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달려있는 댓글 수준이 모두 남달라 조심스레 댓글답니다. 이승윤님 덕에 힘든 시기 위로를 받고 살아가는 힘을 얻고 있어요. 김연자님의 아모르파티가 파티party로 여겨질 만큼 흥겨웠다면, 승윤님의 아모르파티는 fati 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힘을 내라고 승윤님이 용기를 주는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남들보다 힘들게 살았고, 코로나 때는 힘들지만 어떻게든 버텨, 여기 까지 왔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 고민이 가득한 시점 '오늘도', '러브포엠', '위로' 등을 통해 위로 받았으며, '아모르파티'로 과거를 운명처럼 받아들였더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앞으로 미래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악착같이 살아가는게, 내 운명으로 받아들여 살겠노라고 다짐 하여, 미래의 두려움보단 다시한번 힘과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모두 아모르파티!!!!!!!!! 이승윤 가수님 운명처럼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왜 처음으로 이렇게 가수에 빠졌을까? 계속 생각해봤는데 이승윤은 가수로서 역량을 다 갖추고 뛰어날 뿐아니라 그 사람 자체 가치관이 너무 좋다 음악을 빌려 메시지를 잘 전달해 듣는 사람에게 힘을 주려고 하는 예쁜 마음이 나에게 잘 전달되었기 때문인것같다 그래서 생각한건 좋은 가수가 된다는건 그 사람 자체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우리는 단지 멜로디 있는 노래를 듣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 노래를 부르는 그 사람 자체를 듣는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그 가수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음악이 들린다 드럼의 킥의 리듬과 패턴 일렉이 주는 이펙터의 변화된 사운드 베이스의 묵직한 선율들 한사람의 여러개의 화음으로 밀당하는 듯 이루어진 화음들 음악이 보이고 들린다♡ 가사의 철학이 보이고 노래하는 사람의 진정성이 들리고 그의 천재성이 들린다 댓글을 다는 사람이 보이고 보는사람 즐기는사람 댓글의 카페 ~ 여러가지 음료를 나누어 마시는 팬의 즐거움이 보인다 음악인과 그의 팬들이 아모르 파티란걸 한다 인생은 즐기는 자들의 것
이승윤은 노래로 . . . 피카소 같은 그림을 그린다. 쿵! 쿵! 쿵! 쿵! 산다는게 다 그런거지 . . . 마음속 깊은곳으로부터 끌어올린 심장박동의 울림은 파장이 되어 우주로 퍼져 나간다. 조용히 연명해오던 심장박동은 Amor Fati를 만나 다시 뛰기시작해 점점 빨라지고 ... 일렉이 지르는소리에 가슴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Amor Fati의 선언이 이승윤 입으로 빵! 터진다. 생명이다! 노래를 멋진 명작으로 그리는 이승윤, 대단해! 이승윤, 고마워! 진부하지만, 사랑해 ...
맞아요! 원곡을 찾아들어 봤는데 초반부 가사가 심오하고 좋던데, 후반부로 가면서 가사도 그렇고 가사내용이 넘 가벼워져서 승윤씨는 이걸 어떻게 부를까 생각했는데, 역시 가사에 진심인 울 승윤씨, 정직한 승윤씨, 맘에 없는 건 부르지 않고 편집해버리는 센스~~ 게다가 들을 때마다 새로운 소리가 들리는데, 코러스 화음 장난아니요. 보니까 본인 목소리던데, 언제 이렇게 편곡하고 녹음까지...진심 존경합니다.
@@나무-s2x 누구를 비하하거나 무시하려는 의도라기보다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비교하여 자기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마치 나쁜 것인 것처럼 생각하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코 트로트 버전을 비판하거나 비난의 목적은 아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비하와 비평은 좀 다른 듯 해요.
이승윤을 알고 난 후 편곡이란 단어의 뜻을 새롭게 깨달음... 원곡도 좋아야 하지만 편곡은 원곡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최대치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런데 이렇게나 완성도 높게 만들어 내려면, 요즘 다른 무대도 준비하느라 얼마나 바쁠까 싶어서.. 잠은 언제 자고, 언제 재충전하곤 할까요? 아무튼 감사한데 건강 주의하시고, 같이 만수무강하셔서 오래오래 좋은 음악인으로 우리 곁에 계셔주세요~
이승윤의 장점은 음을 일부러 떨구고 변형하며 트로트색을 싹 빼버린 영리한 편집에 있다. 그러면서 원곡을 훼손했다기보다 원곡의 가사,멜로디,리듬을 다시 찾게 듣게 만든다. 원곡을 더 빛나게 해주는 편곡인 것이다. 더불어 편곡을 통해 단순한 커버곡 이상의 품격을 만들어낸다. 일찍이 이런 유형을 본적이 없다. 이승윤의 음악이 새거고 날것이라 나노단위로 곡을 곱씹게 한다. 음악에 있어 흡사 교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