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서 너무 좋으면서 신기했던게 버스 문화였던거 같음. 기사님이 출발합니다 도착합니다 계속 말하시고 사람들 다 앉는거 확인되면 그때야 출발..또 내릴때 계산도 한명한명 하시는데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하셔서 부담도 없었죠 ㅎㅎ 일본에서 대중교통 중 새롭지만 제일 적응하기 쉬운게 버스 시스템인거 같음 ㅋㅋㅋㅋ
한국버스 빨리 출발한다고 뭐라하는게 많이보이는데 일본처럼 배려하면서 태우고 그러면 승하차시간 못맞출뿐더러 하루 버스 주기도 줄어들게됨 무조건 배려한다고 한국에서도 좋다고 할 수가 없음 그러면 한국인 특성상 시간못맞췄다고 느리다고 ㅈㄹㅈㄹ 할 게 뻔하거든 물론 느긋한사람이면 일본버스가 취향에 맞을수는 있겠지 암튼 각 나라 특성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뭐가 낫고 그런거 없음 그냥 각각 장단점이 있을뿐이지 아 너무 급하게 출발하는건 제외 가끔 그런 양반있는데 진짜 욕한번 시원하게 하고 싶긴해
대전에 사는 사람인데 대전은 확실히 바뀜 . 의자에 정차후 이동하라는 스티커는 어디든 붙어있겠지만 사람들 특히 어르신들 이동하면 절대 출발 안하더라. 성질 급한 어르신들 도착하기도 전에 일어서면 소리까지 지르는 모습에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었지만, 병원 간호사들 보면 어르신한테 소리를 질러야 말을 듣는게 생각나서 이해가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