그 중에서 프리미어 리그, 그 중에서 맨유라는 팀을 세계화 시대에 맞춰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냈다고 보고 펩 감독은 축구라는 스포츠 내에서 그 질적 향상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펩의 맨시티를 보며 대단하다고는 느끼지만 퍼기의 맨유처럼 환장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또 그렇게 많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많은 이들의 말 처럼 최고의 자본력으로 당대 최상위 팀들을 다니며 최고의 선수들로 우승을 해서 전술이 훌륭함에도 폄훼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술로만 본다면 펩이 더 우수할 수 있지만 그 외 선수 장악력, 앞서 말한 팀의 브랜드가치 상승(맨유가 퍼기 이후 암흑기를 걸을 때도 브랜드 가치는 높았죠..), 위기 대응능력 등을 보면 퍼거슨 감독의 업적이 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김진짜님 말씀처럼 그저그런 팀을 최상위로 올려놓는 퍼기가 달성한 업적을 보여주고 싶다면 펩은 토트넘을 가야ㅎ 읍읍 ㅋㅋㅋㅋㅋㅋㅋ
@@user-yt7vi3ly5e뭔 맨유가 돈질이야 글레이저 가문이 인수하고서 이적 자금을 대준적이 없어서 맨날 구단 자체 수익+선수 이적료로 이적 자금 충당했는데 칸토나도 헐값에 사왔고 트레블 시즌은 애초에 주측이 유스였고 더블 달성한 시즌도 박지성, 비디치, 에브라, 반데사르 등 저비용 고효율 선수들이 주측이 됐는데 퍼기 있을때 큰돈은 딱 리오 퍼디난드랑 로빈 반페르시 영입할때 말고는 없음.
5대리그 기준 퍼거슨은 27시즌동안 리그 13번 챔스 2번 트레블 1번 / 트로피 38개 펩은 14시즌동안 리그 11번 챔스 3번 트레블 2번 / 트로피 35개 환경이 어땠냐를 중요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50대 초반에 역대 최고 감독들이랑 비교 되는것은 물론 이미 넘었다는 사람들도 있고 축구계에 이름도 남겼음 가장 중요한건 아직 진행형에 점점 발전중이라는거… 펩이 감독 GOAT가 되는건 시간문제 아닐까싶네
갑론을박 충분히있을수있지만 두분스타일 명확하게 차이나는 부분은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을 부품으로 표현하자면 부족한 부품을 있는부품으로 떼우는 능력이 정말탁월했다면 펩은 부족한 부품을 정말 새로운부품을 구입해서 부족한부분을 채우는게 정말탁월한 감독인듯 물론두분다 장단점이 있는게 퍼거슨감독은 옛날사람답게 사생활부터 관리를하면서 팀에융화되게끔 했다면 펩은 축구로만 철저히관리하고 경기 외적인부분은 퍼거슨 보다 터치를 안함 솔직히 펩이 과거로 가서 혹은 퍼거슨이 현재로와서 감독하면 스타일이 또 달라질거임 왜 둘다 머무르지않고 지속적인 변화로 무조건 결과를 내는 감독들이니까 결과적으로는 스타일,개인적인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두분다 감독계에 Goat인건 부정할수없지
김진짜 형은 올드스쿨 감성이 있네 ㅎ 머 근데, 펩 은퇴가 아니라 트로피 수만 퍼거슨 넘기는 그 시점 되면, 왠만한 사람들 펩 손 들거라 생각함. 스포츠는 머다? 결국 결과(우승기록)이 장땡이여... 농구도 조던vs르브론 하면 결국 3핏2번의 6번 우승한 조던이기에 르브론이 역대 최고다 라고 압도적으로 말할수가 없음.
08 09 바르샤를 처봤으면 이딴소리 안할텐데 어떤팀도 반코트로 개처발라서 보는 재미가 없을 정도였다니까? 그때당시 이정도로 적수가 없는 팀이 또 나올까 싶었는데 하필 또 펩이 이번시즌맨시티로 그당시 느꼈던 충격을 다시 재현해줬는데 감독 GOAT를 두고 퍼거슨한텐 아직 멀었다고 한다고?
@@user-sz3sv4qt7s팩트 : 펩이 역대 강한팀을 만든건 맞지만 바셀이나 뮌헨 맨시티가 펩이 없다고 망할팀이 아니었다 그당시 바셀이면 레알이랑 2황이였고 펩이전 뮌헨은 리그우승은 기본이고 트레블 먹던시절이고 펩이전 맨시티는 11시즌부터 중동자본 먹고 리그 4위내로 떨어진적 없고 우승 2번했다 퍼거슨 오기전 맨유는 60년대 이후 리그.챔스 우승 전무한 팀에 재정난에 있던 중위권팀이고 에버딘fc라는 변방 팀으로 위너스컵에서 레알.뮌헨 잡고 우승한뒤에 uefa6등을 만든건 아무도 못하지 펩이 전술의 천재인건 맞는데 기본 A급 선수들이 필요하고 소수의 선수들이 s급이 되고 역대선수가 되는 반면에 퍼거슨은 B~C급 데리고 기본 A급은 만드는 감독이다
@@llirol7999 나왔다 그놈의 팀빨 진짜 퍼기충들은 물고 늘어지는게 이거하나밖에 없다니까 뻔하다 참 아니 니들은 이해를 못하냐? 뮌헨 맨시티같은 팀들이 왜 펩을 감독자리에 앉히고 돈따박따박 쳐주냐? 보여준 능력이 뒷바침 되니까 앉히는거 아니야? 아니 왜 팀빨팀빨 하는거지 전술적 패러다임을 제시한것도 모자라 세계에 증명까지 했는데 니 논리대로면 레스터 우승시킨 라니에리가 펩보다 위야? 인물의 업적을 논할때 상황까지 고려해야할 이유는 없다본다 넌 호날두 메시 GOAT 논쟁할때 어릴적 환경까지 고려해주냐?
좋은 영상 잘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펩이 퍼거슨을 넘었다고 보는 의견을 적어보자면 첫째, 이적료 부분에서는 시대가 다른 점을 감안한다면 동시대의 다른팀들과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펩이 원하는 선수를 이적료에 대한 걱정없이 데려올 수 있는 팀을 맡은 건 사실이지만 요즘 다른 팀들에 비해 이적료를 훨씬 더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퍼거슨 당시의 맨유도 다른팀들 보다 지출이 적은 팀이 아니었습니다. 둘째, 퍼거슨의 맨유도 EPL 출범 이후 3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지만 펩 역시 감독 데뷔 이후 14년 동안 3위 밑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14년 중 11년 우승이죠. 퍼거슨이 맨유를 넘어 프리미어리그의 위상 자체를 올려놓은 건 위대한 업적이자 바꿔 말하면 최고의 리그는 아니었습니다. 반면 펩은 명실상부 현재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7년 동안 5번 우승으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셋째, 약팀을 강팀으로 만드는 부분에 대한 증명은... 솔직히 이걸 펩이 증명해야 하는 부분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점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마이너스를 받는 점은 억지라고 봅니다. 약팀을 맡았다가 실패를 했던 것도 아니고요. 아마 처음 바르셀로나를 맡고 실패를 했다면 비교적 약팀을 맡았을 기회(?)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첫시즌부터 6관왕을 하고 그 후로 계속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독에게 약팀 검증은 어불성설 같습니다. 비슷한 선상으로 뮌헨으로 가면서 트레블한 팀을 이어받았지만 리그3연패에 3연속 챔스4강조차도 실패라고 평가받는 건 가혹한 잣대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이 의견을 적어봤습니다. 모두의 생각이 다 다르시겠지요ㅎㅎㅎ
@@Yoyack-Villain 그건 무슨 논리죠? 역대 최고의 선수인 메시를 지도한 건 펩의 복이긴 하지만 오른쪽 윙에서 뛰던 메시에게 가짜 9번 역할을 맡겨 전성기를 열어 준 건 펩이에요. 그런 논리면 미헬스의 업적을 논할 때 토탈풋볼을 제대로 굴러갈 수 있게 해 준 요한 크루이프가 있던 아약스 시절을 빼야 된다는 말입니까??
퍼거슨 만큼은 아니지만 아르센 벵거도 챔스 우승이 없어도 퍼거슨 다음으로 피엘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는 이유도 비슷함. 특히 벵거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건설로 아스널이 부도가 안나면 다행인 상황을 혼자서 다 극복함. 재정지출 졸라매고 있는 자원 어린 선수들 활용해서 꾸역꾸역 챔스는 나감. 당시 아스널한테 대출해주는 은행들 조건이 벵거가 계속 감독직을 수행한다는게 첫번째 조건이였을 정도니.
펩은 완성형의 선수 육성 스스템을 갖췄거나 선수 구성 비용을 아끼지 않거나 지출되는 액수 자체를 아예 신경 쓰지 않는 팀에서 자신의 축구 구현에 필요한 선수들을 아낌없이 지원 받아가며 우승 퍼거슨은 형편없던 팀을 맡아 오로지 선수를 볼 줄 알고 키울 줄 아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자신이 손수 발굴한 선수들을 키워서 우승 선수풀이 노쇠화 하면 돌아다니며 새로 사 모아서 업데이트 시키고, 그마저도 변변찮으면 그냥 있는 선수들 활용해서 어쨌거나 꾸역꾸역 우승... 물론 펩의 선수 보는 눈과 활용하는 능력 역시 퍼거슨과 직접 비교가 무의미할 만큼 넘사벽이지만 어쨌든 펩은 줄곧 감독에게 어떤 지원이든 아낌없이 쏟아부어줄 수 있는 화력을 갖춘 팀에서 그 능력을 발휘해 왔고 퍼거슨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가 조금이라도 어리고 쌀 때 미리 데려와 월클로 키워가며 사용해 온 감독... 하지만 그런 퍼거슨이 말년의 챔스 무대(08-09, 10-11)에서 끝내 넘어서지 못한 상대가 막 빛을 발하기 시작한 젊은 펩이었다는 게 드라마죠 빨갛게 상기된 볼로 껌을씹으며 불끈 쥔 두 주먹을 부들부들 떨던 10-11 챔스 결승 패배 당시 퍼기옹의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ㅜㅜ
진짜형이 제시한 주제는 어쩌면 댓글러들끼리 물어뜯기 딱좋은 주제인데 형이 중립적으로 미리 반박시 너희들 말이 다맞음 이래버리니깐 댓글들도 자연스럽게 서로에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된다. 여기 댓글쓰는분들 거의 다 고급지고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들같애~~ 클린한댓글 너무 좋아^^
퍼거슨 시절 맴버 보면 노쇠한 선수들도 많고 최고 수준이 아닌 선수들도 몇 있었던거 같은데 꾸역꾸역 우승하는거 보고 대단하다 했는데 은퇴하고 나서 같은 선수들 데리고 나온 성적들 보면 감독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퍼거슨의 능력이 얼마나 좋은지 알수 있었습니다 반면 팹은 바로셀로나 나가고 나서도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라 그런지 계속 우승하고 했던거 보면 팹은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 올려주는 감독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론은 스타일은 다르지만 둘다 위대한 감독인듯 하네요
저는 퍼거슨이 맨유로 트레블을 달성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EPL은 없었을거라 확신합니다. 영향력에 저런 부분도 포함시킨다면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전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펩을 뛰어넘을 수 없고 영상에서 말씀하신것처럼 두 감독이 맞붙는다면 결국 펩이 이긴다고 말씀하신거에 퍼거슨을 선택한 사람들도 부인하진 못할겁니다. 장단점이 있겠죠 칸토나, 베컴, 호날두같은 슈퍼스타들을 어떻게든 조련하고 선수단을 꽉 잡아서 결과를 내는 퍼거슨과 맞지 않는 선수는 가차없이 내치는 펩 그래서 메시를 제외하면 펩 휘하에 있던 선수들은 퍼거슨의 제자들만큼 스타성이 즐비하진 않았죠 거기에 영상에 나오는것처럼 퍼거슨은 하위권 구단을 몇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최상위팀으로 발전시키는 낭만이 있는 반면 펩은 최상위팀을 더 많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능력이 있죠. 개인취향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퍼거슨에 한표입니다. 펩이 지단처럼 챔스 3연패 혹은 퍼거슨이 하지못한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성과를 낸다면 생각이 바뀔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 맨유 트레블과 지금의 EPL이 먼 상관이죠??? 누가 보면 퍼거슨이 트레블한 이후 EPL이 겁나 잘 나간 줄 알겠네. EPL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건 로만이 첼시를 인수한 이후라고 봐야죠. 실제 리그 랭킹 상승도 그렇고. 퍼거슨 트레블 이후 EPL 위상 차이 별로 없었습니다.
@@user-pl7sp7zk4x 애초에 퍼거슨이 트래블을 안했으면 로만이 첼시를 인수를 했을까? 거기서부터 봐야지. 애초에 저 당시 EPL은 특수한 환경이었음. 랭킹 운운하는데 가장 빠져서는 안되는게 뭐임? 헤이젤 참사지. 애초에 니가 말하는 로만이 첼시를 인수한 가장 큰 계기를 마련한건 퍼거슨 트레블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됨. 로만의 첼시는 지금의 멘시티처럼 돈으로 찍어 누르는듯한 팀의 원조격이었잖아? 그런 축구팀을 사고 투자하는데 있어서 뭐가 가장 중요하냐?
사실 앞으로 2-3년만 리그에서만이라도 이 폼 계속 보여주면 퍼기경은 넘었다 봐도 무방할듯 맹유가 리그에서 맹위를 떨치던 그 임팩트는 워낙 쎄서 그렇지 페프는 전술가라는 칭호가 딱 어울리는데 퍼기경은 진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어떻게든 스쿼드 짜내서 버티고 후반 막바지에 1:0 만들고 이겼음 조련가? 코치 같은 느낌이 강했어 근데 둘 다 공통점은 팀을 위하지 않는 선수는 수빠스따건 팀 플레이메이커건 이병건 걍 갓챠 없이 내쳐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