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북] 저는 깨진 그릇이었습니다.ㅣ〈살아 있길 잘했어〉 서정희 

🎬 episode 1 : 저는 깨진 그릇이었습니다
#살아있길잘했어 #서정희 #위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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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도 그릇이에요.
정희라는 그릇의 쓰임새, 디자인, 질감 등은
토기장이의 권한으로 정해졌어요.
“깨진 그릇이었는데”라는 안희환의 시처럼
부끄럽지만 나도 금이 가고 깨진 그릇이었어요.
채워도 곧 비고 마는, 새는 그릇이었어요.
그런데도 욕심이 있다면
남은 인생은 귀하게 쓰이는 그릇이 되고 싶어요.
- 서정희 최신간 〈살아 있길 잘했어〉에서
*
절망의 시간 끝에 만난 존재의 기쁨
《살아 있길 잘했어》
✿ 𝟱월 𝟮𝟮일 출간
❝서정희의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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