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lhd8910ㄴㄴ 우연은 두번 일어나지 않습니다. 독일, 스페인과 한 조에 걸린 일본이 둘을 다꺾고 조1위 16강 진출한건 명백히 강팀반열에 올랐다고 볼수있습니다. 심지어 경기내용도 좋았어요. 참고로 전 그 두 경기 풀시청 했을때 일뽕 전부 빼고 객관적으로만 봤습니다.
음바페 입장도 이해는 가는게 월드컵에선 완급조절이 가능했지만 유로는 자칫 조 잘못걸리면 조별예선부터 치열하고 또 월드컵은 16강부터 한국 일본 호주 이런애들이 깔고 가는데 유로는 16강부터도 벨기에 만나고 있는데 저런소리 안나올리가 ㅋㅋㅋ 아 근데 요즘엔 일본정도는 엥간한 유럽팀보다 강해져서 이것도 옛날 말이긴 하네..
유로 참가국은 (24개국), 월드컵 유럽 티켓은(13장) 월드컵에 못나오는 유럽 11팀 대신 브라질,아르헨,우루과이,에콰도르// 미국,멕시코,캐나다// 일본,한국,사우디,호주 // 모로코, 가나, 튀니지...등등 이런 팀들이 나옴. 유로에도 깔아주는 국가들이 있는 걸 감안해보면 월드컵이 결코 쉽지 않음, 상위 토너먼트로 가면 결국 유럽 강국+ 브라질 아르헨이 추가된 게 월드컵
음바페 의견에 일부 공감함 일단 월드컵은 조별 예선에 분명 약팀(아시아, 북중미, 남미 약체 등)이 1팀 있어서 완급 조절이 되지만 유로는 참가국 수준이 최약체가 거의 없음 (헝가리,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이런 팀도 엄청난 경기력 보임) 특히 토너먼트 가면 최소 빅리그 보유중인 국가나 아니면 센세이션 일으키는 중간 수준의 도깨비 같은 국가 만나기에 예측이 쉽지 않음 특히 이번 유로 대회는 튀르키예가 왠지 02년 월드컵 4강 처럼 뭔가 일 낼 것 같은 분위기임
호날두는 여기서 선수평가가 더 올라가려면 결국 펠마메의 전성기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냐 마냐의 문제지 유로트로피 드셨네요 5점, 월드컵 드셨네요 10점 이런 문제가 아님. 누적치로 따지만 진작에 호날두가 마라도나보다 항상 위에 있어야하는데 단 한번도 그런 적은 없지. 결국 역대 레벨에서는 그 선수의 최절정기 임팩트가 티어를 결정함. 메시가 한해 90골씩 박고 2~3발롱 들던 시절 펠마메 티어로 거론되기 시작했지만 호날두가 발롱도르 3개 들었다고 펠레 마라도나 소리가 나온적은 없지요.
이런 이유도 있을것 같음. 감독 적응, 세대 교체, 선수 컨디션, 팀 조직력 유로든 코파든 당연히 준비 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참가국들이 월드컵을 목표로 준비 할 수밖에 없음 그러니까 중간에 개최되는 유로를 완벽히 준비 안된 상태로 치를때 더 힘들게 느낄수도 있을듯.
호날두가 발롱도르 몇개를 들었던 펠마를 소환한적은 단 한번도 없음. 메시랑 어쩌고 했지.. 그런데 메시는 원래부터 마라도나랑 겹치는 부분이 많기는 했지만 이미 2발롱들고부터 특히 챔스에서 아스날전 4골 때려박는거보고부터 유럽 언론에서 이미 펠마 소환해서 역대 탑3 어쩌고 시작했었음. 이제와서 호날두가 유로를 들던 월드컵을 들던 중요한건 한해동안 90골을 넘게 때려박던 최전성기 메시의 모습을 넘을수는 없죠. 축구라는 종목에서의 선수평가는 특히 최전성기 시절 그 선수가 줬던 임팩트로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짙음. 누적치로 누가 누굴 이겼다 이런거로 보면 마라도나도 클럽기록보면 호날두에 한참 못미침. 86월드컵과 나폴리 우승 시절의 그 임팩트가 중요한거죠. 호나우두도 실제 전성기는 5년도 안되고 챔스 기록도 초라한데 결국 축구황제 시절 임팩트때문에 아직도 역대급 선수로 인정하는거고.. 또 플메 선수들이 늘 고평가를 받아왔던 종목 특성상 저 둘은 애초부터 누가 위인지는 늘 정해져있었음 발롱도르 누가 몇개탔냐가 문제가 아니라 .. 그래도 이례적으로 호날두가 어마어마한 누적치로 역대 탑5에도 거론되는 위치까지 올라온건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함.
@@user-jk5ti5dg3t 결국 호날두가 여기서 정말 펠마메라고 불리는 그 라인까지 더 치고올려가려면 무슨 트로피를 들었다 이게 아니라 86마라도나급의 경기력을 보여주거나, 한해 90골이 넘는 골을 박으면서도 모든 플레이메이킹 수치도 최상급 수치를 찍던 그 시절의 메시를 뛰어넘는 임팩트를 보여줘야 한다는건데 이제는 그러기에는 나이가 너무 들었지.
@@bhmin6620 참 이게 맞는 말 같으면서도 궤변이긴해. 앞에 말 중 틀린것이 하나 있는데 축구는 결과가 중요한 게임이라 임팩트보단 기록이 중요하죠. 단적인 예로 우리가 경기내용은 좋았는데 요르단한테 역습으로 0:1로 졌다면 그건 결국 못한거에요. 임팩트로만 따지자면 클리스만도 2시즌인가 잘해서 독일에서 영웅이고 호나우지뉴도 임팩트만 따지면 메시급이죠. 근데 말씀하신 내용처럼 호날두가 기록은 좋은데 임팩트는 좀 떨어지는데 그래서 호나우두, 호나우지뉴보다 아래급이냐 하면 그건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도 뇌리속에는 호나우두, 호나우지뉴가 임팩트가 더 강한건 맞는데 기록이 워낙 호날두가 넘사라서.,.,.
한국 양궁이나 쇼트트랙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보다 한국 국대선발전이 더 어렵다고 하는거랑 비슷한 논리 아닐까요? 월드컵에는 아르헨티나나 브라질 같은 강국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아시아나 아프리카쪽 팀들이 유럽팀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좀 더 떨어지다보니.. 유로는 매번 볼때마다 쉬운팀이 없다는 느낌... 잘 모르는 유럽팀도 경기내용보면 굉장히 탄탄한 전력을 갖춘것 같더라구요..
그냥 단편적인 부분만 바라보면 음바페의 발언이 틀린말은 아니겠는데 제 개인적으로 분명 저건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이번 아시안컵 한경기도 안빼고 다 본 저로서는 더 그렇게 느끼구요. 과거 한 90년대쯤처럼 유럽,남미대륙과 여타 대륙들간의 피지컬, 경제력 격차가 하늘과 땅 수준이었을때는 분명 유로가 월드컵보다 우승하기 힘들었던게 맞겠죠. 그치만 지금은 정보화시대고 각 국가의 스포츠산업이 어느정도 발전해있는 국가라면 축구 선수관리체계가 분명히 있을거고 과학적인 토대로 엄격히 관리를 할겁니다. 즉 피지컬 격차가 이제는 크게 안난다는 느낌이 커요. 그와 동시에 특히 중동, 한국, 일본은 유럽으로 축구선수를 계속 보내고 있기때문에 유럽축구의 전략이나 전술적인 부분이 아시아에 노출될수밖에 없죠. 즉 우리는 유럽팀들을 분석하기가 수월한데에 반하여 거꾸로 유럽팀들이 아시아권을 분석하기엔 제한적일수 있습니다. 피지컬은 계속 따라오고있고 상대는 우리를 거의 완벽하게 알고 싸우니까 독일, 스페인같은 어마무시한 팀이 일본한테 카타르때 연이어 털리는 수도 생기는겁니다. 그런데도 과연 유로 평정보다 월드컵 평정이 더 쉽다고 단언할수 있을까요? 물론 4강 이상에 올라갈 가능성이 가장 큰건 여전히 유럽과 남미 국가들이 맞긴 하죠. 하지만 8강 이하에는 아직도 변수는 꽤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월드컵 평정이 유로 평정보다 쉽다는 생각은 너무 안일한 생각이며 시대착오적 발상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