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제목 : 가타카 ] - 영화의 제목 가타카(Gattaca)는 DNA의 구성요소인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시토신(C)의 조합으로 만든 단어로 영화 속 우주항공 회사 이름이기도 함. - 영화의 중심 소재인 유전자는 그 사람을 나타내는 ‘신분’이자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함. 따라서 유전자 조작, 인공수정으로 탄생한 사람은 자연 임신으로 탄생한 사람보다 우월하며 사회적 지위가 높음. 영화 속 배경은 유전자에 따라 차별이 있고 어느 정도 계급이 정해지는 사회. - 영화의 중심 소재인 유전자를 나타내는 물건들이 종종 등장함 (제롬의 집에 있던 나선형 계단 모양(16:22), (00:48)어렸을 때 빈센트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 등) [ 수영 ] - 빈센트, 안톤이 하는 겁쟁이 놀이는 ‘수영’. 제롬의 은메달도 ‘수영’대회 은메달. - 수영은 정자들이 난자를 향해 경쟁하고 더 빨리 헤엄치는 모습과 비슷함. 수많은 정자 중 가장 건강하고 우수한 정자만이 수정되듯. 수영은 곧 누가 더 우월한지, 성공했는지를 알려주는 소재. - 겁쟁이 놀이에서 빈센트가 안톤을 이기는 장면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유전적 우월함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 계단 ] - 제롬의 집에 있던 계단 모양은 DNA 나선형 구조 모양. 제롬이 불구가 된 다리로 그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는 것은 유전자를 노력으로 극복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냄. [ 여섯 손가락 피아니스트 ] - 빈센트는 여섯 손가락 피아니스트의 손을 보며 “손가락이 열두 개든 하나든 연주만 잘하면 되죠.”라고 말했고, 아이린은 ‘여섯 손가락만 연주 가능한 곡이에요.’라고 말함. - 여섯 손가락을 비정상적으로 볼 수 있지만 여섯 손가락인 사람만 가능한 것이 있듯이, 열성과 우성을 나누는 건 사람이 만들어낸 기준일 뿐 절대적인 게 아니라는 것을 시사함. [ 머리카락 ] - 유전자를 검사, 평가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인 머리카락. 아이린이 빈센트의 머리카락으로 유전자 평가 검사를 받기도 하고, 빈센트와 아이린은 상대방에게 자신에 대해 알아보라며 머리카락을 뽑아서 주기도 함. 영화에서 머리카락은 그 사람을 나타내는 전부이자 그 사람 자체라고 볼 수 있음. - 아이린이 빈센트에게 궁금하면 머리카락으로 검사해보라고 하는 말에 빈센트는 머리카락을 날려버림. 부적격자지만 가타카에서 인정받는 빈센트는 유전자는 중요하지 않음을 알고 있으며 사람을 유전자로 판단하지 않는 것. 그리고 아이린도 빈센트가 궁금하면 검사해보라고 준 머리카락을 날려버렸는데, 이는 빈센트의 진실을 알게 된 후부터 유전자가 사람의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달은 것. - 제롬이 우주로 떠나는 빈센트에게 머리카락을 담아 준 것은 단순 샘플로서 보내준 것이 아닌 제롬 그 자체를 보낸 것이며 빈센트와 함께 꿈을 이룬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빈센트 ] - 빈센트 프리맨 : ‘Freeman’ 프리맨. 말 그대로 자유로운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노력을 통해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인물. - 자연 잉태로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인물이지만 유전자로 차별받는 사회에서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며 간절함과 노력으로 꿈을 이루고자 함. - 자신의 유전 정보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빈센트는 제롬의 유전정보를 빌려 꿈을 이루게 됨. - 사실 제롬의 유전 정보는 가타카에 들어갈 때만 필요하였고, 그 이후에는 온전히 빈센트의 역량이었음. 빈센트의 보고서가 훌륭하다고 인정받거나 우수한 인재로 인정 받은 것은 순전히 빈센트의 노력 때문이었음. 열등한 유전자를 가졌던 빈센트가 우월한 유전자만 모인 가타카에서 두각을 드러낸다는 것은 유전자로 우열을 가린다는 것이 아무런 의미 없음을 시사함. [ 제롬 ] - 제롬 유진 모로우: ‘Eugene’ 유진은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좋은 혈통의, 우수한 형질을 물려받은‘이란 의미가 있음. -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나 우월한 신체조건, 유전자를 가진 인물. - 유전자 조작으로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많았을 것이기에 제롬의 경쟁상대 역시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었고 제롬은 결국 1등은 해보지 못함. 당연히 제롬도 2등에서 1등이 되는 것이 꿈이었을 것. 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그 꿈을 품을 수 없게 됨. -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제롬에게 빈센트가 나타났고, 제롬은 삶의 이유와 꿈을 가지게 됨. - 불구가 된 몸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빈센트를 통해 ‘제롬 모로우’의 유전정보(=이름, 신분)을 걸고 우주 여행을 하는 꿈을 갖게 됨. - 제롬이 빈센트를 도와서 매일 샘플을 준비했던 것, 제롬이 포기하려는 빈센트를 진정시키고 말리는 것은.. 제롬이 빈센트의 꿈(=자신의 꿈)을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 - 그래서 제롬이 우주로 떠나는 빈센트에게 머리카락을 같이 보냄으로써 ‘제롬 모로우’란 그 자체가 우주에 가는 꿈을 완성시킴. - 제롬의 “나도 여행 가”라는 대사는 생을 마감할 것이라는 의미로 볼 수도 있고, 또는 분신과도 같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내서 제롬도 함께 우주 여행을 떠난다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 [ 제롬의 죽음에 관하여 ] - 빈센트와 술 한잔 후 거나하게 취한 제롬이 옛날 이야기를 꺼내는 장면이 나옴. 제롬이 예전에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정신이 말짱했다고 함. 이는 단순히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는 걸 말한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의 의지로 자살 시도를 했던 것을 돌려 말한 것일 수도 있음. 한편 뒤에 이어지는 대사에 "난 자살도 못해" 라는 말을 함. 이 대사를 통해 어느 정도 자살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 빈센트가 제롬에게 "내가 떠나면 이제 뭘 할 거냐"라는 질문에 제롬이 "이걸 끝낼 거야"라고 함(08:07). 이 표현은 중의적 의미로 1. ‘와인을 끝낼 것’이라는 의미와 2. ‘이 생을 끝낼 것’이라는 의미. - 빈센트와 제롬의 마지막 대화에서 제롬이 "나도 여행 가"라는 대사가 나옴. 여기서 여행은 죽음을 의미하면서도 한편으론 머리카락을 빈센트에게 주었기 때문에 제롬도 함께 여행한다고 해석해 볼 수 있음. - 결국 제롬은 소각로에서 생을 스스로 마감함. 불구가 되어 어떤 것도 해낼 수 없었고 마음대로 죽지 못한다고 생각했었던 제롬이었기에, 자신의 의지대로 자살한 것은 제롬의 입장에서 볼 때 하나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음. 그래서 은메달이 금빛으로 보이는 연출이 나옴. [ 은메달 ] - 우월한 유전자였지만 제롬의 최대 성적은 은메달이었음. - 제롬은 빈센트에게 자신은 은메달을 받은 사람이라며 자신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잘하라고 당부하는 모습에서 처음엔 빈센트를 믿지 못함. - 이후 빈센트가 꿈을 위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그를 믿고 그의 꿈을 함께 하기로 함. - 결국 함께 꿈을 이루었기에 제롬의 은메달은 금빛으로 타오름. 또한 메달의 그림을 살펴보면 두 사람이 수영하고 있는 모습임. 이는 빈센트, 제롬이 꿈을 이뤘다는 것을 의미. [ 주옥 같은 명대사 ] - 빈센트가 아이린에게: “가능한지 아닌지 운명을 정하는 건 자신의 몫이잖아?” (17:45) - 어떻게 자신을 이길 수 있었냐는 안톤의 질문에.. 빈센트: “난 되돌아갈 힘을 남기지 않아서 널 이기는 거야.” (19:24) - 그동안 도와줘서 고마웠다는 빈센트에게.. 제롬: “내가 얻은게 훨씬 더 많아. 난 네게 몸만 빌려줬지만, 넌 내게 꿈을 빌려줬어.” (20:32) [ 그 밖의 이야기 ] - 타이탄 탐사 우주선에 탑승한 사람들엔 빈센트 외에 동양인, 흑인, 여자 등이 있음(21:53). 성공은 유전자, 인종과 성별에 상관없다는 것을 의미. - 소변검사 하는 빈센트가 왼손으론 그것을, 오른손으론 컵을 잡는 장면 (06:24) - 영화 속 빈센트 역을 맡은 에단 호크와 아이린 역을 맡은 우마 서먼은 이 영화를 통해 만나 결혼함. 하지만 이혼함
고등학교때 동네 비디오가게가 망해서 점포정리하는데 무심코 이영화를 들고 왔던거 같아요. 제 용돈을 다털어서 쉰들러 리스트 마농의 샘 13층 가타카 리플리 가을의 전설 흐르는 강물처럼을 두손 가득 들고왔어요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결혼전까진 제 보물1호 였답니다. 여기서 이렇게 가타카를 보게 되서 기쁘고 설렙니다. 저는 주인공이 런닝머신을 뛰면서 심박수가 올라가지 않게 조절을 하는걸 보고 따라하곤 했는데 ㅋㅋ아직도 그러고 있답니다❤ 제겐 소중한 영화중 하나인데 리뷰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20:59 여기서는 짧게 편집됐지만, 난 이장면을 제일 좋아한다. 그렇게 갖은 노력으로 우주로 나아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한순간에 망쳐버린 모든것이 무너지는 상황인데도 그는 화내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말한다. "하나만 기억해줘요. 난 최선을 다했었고 그 누구보다 뛰어났었어요 " 모니터에 표시된 "부적격"이라는 표시에도 그가 오히려 웃을 수 있었던 것은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전부했고,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했었기 때문일것이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는 항상 생각한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가? 볼때마다 동기부여가 돼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이다. 나또한 바래본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길. 후회없는 삶은 살아가길.
@@Jerrie54 명예백남이 아니라 팩트잖아. 흑인, 여자들, 게이들 등등 모지리들 불쌍해서 권리 쥐어 주니까 지들이 잘나서 쟁취한거 마냥 역으로 차별 하는게 말이됨? 꼭 이런말 하는 애들은 아시안이니까 minority 편 들어야 된다는 ㅃ갱이 마인드임. 까놓고 pc주의 없이 차라리 인종차별 서로서로 하던 때가 더 자연스럽고 좋음. Pc주의가 진짜 지옥이지
와.. 저 때 영화들 보통 포토샵에서 감마값 오버시킨것 빈티지한 옛날 느낌나는게 대부분인데 이 영화는 영상미가 진짜 세련됐네요 톤앤매너까지 나무랄데가 없는듯 가타카 너무 어릴때봐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영화였는데 덕분에 내용을 제대로 다시 알게 되었어요 sf영화이지만 유전자 이야기가 현대사회에서의 학벌과도 비슷한것 같아요 또 어릴땐 왜 수영을 하는건지 이해를 못했는데 동생과의 수영에서 이기는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네요 자폐성 장애를 가진 사람이 천재적인 연주자가 되거나 하는 경우가 떠올랐어요 저도 그렇지만 뭐든 할때 효율을 따져보고 일률과 가성비를 따져보고 잃을것과 얻을 것을 계산하고.. 일반인들은 회의적이거나 계산적인 태도를 취할수 있지만 자폐성 장애를 가진사람들은 그러한 계산을 하지않고 최선을 다 하는 태도로 임하여 놀랍도록 천재적인 경지에 도달할때가 있다고 하던데 살면서 어떤 분야에 타고난 재능이 있던 친구보다 부족하더라도 열정적으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위해 끈임없이 노력하는 친구가 앞서더니 몇년 뒤엔 놀랍도록 격차를 벌리는 일도 종종 보았어요 인간의 점수시스템으로는 매길수 없는 이 차이는 대체 어디서 오는걸까요? 마치 삶은 유한하기에 아름다운것이다 처럼 불완전 하기에 더 노력하게 되는 어떤 삶의 비밀이 있는것 같아요 뭔가를 조금 안다고 잘난줄 알거나 냉소적인 태도로 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고잭슨-m3y 이와 똑같은 얘기를 그 예전에 누군가 이미 했지. 세상의 대부분의 문화는 이미 60~70년대에 극에 달했고 그 이후는 품종 개량일 뿐이라고. 뭐... 댁을 비난할 생각은 없는 게 댁만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인디~ 심지어는 수천년 전 고대 메소포타미야 쐐기문자의 기록마저도 비슷한 얘기가 기록으로 남겨져 있었지. "에이~ 요즘 애들은..." 세상은 아주 오래 전부터 댁 같은 꼰대니 라떼니 하는 존재들과 그 이후 세대들이 아웅다웅 하며 같이 살아가는 곳이며 그건 미래에도 앞으로도 변함 없겠지. 다만, 과거를 보는 입장에서 과거가 현재를 구성하는 중요한 구성존재임에는 분명하나~ 그 어떤 시대도 과거의 문물이나 문화가 현재를 능가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거야.
제롬은 유전자의 우월함은 평가받았지만, 성공이라고 볼수있는 우주선 발사에 참가하지 못해서 그저 이름만을 남겨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인물로 여겨지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음. 개인으로서 바라볼때 어떤측면에서 성공으로 바라볼수있는것인가라는 물음에..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을지 모르지만, 끝까지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한 또다른 한계에 갇힌 인물로 생각됐음..자신의 힘으로 얻은것이 하나도 없는 인물.. 그저 주어진 유전자의 우월한 평가에만 의지하고, 그걸 어떻게든 지켜내고 싶어했던 인물이라 이세상에 또다른 제롬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는것 같았음.. 또한 나한테도.. 보면서 외부의 잣대에 저항하며 원하는것을 포기하지 않는 빈센트와 대비되어 슬펐음..
중학생땐가 고등학생땐가 과학동아리 시간에 저 영화를 틀어줬었는데 당시에 볼 땐 별 생각없이 봤는데 지나고 나서 제롬의 소각로 불꽃과 빈센트가 탄 우주선 불꽃이 겹쳐지는 장면이 자꾸 떠올랐다. 영화제목조차 기억할 수 없었는데 그 장면만 몇년동안 자꾸 떠올라서 나중에 성인이 되고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가타카 라는 영화였다. 지금까지 5번은 본 듯.. 참 좋아하는 영화다.
에단호크 젊었을때 너무 잘생김 에단호크를 알게되영화이기도하고 내용으로도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마음가짐을 새롭게해준 영화이기도 하네요. 중학생때 이 영화를 처음보았고 모든면에서 열등했던 내가 당시 수능 전국 1프로안에 들어 지금의 직업에 있기까지 도와준 영화이기도 한 내인생에 너무도 고마운 영화. 만화는 (미야모토무사시 일대기)배가본드, 영화는 가타카 내 인생책,영화네요 요새도 돌려보고는 합니다.. 다른 분들께도 추천드려요. 노력에있어서 예전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요새이긴 하지만요.
꿈(희망)을 가진자와 꿈을 갖지 못한자를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설정된 일종의 장치로 해석하는게 맞을겁니다. 주드로는 사고 이후 끊임없이 죽음을 생각했을텐데, 드디어 실행에 옮긴 것이 아닐지... 유전공학이 저 정도로 발달된 미래라면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20년 후쯤에 다시 걷게 될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절망대신 그 꿈을(다시 걷게 된다는 희망)꾸었더라면 죽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그럼 주인공의 신분을 다시 가져와야 하는 딜레마가;;;;;
어려서 이영화를 봤어요. 제목도 기억이 안나지만, 미래배경에 우주선 나오는 영화를 볼때마다 이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아니 이영화 일까봐서 두려웠어요. 그만큼 이 영화는 어린 내게 심리적 영향을 많이 줬었나 봅니다. 오늘도 그 영화일까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맞네요! 그런데 완전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놀라운 인생 쏜살 같은 세월 !!!
90년대 영화에서 볼 수 있는영상미가 너무 좋다. 영화 색감이 어두운 주황빛인게 하루 종일 일몰 시간에 멈춰있는거 같은 기분임. 나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배경에 행인도 많이 안 보이고 주요 인물들만 보이는 장면이 많은거 같은데, 묘하게 백룸 볼 때 느낌이랑 비슷한가 같다.. 묘한 쾌감도 있지만 뭔가 외로운 느낌. 가타카 내부나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엑스트라들도 왠지 인간미가 부족한것처럼 느껴짐. 기계같은 느낌. 이런 모습들이 미래 모습과 정말 비슷할거 같다는 생각이 듦. 인구수는 줄어서 휑하고,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더 기계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