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pagne
Le Phare, Verzenay
Moet & Chandon, Epernay
랭스에서 남동쪽으로 20km를 달려 샹파뉴의 푸른 포도밭에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첫번째 여행지 Verzenay로 가고 있습니다
저 멀리 Moulin de Verzenay (베르즈네의 풍차)
Le Phare 등대
푸른 포도밭사이에 우뚝 솟은 등대와 샴페인의 콜라보도 멋지네요
포도밭 박물관 (Musee de la Vigne)의 101 계단을 올라가면 360도 파노라믹 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베르즈네 마을과 풍차, 프랑스 왕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 랭스와 대성당(밤에는 랭스에서 등대의 조명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양대 세계대전 중 전략적 전쟁터였던 마른 계곡, Champagne-Arden의 중심도시이며 Marne주의 주도인 Chalons en Champagne까지.
전망대에서 본 샹파뉴 지방 포도밭의 포도들이 샴페인이 됩니다.
프랑스 북동부 샹파뉴 지방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발포성 와인만을 샴페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프랑스 다른 지역의 발포성 와인 중에서 샹파뉴 방식으로 만들면 크레망 (Crement)이라 하고 샹파뉴 방식과 다른 발포성 와인을 뱅 무소 (Vin Mousseux)라고 합니다.
에페르네(Epernay)로 가는 길
베르즈네에서 에페르네 까지 30km
랭스에서 에페르네 까지도 30km
에페르네는 샴페인의 수도입니다,
에페르네의 샹파뉴 가 (Avenue de Champagne)에는 수백만 병의 샴페인이 이 거리의 지하 석회암 저장고에 있어 샹제리제보다 더 비싼 거리입니다 모엣 샹동, 메르시에, 드 캬스텔란 등 유명 샴페인 생산자들이 모여 있어 새상에서 가장 비싼 거리임을 의심 할 여지가 없네요.
모엣 샹동 (Moet & Chandon)
모엣 샹동 입구에 들어서니 샴페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돔 페리뇽 (Dom Perignon)이 맞아주네요.
오빌레(Hautvillers) 수도원의 와인저장소를 담당하던 수도사로 샴페인 제조비법과 두꺼운 유리병 안에서 발효하고 탄산가스 방출을 막는 마개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모엣샹동은 1743년 클로드 모엣이 건립하고 1971년 헤네시와 합병하여 모엣 헤네시가 되었다가 1987년에는 루이비통(LVMH)에 인수되었습니다
나폴레옹 1세, 루이15세와 마담 퐁파두르의 사랑을 받았고 궁정연회에도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황제가 마셨다는 의미의 모엣샹동 임페리얼 브뤼, 모엣샹동 로제 임페리얼, 모엣샹동 그랑 빈티지 등이 있습니다
모엣 샹동 샴페인 투어를 시작해 볼까요?
예약은 필수입니다
투어 가이드를 따라 지하 동굴로 들어 왔습니다 샹파뉴 지방의 지형도를 보며 설명을 듣고 어두운 까브를 다라 이동하며 삼페인 투어는 계속 됩니다.샴페인 없이는 살 수 없다고 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기념하는 황제 갤러리가 인상적 이네요.장 레미 모엣과 친분이 있었고 모엣가의 고객이었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1807년 7월 26일 모엣 샹동을 방문 하였습니다.
샴페인 없이는 살 수 없다고 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전쟁에서 승리했을 경우에는 샴페인을 마실 자격이 있고 전쟁에서 패배했을 경우에는 샴페인이 필요하다"라는 유명한 얘기는 지금도 흥미롭습니다.
나폴레옹의 패전 후 러시아 점령군이 60만병 이상을 약탈해 갔으나
샴페인의 맛을 알게 된 러시아는 종전 후 모엣샹동의 큰 고객이 되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샴페인 만드는 과정
샴페인을 만드는 포도품종은 피노 누아, 피노 뮈니에, 샤르도네 3가지이고
100% 샤르도네로 만든 '블랑 드 블랑'과 피노 누아와 피노 므네에로 만든' 블랑 드 누아'가 있습니다
포도를 수확하여 압착후 불순물을 제거하고 당분과 효모를 첨가하여 알콜 발효를 시켜 스틸 와인을 만듭니다.다른 포도밭이나 다른 품종의 포도 다른 빈티지의 퀴베를 블렌딩한 후 설탕과 효모를 병에 넣은 후 임시 뚜껑으로 봉한 다음 2차발효를 시키면 이산화탄소가 생긴다고 하네요.
10~12도의 온도로 저장하여 숙성시킵니다
발효된 효모와 찌꺼기를 병돌리기를 통해 병입구에 모으는 과정을 르뮈아주(Remuage)라고 하고
영하 28도로 급냉각한 후 뚜껑을 열어 병입구 침전물을 제거 (데고르주망 Degorgement),
화이트와인과 설탕시럽을 섞어 보충 (도사주 Dosage)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시럽의 양에 따라 샴페인의 당도가 결정된다고 하내요.
이렇게 만들어진 샴페인은 식전주로 또는 디저트와 함께 식후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즐거운 샴페인 테이스팅!!!
Sante!
샴페인 샵에서 구입까지를 하고나면 모엣 샹동 샴페인 투어도 끝이 납니다.
그랑 데스트라 불리는 샹파뉴 아르덴과 알자스 로렌의 여행을 마치고 유럽자동차여행은 이제 파리로 갑니다.
#유럽자동차여행 #샹파뉴 #모엣샹동 #돔페리뇽 #샴페인 #에페르네 #베르즈네
comme1chefro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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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сен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