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3세기 현재의 감숙성 서부에 등장한 유목민족 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참고서적) -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르네그루세. -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김호동 - 중앙아시아사. 피터 골든 00:00 인트로 00:05 서론 00:31 1. '호' 소개 03:29 2. 월지 08:05 3. 대하(박트리아)를 지배하는 월지 10:05 4. 소월지 11:06 아웃트로(월지의 이동에 따른 민족 대이동)
우와…. 월지 콘텐츠 만들어달라고 부탁드린 사람입니다. 의견을 실제로 수렴해주신 것도 놀랍고, 불과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영상이 올라오다니 뭔가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기존부터 준비를 해오신 것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ㅎㅎㅎ 내용도 너무 자세하고 좋네요 ㅠㅠ 사실 월지가 세력의 규모나 당시 세계에 끼친 영향에 비해서 사료가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어떤 신비감이 있어서 부탁드린 거였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측면이 너무 컸거든요. 흉노의 묵특이 그러고 보면 참 재미있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먼저는 인질로 붙잡혀 있다가 부친 살해 후 선우가 되어 월지를 침공하고, 그 연쇄 반응으로 셀레우코스가 멸망한 자리에 대월지의 쿠샨 왕조가 세워지면서 헬레니즘 문화가 쇠퇴했네요. 그리고 그들이 구자라트로 이동하면서 추가로 연쇄적 민족 대이동이 야기되었군요. 소월지가 티벳, 갈족 등으로 동화되었다는 점도 참 흥미롭네요. 아마 인구어족이라 상당한 박해를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기록이 명확치 않으니 아쉽습니다. 한 오십 번은 더 돌려볼 영상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네. Angling And Life님의 의견으로 제작한 영상 맞고요. 유목민을 오래 다뤄왔는데 항상 흉노에 끼워서 했지 월지만 따로 다룬 적이 없는 것 같아서 기존에 읽던 책을 다시 읽고 정리해서 올려봤습니다. 이번에 다시 공부하면서 저도 새로운 것을 많이 생각해 보게 되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자기 터전을 잃고도 원주민을 몰아내는 기이한 월지국... 유목민의 역사는 알면 알수록 재밌는~~ 그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남겼더라면 더 풍부한 진실을 알 수 있을텐데...항상 아쉬움이 많은 부분이네요. 저 지역은 점령해도 뚜렷한 국경선이 없을듯... 너무 험한 지형과 물자가 생산되지 않으니... 지킨다는 개념이 우리와 다를듯 하네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우리보다 더 척박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유목민을 생각하면서...이불밖은 나가지 말아야겠네요.ㅋ.ㅋ 정주민족의 특성인가...ㅋ.ㅋ
제 생각일 뿐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기록으로 남겨진 것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목민이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유럽에 가깝게 있었던 스키타이이고 그렇기 때문에 최초의 유목민은 서에서 동으로 이동한 것으로 볼 수 있죠. 스키타이가 사라지고 흉노가 등장하면서부터는 동에서 서로 이동하지만, 흉노가 반드시 몽골인이나 투르크인으로만 구성되었다는 보장은 없고 이란인도 분명 포함되었을 것이라 본다면 흉노인 역시 서에서 동으로 이동한 사람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흉노는 다민족으로 구성된 제국이었기 때문인데요. 어쨌든 요점은 기록으로 남겨져 있지 않거나 아니면 아직 고고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역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샤샤샤님.
03:16 고대 중국 대륙에 살던 족속들은 국가도 형성되지 않았고 수렵으로 이동 생활하던 민족이었다. 이 상황을 안타까이 여긴 신시 배달국에선 농사와 약재 기술을 가진 신농씨를 보내 정착생활을 할 수 있게 이끌었으니, 중국 아해들이 선조로 믿고 있는 신농씨의 시작 이니라.
@@justice20000 이란계가 많네여 코카서스 산맥통해서 남하한 애들 엘람인 학살하고 원주민들죽이고 페르시아 땅차지하고 일부는 서쪽으로 가고 동쪽으로 간애들은 흉노 아닌가여 ? 한나라 애들이 싸운 흉노가 빨간 머리에 초록눈이나 백인들이던데 진짜 제국인들은 부족민을 싸잡아서 한개로 부르는게 전통인가봐여 당사자들은 아닐텐데 하긴 그만은걸 어특 다 구분해서 이름부르겠어여 마한 진한 변한도 몇백개의 소국들이있을거같고
물론 아리안 개념에 해당되는 인도유럽어족 공통 조상으로 추정되는 신석기-청동기 문화인들이 있기는 한데 히틀러가 상상하거마냥 금발 파란눈 장신의 사람들만 있던건 아니고요 기원전 3000~2000년대 흑해주변 유목민들의 유골을 재구성한 모습은 의외로 오늘날의 이란인과 북인도인처럼 생겼습니다.
@@imapuella231 1만년전 영국에서 살았던 채더맨 이라는 구석기인은 어두운 피부에 푸른 눈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죠.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fmr-_rumLWs.html 그리고 이건 기원전 3400년~2500년 즈음에 지금의 우크라이나 남러시아 카자흐스탄 지역에 널리 퍼져 살던 유목민들의 모습입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ZpCXiNL8F98.html
오늘날 러시아 칼믹 공화국(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사이에 있음)이 청나라 건륭제의 대학살을 피해서 도망온 준가르족이 코사크들과 힘을 합쳐서 기존의 거주자들을 몰아내고 세운 나라의 후손인데 당시 도망쳐온 준가르의 일파가 20만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17세기에 이정도 유목민 숫자로도 유라시아 초원의 한쪽을 충분히 차지할수 있었죠. 칼믹 공화국은 유럽의 유일한 불교국가이고 사람들은 지금도 아시아스러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하고 정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소월지는 흉노에 쫓기어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해 대월지국이 되었는데 이곳의 月支國과 한반도의 月支國이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ㅡ 환단고기에 의하면 한반도의 월지국은 지금의 평양에 있다가 기원전 195년경 남쪽으로 내려가 충청도 홍성군 금마면 또는 전라도 익산시 금마면에 자리하다가 백제에 밀려 그세력이 영산강 유역으로 옮겨갔다고 보입니다. 즉 마한의 본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