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타임스탬프 INDEX⏰ 00:33 역사에 없었으면 좋았을 두 사람… 02:27 근황이 궁금합니다. 03:44 34년 만에 책을 다시 내셨는데, 잘못 알고 있었던 게 있었다고요? 08:33 에필로그까지 재미있게 봤는데,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닙니까? 12:12 한국이 베트남에 사과하지 않으니까 일본도 한국에 사과할 수 없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7:43 분량 때문에 아쉽게 빠진 사건은? 23:36 작가님 자녀분들께는 대한민국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시나요? 31:29 남북 간에 꼭 지켜야 할 건 무엇? 38:14 이오덕의 『우리말 바로 쓰기』 추천하시던데, 다른 책은 없나요? 41:34 역사를 재미있게 잘 가르치는 비법? 43:04 작가님은 화를 어떻게 조절하시나요? 47:35 선진국에는 코로나 백신이 남아돌고, 후진국은 백신을 구할 수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56:35 28살의 유시민에게 한 마디! 58:10 에필로그
한말씀 한말씀 모두 동의되고 공감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스스로 젊은 유시민에게 건네는 말씀에 감명 받았어요 세상과 싸우는 유시민과 등대가 된 유시민 모두 존경합니다 계속 전사로 살기엔 한 인간으로써 너무 고통스럽고 처음부터 멀리서 비추기만 했다면 한마음이 되기 힘들었겠지요 저도 이제 덜 싸우며 살겠습니다 ㅎㅎ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사회 한마디로 이해하지 못했던 많은 상황들이 해소되었고요 언제나 연결되고 싶고 이렇게 함께 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 시절 거꾸로 읽는 세계사라는 책을 읽고 이틀 정도는 잠을 못 들 정도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딛고 서 있는 세상 체계가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구나 하는 무서움이 떠오릅니다. 그런 경험들이 이후 내 삶에서 비판적 시각이랄까, 열린 자세로 살아가는 무의식적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해봅니다. 이 책이 아직까지 생명력을 가지는 원동력이 바로 그 문제의식,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질문들 이겠습니다.
헬조선 이생망이 그 때 유행했죠 홉스가 말한 세상이 지금 대한민국이었다고 하시니 자부심이 드네요 어릴 때 백범 김구께서 문화강국을 확신하신 글을 배우며 그게 가능할까 했었는데, 살아생전 그 실현을 눈앞에서 경험하니 신기해요 3.1독립선언문이 정말 명문이란 걸 알겠네요 홉슨과 일맥상통하는
유 이사장님 아니 유작가선생님 무지하게 반갑습니다. 이시대의 진정한 지식인 자신의 실수도 잘못도 인정하시는 선생님은 저와 동갑인데 정말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대구에서 좀 깨시민으로 산다는건 거의 독립투사 같아서 주변들에게 따를 당하기도 하고 때론 제가 따 시키면서 좀 아는척 하고 산다고 자부하지만 작가 선생님 앞에선다면 작아져라 작아져라 할거 같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고마운 마음을 비로소 댓글로 라도 인사 드리고 존경을 표 합니다. 언제 뵈올 날 있겠지요? 부디 건강하셔서 이시대의 진정한 민주주의가 더성장하는데 젊은이들에게 힘 을 주시어요. 제가 욕심을 부려봅니다. 2021년12월 21일 밤 10시 57 분 에 대구의 동갑네기 아줌마 올립니다.
전 하얀전쟁 보면서 전쟁의 비참함을 봤고 일본 여행가서 가고시마에 있는 박물관에서 미친 일본인의 말을 들었습니다 일본초등생들에게 2차대전을 아시아를 지키기위해 아시안이 합쳐 투쟁한것이라 설명하더군요 반론할려다 그냥왔지만 그때 생각이 나네요 그당시 저는 일본관광버스에 한국인으론 혼자타고 여행중 였죠 그뒤 일본인들에게 많이 이야기 했어요 위안부관계를
역시나 유시민 선생님은 아주 당황스러울법한 질문에도 망설임없이 엄청나게 서사적으로 잘 집어내서 참 재미있게 말을 하시는게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알릴레오 북스도 책을 읽고 질문 코너 같은게 있으면 참 좋을텐데란 생각도 하고 거기 의견도 달았는데 안되고 있어 아쉽더라구요. 이번 강의 질의 응답중에 다 좋았지만 특히나 코로나 현상으로 확인 할수 있는 개인의 상대적 이타심과 인간의 부족 본능 이기심의 상충에 대한 설명하실때 정말 소름 돋았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봤고 이번 강연 기획하고 올려주신 돌베개 출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전면 개정판. 초판도 좋았지만, 전면개정판은 리메이크에 가까울 정도로 더 좋았습니다. 오프 행사 못가서 아쉽지만(행사가 있는 줄 몰랐음 ㅜ.ㅜ) 유튜브로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대됩니다. 퇴근 후 9시경 꼭 시청하겠습니다.~ 알릴레오 북스-지구는 멸망하지 않는다?!/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열심히 들었고, 시선집중 출연하신 것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