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대 후반인데, 작년에 병원에서 신장 기능이 28%만 남았다고 하더군요. 이제 막 말하기 시작하는 아들과 아내에게 얼마나 미안하고 죄스러웠는지... 1년간 소금기 있는 음식을 줄이고, 삶은 버섯과 순두부를 열심히 먹으면서 보냈습니다. 매일 같이 늦게 자던 버릇도 버리고 10시면 침대에 눕고 침대에 갈 때 휴대폰도 꺼놓고 잡니다. 충분한 휴식과 건강한 음식 그리고 매일 같이 최소 1시간이라도 걸으려 했던 노력으로 체중도 15kg 정도 줄이고, 신장도 28%에서 39%로 올라왔습니다. 아직 만성신부전증 3~4기에 해당하지만 매일 같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과 가족에게 미안해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노력해봅시다 :) 박사님 좋은 정보들 너무 감사합니다.
본인 포함 가족 모두가 서울대 출신 부모님의 길을 자식들이 모두 걷고있음 서울대 출신이 연세대 출신과 결혼 성악전공 뮤지컬배우가 서로 결혼 누군가 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를 찾아냄 그걸 짤방 밈화 시켜서 퍼뜨림 그걸 내가 SNS에서 보았음 그리고 그 학회장께서 탑 뮤지컬배우 아버님이심 이 모든 확률이.. 생각보다 엄청난 영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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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찜닭집 오픈 행사로 50프로 가격 낮춰 영업한다기에 먹으러 갔는데 진~짜 달고 진~짜 짰었따 너무 과한 양념에 맛없어서 고기 만 대충 건져 먹는데 주인이 와서 맛이 어떠냐고 묻길레 넘짜고 달다 말했더니 단짠이 트렌드라서요...칸다 개선할 생각도 없으면서 묻기는 왜 묻는지 싶었다
오늘 내용 보면서 공감이 엄청 됐어요! 저는 다이어트 중인데 매일 채소 먹으니까 음식 먹으면서 짠맛을 더 잘 느끼게 됐어요 최근에 치킨 한 번 먹었는데 가족들은 짠맛을 못 느끼는데 저는 짠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사서 먹는 음식은 정말 간이 짜게 된 것들이 많아요 집에서 만들어서 먹으면 그래도 덜 짜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싱겁게 먹으니까 속도 편하고 좋았어요 앞으로도 싱겁게 먹으려고요!
신장의 중요성을 이번에 돌보던 고양이가 신부전 말기로 떠나보내면서 알게 됐어요. 요즘 K를 달고 다양한 음식이 외국에 소개되는데요 조미김부터 양념치킨류 분식류 다 자극적인데 이런 자극에 사람들 반응은 좋지만 건강에 해로워서 걱정이더군요. 이런 부분도 알려주고 사회에서 소금줄이기를 같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20대에 신장병을 얻어 무염식2년, 저염식을 5년째 하고 있어요! 매일 도시락 점심 저녁 두끼씩 싸서 회사다니고, 친구들이랑 그 흔한 밥약속 술약속도 못잡아 고생했지만 ㅜ 이제는 신기능 90%이상이에요! 근데 오랜시간 짠 거 안먹다보니 짠 음식이 더이상 안땡기더라고요. 지금은 바깥 음식점에서도 밥을 종종 먹는데, 정말 안 짠 음식점 없어요. 보통 사람들이 짠 거 잘 모르고 사는데, 한국 음식점들 진짜 엄청 짭니다. 일주일만 염을 끊으셔도 알게되실거예요. 그리고 무염식이라고 하면, 나트륨은 필수 영양소 어쩌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인 나라라 이 땅에서 난 작물들은 기본적으로 나트륨을 어느정도 포함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채소만 잘 먹어도 기본 나트륨 함량은 채우니까 걱정마시고 한 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