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0년대생인데 한번도 여자가 튕기는건 좋으면서 일부러 튕기는것이다 라는 인식을 해본적이 없어요. 물론 그런말을 들어본적이야 있지만 예전 어르신들 세대에서나 통용했던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요즘 젊은 사람들도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너무 궁금해요 제 주변엔 저런식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없어서...
@@lcomet4526 글쓴님 주변엔 없으시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하지만 통탄스럽게도 아직도 구 시대적인 발상을 아직도 갖고 계시는 분들 정말 무수히 많고, 말씀하신 세대의 어르신들도 세상이 바뀐다고 갖고 살아 온 생각이나 신념, 쉽게 바꾸시지 않죠. 세대를 떠나서도 미디어에 은밀히 녹아 노출된 그릇된 연애관이 실제로 이어지는 경우도 다반사일겁니다. No를 No로 못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No를 인정하지 않고 분노하고. 거기서 부터 발생하는 국내 범죄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글쓴님과 같은 생각이 당연한것이고, 슬프게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니죠.. :) ㅠ 글쓴님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만 존재한다면 영상속 전문가님들이 필요치 않을텐데말이죠.
피해자가 사회적 위치상 쉽게 no라고 말 못하는 건데 그거를 니가 왜 의사표현을 확실히 안햇냐, 빨리 말했어야 상대가 알지 하는데 무언으로 무시하는 게 피해자한테는 최대한의 거부의사였는데 그걸 인지 못한 놈을 탓하지 않고 말로 소리내서 말하지 못했다고 피해자 탓하는 놈이 너무 많다....
고시원에 살 때 잘때는 창문 닫고 일어나면 창문 여는 습관이 있었는데, 나보다 뒤늦게 들어온 총책임자라는 사람이 내 번호 훔쳐서 아침마다 문자함 오늘 날씨가 좋네요 이제 일어나셨네요 이러면서 .... 거기다 내가 차려입고 어디 나가면 어디서 봤는지 바로 문자옴 예쁘게 차려입고 어디가세요? 이럼서 .....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단게 문제.... 그것 땜에 진짜 씻으러 다니면서도 몰카가 있는게 아닐까 걱정하고 그랬음 너무 무서워서 그 고시원 빠져나오고 연락처도 바꾸고 그랬음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드는 일임 ㅠㅠ 무서움 아 중요한건 그 사람 경찰 준비생이였음 ....
제가 예전에 1년 반 만난 남친이랑 헤어지려는 과정중에 폭행도 당하고 스토킹도 당했어요. 진짜 출퇴근 시간이 어찌나 공포스럽던지... 경찰에 세번 신고하고(신고하니 도망감. 그새퀴) 세번째에 같이 경찰차타고 경찰서 갔는데 경찰들 말이 너무너무 웃겼음. “여자분이 엄청 예쁘네. 예뻐서 못 놓겠는거 알겠는데” ㅇㅈㄹ 진짜 스토킹을 범죄로 안보고 “구애”로 치부하는 현장을 직접 겪으니 제대로 된 경찰은 몇분이나 있을까. 생각들어요.
예전에 다혈질인 남자랑 사귀다가 싸우고 손을 들려고 하길래 바로 헤어지자했는데 그러고 며칠동안 계속 없는번호로 문자보내면서 너 길가다 뒤통수 조심해 집주소도 다 아니까 걸리기만 해봐 이런식으로 입에 담지못할 욕이랑 같이 써서 보냄. 누가봐도 그새끼말곤 없어서 다 캡쳐뜨고 나 지금 경찰에 신고하러 가는 길인데 너가 보낸거 맞다고 시인하면 신고 안할게 라고 했더니 ㅈㄴ 장문의 문자로 미안하다고 자기가 그리워서 그랬다고 비굴함 시전ㅋㅋ 어휴 내가 엄마아빠랑 같이 살아서 다행이지 원룸 살았으면 진짜 죽었을지도.. 다혈질인 사람이랑은 만나지 마세요 제발
저도 중학교 3학년 때 스토킹 비슷한 범죄를 겪었어요.. 학교 끝나고 저녁쯤 학원 가는길에 항상 어떤 남자 고등학생이 자기 집 앞 난관에서 운동화끈 묶고 있는 모습을 여러번 봤고 그 고딩이 지나가는 나를 쳐다보길래 눈도 몇번 마주쳤지만 머지?하고 아무생각 없이 그냥 지나갔어요. 한 날도 눈마주치고 지나갔는데 몇 걸음 안가서 교통카드를 놓고 온게 기억이 나서 뒤돌아서 집까지 뛰어서 집 현관 잠시 조금 열어두고 신발도 안 벗고 종종걸음으로 카드 가지고 딱 현관까지 다시 왔는데. 그 고딩이 우리집까지 따라와서 아무렇지 않게 집 들어오더니 우리집 문 잠궈버림. 조용히하라면서 나 어떻게 해볼라고 발버둥쳤었음.. 다행히 소리 빽빽 지르고 몸싸움 하다가 빠져나와서 현관문 열고 딱 나왔는데, 내가 문 열자마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나감... 너무 무서워서 학원도 못가고 집 불 다 끄고 덜덜 떨면서 엄마 언제오냐고 전화했던 기억이있네요. 처음엔 자긴 그런 적 없다고 발뺌 하고 부모도 우리 애 그럴애가 아니다 우기더니 결국 우리 엄마가 신고하겠다고 깽판치고 나서야 겨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을 수 있었음. 그당시 걔 말로는 아는 사람인거 같아서 따라들어왔다 했음. 무슨 말도 안되는... 주거침입죄 등 여러가지 처벌을 묻게 했었어야 했는데... 그땐 너무 어렸고 무서운 마음이 커서 그집 부모가 우리집와서 무릎꿇고 사과하는거에서 그쳤네요. 그리고 알고보니 내 절친 친오빠의 고등학교 동창이었음. 절친이 친오빠한테 그 친구 좀 이상하다고 내 얘기를 했더니, 얘기 들은 친오빠가 정상적인 애라고 이상한 소리 하지말라고 버럭버럭 화냈다던데..ㅋ 그 정신병자가 이 사회에서 아무렇지 않게 정상인인척 생활하고 여자친구 만나고 결혼할거 생각하니까 사람 못 믿겠음. 그 집 식구들은 그때 일 입 싹 닫고 우리아들의 실수다. 원래 그런애 아니다. 합리화하고 있을거 아님...? 그 뒤로 10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집들어갈때 누구 없는지 몇번이나 확인하고 들어가고 집에 누가 무단침입하는 꿈 주기적으로 꿀정도로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고생중입니다.. 세상에 또라이 많으니 조심합시다ㅠ
오빠분도 너무 하네요, 가족보다 친구가 먼저라니. 아무리 현실 남매 사이가 매일 싸우는 사이라지만 자기 동생이 가장 안전할 집에서 위협을 받았는데 친구라고 그럴사람 아니라고 치부해 버리는건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네요. 물론 작성자 분이 어렸던 만큼 오빠도 어렸으니 어린 생각에 실언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면 시간이 지난 다음에라도 두려웠을 너에게 너무 무심했다고 미안하다고 했어야 한다 생각해요. 만약 오빠분에게 그런 사과를 듣지 못했어도 작성자분이 오빠에게 잘못한게 아닌것을 알았으면 해요,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절친의 친오빠라는 부분을 제대로 확인 못했네요! 친남매 사이가 아니어서 작성자님을 더 쉽게 의심한것이였겠군요, 하지만 부모님을 대동해서 사과를 받아낼만큼 크게 번진일이라면 좀 이상함을 인지해야하는게 아닐까요? 남성분의 인생은 그분의 인생이겠지만 그런 친구를 계속 절친으로 두고 살면 참 볼만해질것 같네요.
@@GMNYU 그 당시 절친이었던 아이는 지금은 거의 남이 되어버렸어요 ㅎ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ㅎㅎ 그 일이 있고나서 저도 제 마음에 계속 걸려서 그랬는지 어쨌는지는 거의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잘 기억은 나지않지만 😊 절친 오빠도 나름 친구라고 그렇게 화내고 쉴드쳐준거보니 끼리끼리 였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
어렸을 때부터 스토킹의 근간을 뽑고 제대로 교육시켜야 함... 남자애들이 여자애들한테 짖궂게 장난하거나 괴롭히면 “너 좋아서 그러나보다~” 하는 어른들 말 나도 듣고 자랐는데 이 말부터 상대가 마음에 들면 따라다니면서 괴롭혀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같음 상대를 따라다니고 공포감을 조성하며 괴롭히는 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아니라 집착이라는 걸 어렸을 때부터 알게 해줘야 하는 것 같다
이거 진짜요! 초2 애기 담임일 때 애기가 "엄마가요 남자애들은 좋아하면 장난치고 그런댔어요"라고 하길래 아니야, 널 괴롭게 굴면서 좋아한다는 남자말은 믿지도 말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마. 좋아하면 잘해줘야지 왜 괴롭히니? 딱 잘라 말하고 너한테 잘해주는 남자를 만나. 라고 가르쳤는데 그렇게 가르쳤다고 남자의 진심을 무시하네마네 하던 제 남친 보고 충격......
20대때는 여사장님 있는곳만 찾아서 알바다녔어요... 전 그리 이쁘고 튀는애도 아니었는데.. 남자사장있는곳은..꼭 문제가 생기더라구요..여자사장님들은 깐깐해도 챙겨줄건 챙겼는데..남자사장들은 일잘하는것보다 자기 비위맞추는거에 촛점을 두더라구요.. 같이 술먹자하고 은근히 성희롱적인 발언 하고 돈자랑질하면서 꼬시더니 안받아주면 월급줄때는 개쪼잔해서 1달만 하고 그만둔데가 수두룩.. 징크스일수도 있지만 여자사장님과 일할때가 전 너무 좋았네요~오래씩하기도했고..
내가 스토킹 피해자 라면, 이미 그 범죄단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결과에 도달해 버려서 살인 및 성폭력의 상황에서도 어떤 행동도 못할 것 같다. 올게 왔구나. 그런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긴걸까. 라고.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 만큼 시대를 따라가야 하는 집단도 없는거 같은데 왜 그리도 보수적인 것인지.
스토킹 정말 사람 피말리고 정신 피폐해지게 만드는 것 .. 알바할 때 스토킹 수준으로 따라다니고 오지말라고 그렇게 부탁해도 매일 와서 나한테 말 걸던 그 사람.. 매일 같은 시간에 와서 난 그 시간만 가까워지면 손이 벌벌 떨리고 문 열리는 소리만 나도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무서웠는데 그 사람은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오히려 내가 본인에게 여지를 줬다며 오해를 하고 있더라구요.. 결국 내가 그만두고 그 쪽 근처에 가깝게 가지도 않았는데 SNS는 어떻게 알아냈는지 계속 연락오고 차단하면 아이디 새로 만들어서 또 연락하고. 참.. 그 땐 정말 죽고싶었는데. 스토킹 정말 큰 범죄입니다.. 문제는 경찰에 신고도 못해, 내가 직접적으로 피해 입은게 없어서. 피해자가 죽어나가야 수사가 시작되는 더러운 스토킹 범죄;
전문가들 말씀 맞습니다 제 지인만 돌아봐도 스토킹 사례 수두룩해요... 그런데 처벌을 못해요! 그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인들이 전화번호도 바꾸고 심지어는 가족들이 이사까지 고려하게 됩니다. 스토킹 자체로 처벌 강력하게 시행되야합니다. 처벌은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수단이잖아요. 제발 처벌 다 강화시켜주세요
이번 김태현 살인사건만 해도 봐라 나라가 여성혐오 범죄나 스토킹을 얼마나 하찮게 생각하는지 게다가 우리나라는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더 생각해주는 나라 ^^ 기사도 피해자 위주로 내지. 세모녀 살인사건이 아니라, 스토킹남 김태현 살인사건임 여자는 죽이든, 죽인 당하는 항상 기사 앞에 붙더라
스무살 알바할때 그렇게 내 몸 쓰다듬던 점장새끼 떠오르네. 성추행의 악질적인점은 주변에 언뜻 제3자가 보기에는 그냥 사이좋아보이는 관계에서 발생하는경우가 많다는거임. 난 그래서 그 머리큰 남자배우 누구야 그사람 미투가 터졌을때 내 과거 추행경험이 떠올라서 정말 기분나빴다. 알바점장? 겉보기엔 웃고 직원들이랑 두루 무난하게 지내는 사람이었음. 그래서 난 내 착각이고 내가 예민해서라고 치부하며 애써 무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거부가 점장이 다가올때 자리를 피하거나 둘 사이에 테이블같은 장애물을 두고 말하는거였음. 그런데 까놓고 욕을 안하니까 악착같이 와서 만지더라. 내가 순진하고 순한게 독일 수 있다는걸 처음 깨달은 순간이었다. 뭐 결말은 뻔하지 나중에 까보니 퇴근후에 회식인냥 불러서 가봤더니 단둘이거나 둘만 있을때 성희롱하는 등 다들 피해사례가 있었는데 말도 못하고 있었던거임. 더 엿같은건 뭔줄 알아요? 알바 그만두고도 몇 번 부모님이랑 다같이 마주쳤는데 웃으면서 인사했음. 심지어 아버지는 내가 성추행 당했다는걸 유일하게 털어놓은 사람인데도 웃으면서 점장이랑 인사하더라!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에요. 쉽게 말하지마세요
부부가 운영하던 고깃집에서 고등학교때 알바를 했는데 남자사장님..한 50대 되는 사장님이 퇴근하려하면 뒤에 우리집가자 좀 쉬고가라 자고가라 계속 얘기하셔서 항상 퇴근할때 같이 일하던 친구들이 내손잡고 도망가듯이 막 뛰어서 퇴근했었는데 ...결국 소문돌아서 여사장님이 알게됐고 갑자기 하루종일 째려보더니 오셔서 너 집가라고 나오지말라고 일방적으로 짤림..ㅋㅋㅋㅋ
이런거 싫다 라는 말하면 이들은 받아줄때까지 들이대고 너가 한번만에 받아줬으면 내가 여러번이렇게 안했을꺼아니야 니가 안받아줘서 내가 여러번 하는수고로움을 했잖아 이런식 의 사고방식이더군요 공감능력 없으니이해력도 떨어지고 인지 수준은5~6세 지적수준이고 기분좋고나쁘고 만 아는인격 이더라고요 진짜 진저리쳐집니다
나도 중2때 아침에 등교를 하는데 집에서 나오고 얼마 안 있어서 사복입은 남자가 자기 스타일이라고 번호달라해서 "저 중2예요.."하고 달려갔는데 이틀 후에 우리집 앞에 기대 서서 기다리고 있었음.. 집 나와서 그 사람 보자마자 너무 소름돋고 무서웠는데 자기도 그렇게 나이 많지 않다며 내 팔을 붙잡았고 난 싫다고 하면서 뒤도 안 돌아보고 5분을 뛰었음..ㅜㅠ 웃긴게 경찰에 신고했더니 아침마다 집앞에 있어주기로 했는데 시간이 안 겹쳤는지 난 경찰차 본 적이 없었음 다행히 1주 후 이사가기로 되어있어서 그 이후로 못봄
진짜 박지선 교수님 범죄자들 같잖게 여기시는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무슨 언론에서 희대의 사이코패쓰니 악마니 다 말도 안되는 소리고 그냥 같잖고 찌질해서 자기보다 약한 사람 죽이고 괴롭히고 들통나면 말도안되는 자기 변명에 같잖은 우월의식 사로잡혀있는 하자있는 놈들 뿐인데..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단 말은 연애가 아니라 너의 사회적 노력에 쓰여야 한다. 연애에서는 그냥 한 번 찍어서 안 넘어온다면 더는 안 찍어야 맞다. 골기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냐는 말 역시 연애가 아니라 너의 개인적인 노력에 쓰여야 한다. 연애는 축구가 아니며 상대는 골대가, 상대 남자는 동네 초등학생 골키퍼도 아니며, 너는 끝내주는 키커도 아니다. 밤마다 집앞에서 기다리며 구애하던 것이 로맨틱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그 시대에도 끔찍해하던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그건 구시대적이며, 2020년대를 사는 네가 그 짓거리를 한다면 너는 그 시대를 살던 사람이라는 말이니 네 정신적 나이대에 맞는 사람과 연애해라.
예전에 겪었던 일 생각나네... 스토킹은 아닌데 예전에 내가 대낮에 약속있어서 약속 장소로 가고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야!! 이러는 소리가 들리길래 뭐지? 하고 살짝 뒤돌아보다가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확 들면서 다시 앞에 쳐다보고 약속 장소로 향하고있는데 갑자기 야! 잠깐만!! 이런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순식간에 내 앞에 나타나서 서더니만 불쑥 내 오른쪽 팔목 잡곤 내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다짜고짜 나한테 몇살이야? 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하니깐 어디가는거야? 약속있어? 오빠랑 놀래? 이지랄하는데 그때 내가 너무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겠고 눈에선 막 눈물도 흐르면서 주위를 쳐다보니까 사람들이 나랑 그 남자쪽으로 다가오는게 보이니까 그 남자도 그걸보고 갑자기 내 팔목을 놓아주고는 약속 있나보네? 잘가~ 이러면서 지나가는데.. 정신차리고 그 남자 자세히 보니 술에 엄청 취해있어보였고 한동안 너무 무서워서 그자리에서 가만히 있다가 좀 괜찮아지고나서 다시 약속 장소에 갔었던 일화가 생각이나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일이 나한테 실제로 일어나니까 진짜 너무 무서웠고 것보다 밤이 아닌 대낮에 그런 일이 생긴거에 더 소름이 끼치고 더 무서웠었던것 같음... 아오... 진짜 다시 생각해도 완전 소름끼치고 무서워
나 대학생 때 어떤 아저씨가 교복입고 남고딩 흉내내면서 스토킹한적 있었음. 집까지 쫓아와서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가 쫓아내느라 애먹고 그랬었고. 어느날부터는 폰으로 전화까지 해서 죽이겠다는둥 온갖 협박에 성희롱, 비속어 욕도 하고. 나중에 알고보니 폰으로 전화한 스토킹범은 남친의 친구놈이였고, 남고딩 스토킹은 다른놈이었음.. 더 충격적인건 남친놈이 친구가 그냥 장난친거래~ 용서해~ 이ㅈㄹ하면서 나만 예민한 사람으로 만듦. 어후 환멸나
진짜 겪어 본 사람만 알겠지. 피해자는 난데 내가 증거를 다 확보해서 증명까지 해야함. 또 자칫 잘못하면 명예훼손으로 역관광 당하는 경우도 생기니 법이 누구편인지 가끔 답답할 때가 많음. 스토킹같은 경우도 심한 경우에야 문자나 물건 등 증거를 확보할 수 있지, 애매한 수준의 스토킹, 계속 따라다니며 감시하는건 딱히 내가 증거를 확보하기도 힘들고, 그 사이 피해자는 얼마나 피가 마르겠음. 그런데 증거 없다고 어쩔 수 없다식으로 경찰이 단정지으면 피해자는 불안해서 어떻게 일상 생활 가능할까. 나야 당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내 여자친구나 가족이 그런 피해 당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소름. 좀 강력한 법적 조치나 방지 대책이 필요함!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하기 전에, 원하지도 않는데 열 번 찍힌 나무의 심정도 생각해줘야죠. 사랑하는 상대에게 피해주지 말고 공포심 주지 맙시다.. 그건 애정표현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고 그냥 집착이에요. 상대가 거절하거나 싫은 티를 낸다면 물러나주는게 맞는겁니다. 상대와 나 모두를 위해서요..
스토킹이나 성범죄(남녀모두)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미성년자의 강력범죄(학폭등)로 죽어가는 어린친구들을 볼때 정말 강한처벌이 필요하다고 사무치게 생각한다, 또한 외국인범죄자들의 한국내범죄 또한 더욱더 강력해야 하며, 예비살인죄인 음주운전또한 더 강력하게 처벌 받아야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여기있는 분들에는 비할바가 못되지만 정말 소름끼쳤던게 2년넘도록 편의점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 어느날 어떤 손님이 와서 번호를 물어보더라구요. 뭐지 싶었는데 아파트 단지근처라 동네장사고 건너건너 다 아는사이인 지역이라 무서워서 일단 주고 제대로 거절하자 싶었는데 나중에 만나서 하는말이 절 1년간 지켜봤다네요... 지켜보면서 괜찮은 사람이다 싶어서 번호를 물어본거래요. 근데 전 그 사람을 그날 처음본거였어요. 갑자기 손 잡아봐도 되냐느니, 취직하면 저도 거기로 같이 가겠다느니, 학교가느라 힘들텐데 태워주겠다느니.. 정말 아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전 연애할 생각없다 죄송하다 했더니 그럼 연락부터 하고 지내보자 라면서 꾸준히 카톡이 오면서 오늘은 어떠시냐 아직도 연애 생각없냐라고 물어봤어요. 참다참다 장문으로 제발 그만둬달라고 전 이런거 싫다고 말하고 톡방도 나가고 차단까지 하면서 끝났네요.. 진짜 제정신 아닌 사람들 많은 것같아요... 그때 전 21살이었고 그 사람은 27살이었습니다.
친한 여동생이 고시원에서 살았는데 거기 집주인이 자꾸 스토킹짓 함. 문자하고 전화하고 안받아주니까 고시원 내 cctv로 동생 생활패턴 외워서 자꾸 마주치고. 마주치면 사람이 더 거절하기 힘드니까 그런거 이용해서. 근데 너무 짜증나게 하니까 무시했더니 동생한테만 쓰레기 제대로 버려라. 이거하지마라. 하면서 스트레스 받게 간섭질 했다함 . 동생이 도저히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이사하겠다고 말하고 뒤돌아서 방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사랑해. 이 지랄 했다고함. 너무 벙쪄서 뒤돌았더니 사랑한다고. 이지랄ㅋㅋㅋㅋㅋ 너무 소름돋아서 얼른 이사했다함. 이사갈때까지 자기가 옮겨주겠다고 그랬다길래 내가 절대 이사하는곳 어딘지 못 알게하라고 했음. 휴...
마트 알바할 때 밤 10시 퇴근하고 나오니 입구에서 서성거리고 계셨던 손님. 다짜고짜 몇살이냐, 며칠전부터 계속 봐왔다. 너무 마음에 든다, 남자친구 있냐, 밤 길 무서운데 데려다주겠다, 집이 어디냐며,아는 오빠동생사이도 좋다. 연락처달라며 잡고 안놔주시던 손님.. 진짜 따라올 기세라 한참동안 마트 앞에서 실랑이했죠. 마감하고 나오신 부장님께서 보시더니 바로 차에 태워 집에 데려다 주셔서 벗어났어요. 그 후로도 종종 오셔서 계산하는데 대놓고 물끄러미 쳐다보시던 손님. 덕분에 밤 길이 왜 무서운지 알았어요. 그러지맙시다ㅠ
초등학교때? 반에서 겉돌던 남자애가 내 책상위에 자꾸 뭘 놔둠. 내가 걔를 좀 챙겨줘서 그런가... 아무튼 급식에서 나온 맛있는거 막 놔두고 그래서 그때가지만 해도 애들이랑 막 웃고 친구들이 나 놀리고 그랬는데... 난 그때 초등학생인데...ㅋㅋㅋ 걔한테도 관심이 없었고 사귄다? 그런거에 관심이 없었음. 그래서 음식도 다시 돌려주고 좀 거리를 뒀는데 그 후로 애들이랑 노는데 자꾸 우릴 따라오더라. 이게 애들 장난이라 여길지 몰라도 나도, 내 친구들도 다 불편해 했음. 코노가면 우리 옆방에 들어가서 노래부르는척 하면서 기다리다가 나오고 밥먹으러가면 같은 곳에서 밥먹으러 따라옴... 내 전화번호도 알아내서 연락도 함. 하지말라 얘기를 했는데도 계속 그래서 1년동안 그 난리를 당했고... 그땐 많이 어려서 뭣도 모르고 했을지 몰라도 그마저 소름돋는데 영상속 피해자 분들은 얼마나 힘드셨을지 감도 안잡힌다 정말 ㅠㅠ
범죄를 저지르면 곧 잡힌다. 정말 교수님의 말씀대로 이제 더이상 한국에 미제사건이란 것이 사라졌으면 좋을 것 같네요.. 범죄와 범죄자들에 대해 언제나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교수님의 태도, 항상 존경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응원할게요! 참혹한 범죄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는 그날까지!^^
스토킹은 신체에 직접적인 상해를 입어야 접수를 해준다는데 신체에 직접적인 상해를 입으면 그게 스토킹임...? 그냥 폭력이지; 물리적 피해를 받고나야 처벌해주는게 제일 이상함;; 학교폭력도 때리는 것만이 폭력이 아니라 욕 먹는 것도 폭력이에요~ 이러는 거 보니까 정신적으로 주는 피해도 폭력이라는걸 알기때문에 그렇게 설명하는 거일텐데 스토킹은 왜...? 어떤 사람이 항상 내가 가는 길마다 내가 그 길을 지나가는 시간에 맞춰 뒤에서 따라오면 아 저사람이 날 좋아하는구나 이런식으로 생각할 거 같나...?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거라는 발상을 할 수가 있지?? 스토킹 당하면 그냥 저 사람이 내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 거 같고 저 사람이 신경쓰이고 (무서워서) 피말리고 그러는데 그냥 이해가 아리마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