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반도체회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1. 인재가 없음, 잘난 놈들 다 돈 벌러 미국 감 2. 돈이 없음, 적자 감수하고 장기간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회사가 없음, 투자도 못받음 3. 기술이 없음, 열정 가지고 촌각을 다투는 개발에 뛰어들만한 환경이 아니고 엔지니어 마인드셋도 공무원 마인드셋임, 동기부여가 없음
@@dnjfqor4585 그렇게 비아냥 거려도 세계에서 미국한테 그렇게 해서 살아남을 나라가 없다는게 현실 달러를 찍어내고 미래 신기술 선두에 군사력 넘사벽인데 우린 어차피.패권국이 될 영토와 인구가 안되니까 세계 10워권안에 안착해서 잘사는 나라 유지하는게 현명한거지 괜히 중국처럼 옛영광 찾겠다고 분수도 모르고 덥비려 하다가는 자국민 고생만.더 시키는 거지
@@kjj9510 근데 그건 유럽식 복지 때문이 아니라 한국식(동아시아식) 경쟁에 지친 사람들이 출산을 포기해서 그런거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중국, 대만, 싱가폴, 일본 등 대표적 저출산 국가들이 늙고 병든 이유도 경쟁 때문이 아니라 복지 때문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때 세계대장 하다가 미국이랑 투탑, 그리고 이젠 미중유로 3위가 되니까 엄살 피우는거지, 유럽엔 아직도 유수의 화학기업, 제약기업, 소재기업, 방산기업, 우주항공기업, IT기업, 제조업, 금융업 기업들이 있습니다. 분야별로 전부 다 한따까리 해요. 스마트폰 시대에서 IT가 본격적으로 포텐 터지면서부터 IT 최강인 미국이 너무 압도적으로 변한겁니다. 다른분야는 유럽이 지금도 탑인 분야들 많아요. 물론 AI라는, 궁극적으로 인간 지능 자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IT니 다른 기술 우위의 의미가 점점 약해지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buledog100 다 전통기업인 이유는 IT 외의 분야는 수십년 이상씩 노하우가 쌓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IT는 황무지냐고 하면, 그렇지도 않아요. 당장 미국 포함 다국적 기업들 중 독일의 SAP 쓰는 기업 널렸고, Spotify도 스웨덴서 시작했고, AI도 프랑스 스타트업들이 미국 기업들과 순위권을 다툽니다. 한국에선 외국 소식을 접할때 원어로 직접 찾아보는게 아니라 번역된 매체를 통해서 소식을 접하다보니 너무 단순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애초에 기후대처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망상 수준임. 인간은 그저 변하는 기후에 적응하며 사는거지 주도할수가 없음. 태양 흑점 폭발 한방에 지구 온도가 변하고 화산 폭발 한번에 수십 수백년간의 이산화탄소량을 배출하는데 깨진독에 물붓기지. 차라리 힘합쳐 다른 행성 식민지를 추진하자는게 더 잘될듯.
그래도 유럽은 국가들 무역 통로가 다이렉트로 뚫려있어서 자체 유럽권 내수라도 있어서 뭐 알아서 살만하긴함. 규제도 기업 철수까지는 안시킬정도로만 규제하고 있음. 일본도 경제적으로 어렵다고해도 내수 1억이 넘으니 살만하고 그외 다른 국가들도 생각보다 버티기는 잘하는데 한국은 어떤 의미로 고립국이라서 내수도 힘들고 유럽보다 더 심한 규제 때문에 해외기업 유치도 생각보다 빡세서 쉽지 않지. 어떤 의미로 일본보다 해외기업이 더 안들어오는거 보면 유럽보다 규제가 더 심하다고 보면된다. 해외에는 있는데 한국에만 없는 해외기업이 엄청 많잖아. 그리고 한국은 법인세가 유럽보다 더 높음. 규제많은 고립국인데다 법인세까지 높으니 노답.
@@jsteacher1905혹시 현 시점에서 ai에 필수불가결한 gpu가 원래는 고사양 게임을 돌리려고 만든 그래픽카드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실제로 엔비디아의 근간은 게임 산업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죠. 비디오 게임의 강자인 플스, 닌텐도, xbox 또한 여러 소프트웨어랑 하드에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게임 산업이 의미가 없다고 제약을 거는 나라는 우리나라랑 이슬람 국가밖에 없습니다.
ㅋㅋㅋ 유럽이 저렇게 큰 투자를 하려면 독일이 주도적으로 진행시켜야 할텐데 독일 입장에서 하기 싫은게 당연할듯. 일단 무조건 반대 부터 하는 옆나라, 대출 받아놓고 빛 못갚겠다고 국민들이 대동단결해서 들어 누운 전적이 있는 나라들과 경제력이 크게 뒤지는 나라들까지 끌어안고 공동 사업하다가 잘못되면 독박쓰기 딱좋음. 경제 성장률도 폭망하고 제 코가 석자인데 저런 큰일을 버리고 싶지 않을거임.
솔직히 까놓고 말해 유럽이 뒤쳐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너무도 극명하지 않나? 먹고 살기 좀 편해졌다고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지나친 과몰입이 각종 규제와 사회적 압력을 낳아 유수 기업들의 효율성을 무너뜨린게 첫째고, 이전부터 이어진 그놈의 지나친 워라밸이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졌고요. 워라밸이 안 중요한 건 아니지만 뭐든 간에 적당히라는 게 있는 법인데 걔들은 적당히가 없어요.
유럽은 조금 빡세게 일한다 치면 독일 정도여... 나머지는 한국 기준으로 볼때 그냥 노는 수준이야.. 뭔 점심시간이 2~3시간이고 관공서는 4시면 다 집에가고... ... 일을 안하는데 관광지 같은데서 입장료만 비싸게 받던지.... 뭘 팔아도 중국, 한국에서 수입한 물건 7배 올려 팔아먹는 애들이여... .
유럽이 잠식되었다면 한국도 잠식된 것과 같지요. 금융과 인맥 차이입니다. 달러 풀수록 유럽의 달러 자산은 저평가 됩니다. 집중을 하려면 체급을 키울 기준점이 필요한데 그럴만한 지역이나 세력이 한국에 아직 없거나 있더라도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한 실정입니다. 미국의 법제도 등을 따르는 것은 좋으나 사회적 측면은 미국을 따라갈수 없습니다. 미국처럼 석유를 쓸수도 없고 곡물이 남아돌지도 않고 달러도 못찍어내고 미국식 의료를 할수 없고 총기도 허용할수 없고 학문이나 다른 역량들도 마찬가지 미국에 붙었다고 미국처럼 살수있는게 아니지요. EU에서는 현재 네덜란드가 구심점을 담당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EU는 여전히 집중의 길을 선택하지 않을듯 합니다. 삶의 질적 측면도 여전히 유럽이 우세합니다.
EU 체제 자체가 한계에 다다른 모습인듯. 각국 입장은 다 다른데 결국 반영을 못하고 서로 불만만 쌓이고 있고. 각국 주체성과 자주성도 떨어지고 통화 정책도 묶여있으니 답답하고. 그렇다고 정말 똘똘 뭉쳐서 하나가 되느냐면 또 그것도 아니고. 어느 한 나라에서 뭐 해보려고 해도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다른 나라들에서는 '응 너 그거 못해. 법적 지원 안해줄거야.' 이러고. 이해관계는 각국이 다 다른데 정책은 다 똑같이 적용되니 아우성이 터져나오고.
기업을 악마적으로 봐야 견제가 됨. 그게 아니면 지금같은 빅테크 시대에 삼성이 초법적 지위를 마구 휘두르겠지.. 반대로 삼성도 한국 기업이라 경쟁하는거지. 한국의 인재들은 다른 나라와 공유되는 비율이 매우 낮은편이고 그러면서 교육열은 높아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인재들인데 그걸 독점하니까 여기까지 온거임
때되면 휴가 1달씩가야하고 월차도 써야하고 일하는것보다 노는걸 더좋아하는 나라들 성공보다 지금 현상태를 유지하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유럽이라 당연히 새로운 빅테크가 나올수가 없음... 그들의 최대목적은 조상이 물려준 재산으로 잘먹고 잘살자인데 이제는 그재산 다 까먹고 어찌할바를 모르는거지... 있는 재산으로 놀면서 일했는데 새로운걸 할려 했겠음?..
애초에 소프트웨어 시초가 미국아니였는가? 소프트웨어 개발도 영미권 나라에 특화되어 있고, 돈도 많고 포용적인 미국이 아시아나 유럽 등지에서 S급 인재들 뽑아다 쓰면 그거야 말로 무한 자원이지. 영어가 세계공용어 인걸 생각하면 미국에서 성공하면 세계에서 성공한다와 같지. 미국군사력의 비호를 받으면서 말이야.
@@에뉴리즘a 싱가폴이 기가막힌 자리인건 맞음. 근데 한국이 좀 아쉬원게 한국도 싱가폴정도는 아니어도 그래도 엄청 좋은자리인데. 요즘 젊은이들은 영어도 잘함 근데 모든 시스템이 어무 폐쇠적임 예를 들면 외국인은 한국오면 카카오 택시 타는것도 힘들고 심지어 배달도 못시켜먹음 거기다 은행도 뭔가 힘들고 모든게 다 힘듬.
허울좋은 삶에 질 인권 그리고 평등...사회주의 지향...유럽의 기본 성향입니다...그 허울좋은 단어들의 실제 모습은 게으름 무경쟁 나태하기 짝이없음...5년 살아보고 느낀 점이니 안가보고 토달지말고... 미국으로 기업이 넘어가는이유, 빅테크도 미국.. 그 이유는 미국은 보상이 확실한 자본주의이기때문... 진정한 평등은 더 열심히 살고 능력이 있는 자가 더 가져가는것이 평등임
유럽 전체가 언어와 문화가 비슷했으면 이렇게 안됐음. 미국 사람들 아무리 사는 주가 다르더라도 누군가 출신을 물어보면 아메리카라고 하는데 유럽 사람들한테 물어봤을 때 암 프롬 유럽이라 하는 사람은 없음. 선진 문명을 가지고도 자기들끼리 견제하다보니 이지경까지 와버린거임. 언어와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haim7512 미국은 지멋대로 규제하고 지원도 맘대로 해도 아무로 뭐라할 수 없는 깡패짓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서... ㅠㅠ 그 바탕이 자국 통화가 기축 통화라는 점과 빨강 사기맵이라서 다른 나라로부터 자원이란 실물 경제로 견제를 당하지도 않는데다 지리적으로 아래 등치 큰 멕시코만 잘 조지면 양쪽은 대서양 태평양이라서 러시아처럼 빡친다고 함부로 건드릴 수도 없음. 우리나라가 미국 처럼 저렇게 한다? 국가 수명 10년 이내로 망한다고 봅니다. 바로 자원 수출제재 당하고 경제력 폭망한 다음 국방력 후달려서 두들겨 맞고 GG.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엄청난 연봉을 대가로 하루 12시간 이상씩 일하고, 계속해서 뭔가 보여주지 않으면 도태되고 짤리고, 유럽은 탑 기업들조차 여름휴가 한달씩 떠나고 주 근무시간 40이네 뭐네 하는데 끝없이 혁신하고 경쟁해야하는 테크 분야에서 전 세계 천재들 돈으로 끌어모아 빡세게 돌리는 미국과 경쟁이 될 리가... 거기다 비교적 높은 연금 보장과 복지에 쓰느라 좀 벌면 소득에서 50%씩 떼가는데 근로의욕 떨어지고 열심히 하려는 인재 누가 유럽에 남겠음? 유럽은 그냥 성장보다 지금 편하기/내 세대가 편하기를 선택한거임
유럽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네 애초에 asml 없으면 삼성도 제대로된 반도체도 못만듬. 그리고 그asml 노광기에 2만여개나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렌즈도 독일 자이스밖에 못만듬. 거기에 기초과학은 유럽에 비하면 박사와 초등생차이임. 독일만해도 노벨상이 110여명 되는데 이는 아시아전체에 몇배나 되는 숫자임
솔직히 유럽이 강했던 건 2차세계대전 끝나기 전까지였지 2차대전 이후로 식민지들이 다 독립하니 그 부실함이 드러나는 것... 유럽 자체부터가 변화에 소극적이고 오래된 것을 바꾸려고 하지 않음. 거기다 유럽은 여러 나라로 쪼개져 있는데다 유럽연합도 예전같지 않고 유럽연합에 속해있지 않은 유럽 나라들도 있음. 심지어 유럽의 나라들 중에 그리스처럼 경제가 나쁜 나라들이 생각보다 있는 편이고 영국이나 프랑스나 독일처럼 경제력이 그나마 좋은 나라도 별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