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베네룩스역사를 굉장히 좋아해서 플랑드르 지역에도 관심깊게 공부하는 중인데.. 강의에서 '플랑드르'라는 지명을 일본식 표현이라고 말씀하신것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플랑드르는 프랑스어 Flandre를 우리말로 옮긴걸로 알고 있고..늘 플랑드르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잘못된 표현이라고하니 충격을 좀 먹었습니다..ㅠ ㅠ 플랑드르가 일본식 표현이라는 건 어디에 근거가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개인적으로 해결해보려고하니 Flanders의 일본식 발음은 '후란다스(フランダース)'로만 나오더라구요.. 번역기의 한계인 것 같긴해요 ㅠ ㅠ.. 추가로 국립 국어원에서 확인해봤을 때 (프)Flandre는 '플랑드르'라고 표기하고 있고, (영)Flanders는 플랜더스라고 표기하고 있는 건 확인했습니다!
네. 저도 유튜브 하면서 댓글로 플랜더스에 실제로 사시는 한국분을 통해 알게된 것이라 그렇게 기억해서 생각없이 사용한 것인데, 그 분이 주신 댓글을 지금 다시 읽어보니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네요. 일본식 표현이라는 것은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8zgHZt6Hz9g.html 여기서 Alexandre 님과의 댓글들을 쭉 읽어보시면 왜 플랑드르라고 사용하면 현지인들이 싫어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 잘못된 지식도 바로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고정토록 하겠습니다.
@@justice20000 알려주신 링크에 들어가서 Alexandre님의 댓글 확인했습니다 ! 아주 유용한 정보도 같이 담겨져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앞으로는 플랜더스/플란데런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해야겠네요..ㅎㅎ 국내 번역서에는 플랑드르라는 명칭으로 자주 등장해서 플랑드르가 익숙했는데, 현지인?의 부탁이라면 고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답글 감사드리며,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다른 강의 정독하러갈게요 슝 !
목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북방 유목민 역사도 전문가이신 듯... 중국 역사만 보면, 뭔가 비어있는 거 같았는데... 북방 유목민족이 채워주네요! 동의 몽골과 서의 스키타이! 이들이 섞기도 이동하고 영향을 주고... 당시 농경 정착민들의 글에 따라, 이름이 다양하게 불려졌지만, 결국 거대한 하나의 공동체!
유럽의 패권이 어디서 어떻게 이동되어 왔는지가 참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네요. 그리스, 마케도니아, 로마, 비잔티움, 프랑크, 르네상스의 이탈리아, 혁명의 영국 그리고 세계대전까지.. 명강의 감사드립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고대유럽에서 기독교가 국교가 되기전에는 유대교가 국교였나요? 그렇다면 그리스로마신화와 유대교신화 간에 갈등은 없었나요?
학생들 공부할게 많아지겠는데요~~ㅋ.ㅋ 엄청난 유럽의 역사를 최대 압축! 처음 듣게되면 생소하고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계속 듣고, 궁금증을 해결해 나아간다면 이것만큼 좋은 밑거름은 없겠네요. 앞으로 이런 컨텐츠를 많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저스티스님을 기원합니다!
저스티스님, 저의 온라인 선생님이세요^^ 제가 역사를 좋아하지만 꿰는게 안되는 스타일이거든요.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책도 있고, 네루의 세계사편력도 있고, 한권으로 끝내는 세계사도 있고 기타등등 있어도 읽을 때뿐이라 맨날 제자리고 깊이도 없고 그랬는데, 그나마 도움 가장 많이 된건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이었네요 선생님 채널보면서 많이 알아가고 있어요^^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전체적인 큰 흐름을 잡아주시는 것이군요~ 사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알고 싶었던 겁니다. 유럽사에 무슨 사건을 보고 있다 갑자기 중동이 튀어나오고, 중동사 흐름을 보고있으면 갑자기 아시아가 튀어나오고... 한 사건, 한 문명, 한 지역의 역사를 집중조명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자료와 영상은 참 많습니다. 문명과 지역간의 흐름을 큰 시야에서 시간순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너무나 필요했습니다 ^^ 마치 사람의 몸처럼 골격과 순환기 계통을 설명해 주시는 것 같네요. 어느 특정 부위나 계통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던 반드시 배우는 해부학개론처럼요. 저스티스님 영상을 본 후에 예전에 사놨던 '더 타임즈 세계사'를 봐야겠네요 크긴 엄청 큰데, 글씨는 깨알만해서 볼 엄두가 나질 않았거든요..
네. 저도 역사공부를 하면서 유럽사나 중동사 아시아사는 전혀 별개의 역사가 아니란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오히려 로마, 한나라시대부터 이미 유라시아대륙은 엄청난 교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역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상품이 오간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문명권의 문화와 언어, 관습, 음식, 종교, 의복, 교통수단이 함께 이동한다는 의미인데 유럽사를 유럽사만, 아시아사를 아시아사만 배우면 그 거대한 이동의 극히 일부분만을 보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더 타임즈 세계사' 여러 면에서 보기 어려운 책이죠. 저도 읽다가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즐독하세요. 柳Cringe님~^^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asAa2l72DqU.html 위 영상에서 나온 파나마 운하 영미 공동 건설은 어떤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나요? 위키랑 여러 파나마 운하 관련 자료에서 안나오던데 출처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