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그냥 외모가 좋거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고 어른이 되어보니 경제력이 좋은 사람이 부러웠는데, 이제 사회생활도 어느정도 하고 가정도 꾸리도 보니 저런 멘탈을 가질수 있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며 저런 사랑 넘치는 가족이 있다는게 얼마나 축복 받은 일인지 알게된다
지선언니 안녕. 나 엘에이에서 같이 제자훈련 받았던 세라인데 기억할까 모르겠네. 한번은 내가 차가 없었는데 끝나고 언니가 나 집에 데려다 준 적이 있어. 그때 차에서 언니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나. 너무 외로워서 엄마랑 통화할때면 끊지 말아달라고 한다고. 그때 속으로 좀 놀랐었어. 언니처럼 큰 일을 겪어내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외로움 따위로 어려워 하지 않을 것 같았거든. 사실 나도 그때 인생에서 거의 제일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을 때라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됐었던 것 같아. 여기 나온거 보고 반가운 마음에 클릭해서 얘기 듣는데 또 큰 위로가 되네. 사고 초반에 언니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아픔을 이겨내고 밥먹는 일 밖에 없었다는 말. 요즘 큰 상실감을 느끼고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아픔을 이겨내고 밥 열심히 먹기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걸 언니가 볼진 모르겠지만 언젠가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할 날이 또 오면 좋겠다!
역시 훌륭한 사람뒤에는 더 훌륭한 부모님이 계시는군요. 병실에서 활짝 웃으시며 밥 먹이시는 모습이 아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힘든 상황에도 웃으며 괜찮다고 용기주신 지선님의 부모님 너무 존경스러워요. 모교 교수님 되신것도 축하드리고, 이렇게 웃으며 회상하는 날이 온것도 축하드립니다.
진짜 가정이 중요함. 가정에 어려움이 생겼을때 각 구성원들의 긍정적 협력이 가정을 더 성장시킨다는걸 알수 있는 실사례. 그 힘이 없었다면 한생명이 온전히 살 수 없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한 가족이네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무한한 사랑주신 가족. 그리고 말도 못하게 힘들었을텐데 열심히 살아주신 이지선 교수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진실된 찐사랑은 모든걸 이겨낸다는걸 알 수 있네요.
예전에 지선 교수님 강연 들은 적 있는데 유퀴즈에선 조금 얘기하셨지만, 강연에선 피부 수술 얘기를 자세히 해주셨는데요. 그 묘사 하나하나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정도였어요... 그때도 참 인상 깊게 들었는데 오늘 유퀴즈에서도 많은 울림을 주시네요. 늘 감사합니다.
얼마나 힘드셨을지...감히 상상이 안되는데 차분히 이야기하시는 것만 봐도 위로가 됩니다. 피부가 아픈 가족이 있어요. 찢기고 에이는 통증과 감당하기 힘든 시선들을 마주해야 할 때가 있고 그걸 옆에서 보면서 마음이 힘들었는데...교수님 보면서 위로와 도전이 됩니다. 참 감사합니다.
용서 해야하나요? 개인적으론 용서란 자기 합리화일뿐 나에게 어떠한 실직적인 도움은 안되더라구요. 피해를 입은건 내 책임이 아니지만 피해를 입은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건 내 칙임이기에 열심히 미워하고 그 원동력으로 살아가면 되요. 미움이라는 감정을 나쁘게만 보지말고 실컷 건강하게 미워하고 다시 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연습하세요. 한낮 감정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자신만 잃지않으면 됩니다. 열심히 미워하세요!
작년에 한동대 입학해서 교수님 수업 막차 탔습니다. 올해 다른 학교로 가시는 줄 알았더라면 한 번 찾아뵙고 존경한다는 말 꼭 전할 걸 그랬네요. 교수님 정말 다정하시고 화면 그대로의 품성을 가진 분이십니다. 학생들한테 늘 친절하시고 웃는 얼굴로 대해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세상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분이라는 게 늘 느껴졌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껏 그래오셨듯 선한 영향력 많이 퍼뜨려 주십시오! 다른 어떤 누구보다도 아름다우시다 생각합니다.
교수님은 내내 웃으며 말씀하시는데, 영상을 보는 내내 저는 계속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네요😢 제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을 계속 미워하면서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이지선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정말 큰 힘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위해 에너지를 쓰고 분노할 시간에 나를 더 아껴주고 사랑해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지선 교수님 정말 존경합니다. 하루하루 행복이 가득하시길!
암선고받고....'지선아사랑해'책을 사서읽었어요, 한참유명했을땐 별관심없었는데요... 어느날 동영상에 오래전에 나오신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지금 이순간에 지선씨의 상황을 제게 보여주며 위로를 해주신것 같았습니다. 많은 위로와 힘이됬어요. 감사합니다! 잘 살아내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지선님의 얘기를 들으며 이렇게 눈물이 나는데... 지선님은 이제 그 일을 완전히 뛰어넘어 훨훨 날고 계신가 봐요. 일어난 일로 인한 극심한 고통에 매몰되었다면 세월이 갈수록 살아가는 게 감당이 안 되었을 텐데, 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억울함과 분노에는 마음을 주지 않으신 게 정말 지혜롭고 존경스럽습니다.
와 결국 가해자는 끝까지 안갔어..? 한마디 사과보다 어렵다는 용서를 교수님은 하셨는데...... 양쪽 엄지 손가락 제외하고 모든 손가락 끝마디도 다 없으신거같은데 긍정에너지가 어마어마하시네요 타고난 긍정 에너지에 주변 지인, 가족의 긍정 에너지가 시너지가 되어 치료 잘받으신거네...
외모가 중요하지않다라고 한다며 본인은 수술을해서 머가맞는지 모르겠다라고 댓글쓴사람은 정말 얼굴과 이름이 궁금해지네요 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본인이 저런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한다면 감히 생각조차하면안되는 댓글을 의견이라고 달아놓은 그용기에 혐오감이 듭니다 어떤가정교육을 받고자라면 사람이 저럴수가 있을까요?
이지선 교수님 말씀이 참 와닿네요. 저도 5년전에 학교폭력을 만난 이후로 지금까지 정말 많이 성장했어요. 처음엔 누굴 미워하고 분노할 틈도 없이 괴롭기만했고 조금 지나니까 왜 하필 나였을까 억울하기도 했고 많은 감정과 생각을 지나면서 아픔을 스스로 걷어내는 길을 걸었던거 같아요. 든든한 부모님과 동생들과 선생님들이 절대적인 내편이 되어 가장 힘들때 나를 잡아주었고 그때 받은 사랑이 지금도 생각하면 뭉클하고 감사하고 참 나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는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제 곁에 친구들도 한 둘씩 생겨나는 요즘, 저는 그동안 스스로 걸어온길에 앞으로 같이 걸을 친구들이 생겨 너무 기쁘고 삶은 마냥 아프기만 하지않고 또 마냥 기쁘기만 하지도 않는다는 말이 떠오르는 하루인거 같아요. 그땐 정말 아픔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때의 나와 그때의 주변사람들에게 어떤식으로든 배운게 많아서 감사할따름입니다. Ps. 과거의 나야, 지금의 나는 이제 아프지않고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해! 견뎌주고 버텨주어서 고마워. 사랑해
말하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 한없이 제 자신이 부끄럽고 반성하게 되고 회개 하게 되네요... 정말 정말 밉고 원망스럽고 분노가 일어나는 감정을 어떻게 그렇게 용서라는 주님의 마음을 가질수 잇을까요...진정...감사합니다 지선씨의 교수님의 큰 주님의 사랑을 배워 갑니다. 살아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깊은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지선 교수님께서 쓰신 책을 초등학교 4학년때 우연히 도서관에서 이책을 읽고 며칠동안이나 내용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않았었는데... 어린나이에 읽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훈을 얻어갔던 것 같아요!! 지금 재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벌써 지치고 힘들지만 교수님처럼 강한멘탈로 잘 이겨내보겠습니당 책으로만 얼굴 뵀지만 오랜만에 얼굴뵈니 반갑네여!!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자가 끈임없이 발생하여 국민들의 호소가 극에 달하고 있는 이 시점에도 입법부와 사법부의 태도는 아직도 자비롭고 너그럽습니다. 원컨대 부디 입법자들과 사법부 판결자의 가까운 지인 또는 가족들이 피해자가 되어 속히 국민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바 입니다.
교수님을 유퀴즈에서 뵈니 너무 새로우면서도.. 지난 학기 교수님의 마지막 강의가 생각납니다ㅠㅠ 그때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교수님께서 한동대를 떠나실지 몰랐기에 ‘100배, 1000배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깊이 남습니다.. 교수님께서 수업 중간중간에 가볍게 던지시던 잔잔한 농담도 기억납니다ㅎㅎ 늘 따뜻하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저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화여대에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저때나 지금이나 음주운전은 있었네....진짜 술 마셨으면 대리불러라....이런 사고는 너만 힘든게 아니라 남에게 평생 죽을때까지 안겨주는 피해를 주는 거다. 국회의원들은 음주운전 법을 진짜 강화해야한다. 벌금을 1000만원 이상 정도로 해야 안한다.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자는 1000만원 이상의 피해를 안고 산다. 하아 마음이 아픕니다.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내 위치였으면 복수에 가득차고 인생을 포기했을텐데....진짜 저렇게 사시는게 대단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