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나씨가 로스트로포비치 수상하시고 한국에서 첼로 붐이 일어났었죸ㅋㅋㅋㅋ 지금 김연아키즈 처럼요.. 제가 장한나에서 시작 된 첼로붐의 피해자(?)입니닼ㅋㅋㅋㅋㅋ 연습하기 싫을 때 한나언니 솔직히 원망 진짜 많이 했는데 (물론 언니는 잘못이 없으시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계속 쭉 26년간 첼로를 하고 있고 지금은 독일 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 입니다~ 제가 음악가가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한나씨의 피해자(?)이시지만 그래도 독일 오케스트라 단원이 될 정도라면 보통 실력이 아니시겠네요.ㅎㅎ 그리고 음악 문외한으로서 하나만 여쭤볼게요. 오케스트라 연주할 때 보면 지휘자가 있고 그 지휘에 따라 단원들이 연주한다고 알고 있는데 근데 실제로 보면 단원들은 지휘자를 보고 연주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악보대로 연주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는 것 같은데 지휘자에 따라 연주가 그렇게 달라지나요?
@@overwheel 연주자들이 이미 놓아져 있는 보면대와 의자에 그냥 앉아서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리허설때 항상 내가 보면대에 놓아져 있는 악보를 볼때 시야에 지휘자가 들어오는지 보면대 각도, 높이를 다 조절해서 놓는답니다. 그래서 악보만 보고 하는 것 처럼 보여도 사실 뒷시야에 지휘자가 다 들어와있어요~ 😅 지휘자의 음악적 해석은 리허설때 말로 표현되는 걸 악보에 적어 놓거나 기억해놓기도 하고 지휘자의 순간 손짓, 폭발적인 에너지로 표현되기도 하여서 연주자들에게 엄청난 영감이 된답니다! 그렇지만 일반 회사랑 똑같아요! 그냥 개쌍마이웨이로 내 갈 길 가는 사람은 지휘자가 어떤 말을 하던말던 자기 맘대로 하는 사람도 있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일대 21 살을 잘못쓴줄알고 통과했다는 구라입니다. 미국에서는 나이를 신청서에 쓰지 않고 생년월일을 씁니다. 구라#2, 챌로가 혼자 걸어 나오는줄알았다. 이당시 장한나는 챌로보다 훨씬더컸습니다. 영상에서 보이듯이 아무도 챌로가 걸어나온다는건 구라입니다. 시뻘건 드래드 입고 나오는데 첼로만 보였다고요 ? 또한 로스토포비치보다 별로 안작습니다.#3 하바드에서 뭐가 왔는데 버렸어. 진짜 헛웃음 나오죠? 구라죠. #4 음표가 악보에 몇게있겠서요? 별보다 많습니다.... 그냥 모든 본인에 말투서부터 구라입니다. #5 베토벤의 작곡의 의미를 알았어 ! 뭘알아.. 그걸 어떻게 알아 그냥 본인의 해석이며 모든 지휘자가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면서요. 모순입니다 구라죠. 본인이 실력이 있다는건 모두가 인정하는데 이런데 나와서 구라치면서 자신 자랑하는식으로 말하는거 보면 인성나옵니다. 분명나르시시즘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훌륭한 분 이시네요.7살때 미국에 가서 첼로만 공부했는데 한국말을 저렇게 유창하게 하다니~~? 여대생이 수다 떠는것보다 더 정확하게 말하네요. 감동입니다. 그리고 한나 부모님 감사합니다. 첼로의 신 로스트로포 비치가 가장 사랑한 수제자 그리고 지휘자 한나양 꽃길만 걸으세요^^
다른 경력, 재능, 학벌도 다 대단하지만... 성격이 정말 빛나네요. 로스트로포비치 선생님께서 하신 십계명 또한 거장다운 현명함이 돋보입니다. 어릴 때부터 천부적인 재능으로 인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다면, 극단적으로 말해 은둔형의 천재적인 음악가로 살아갈 수도 있었을 것인데....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물론 한나님의 타고난 기질 또한 크게 작용했겠지만요. 사람이 정말 좋아보입니다 😊
@@user-yw6lj2dz5t 피아노를 전공하진 않았지만 4살? 5살? 때부터 피아노 시작해서 한 8년 정도 꾸준히 쳤었는데, 결정적으로 피아노를 접게 된 계기가 장하나 였네요. 얘 연주를 보고 아 음악은 이런 애들이 해야 되는구나 싶었던... 정말 요즘 말로 현타가 쎄게 왔던 기억이 있네요. 장영주도 잘 하지만 제가 느낀 바론 장한나는 그냥 다른 레벨에 살고 있는거 같은 느낌으로 남아 있습니다.
93년인가 94년쯤 mbc에서 장한나, 장영주 두 음악 영재 특집 방송이 있었어요. 그 두편을 비디오로 녹화해서 닳고 닳도록 보던 저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게 되었네요. 그 당시 방송에서도 장한나 어린이는 저렇게 해맑은 얼굴로 유쾌하게 이야기하다가, 첼로만 잡으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처럼 음악에 몰입해 놀라운 연주를 하던 장면들이 생각나요❤
예전에 한 십몇년 전인가 이 분 독주회 봤었는데 보통은 독주라도 피아노 반주가 있던데 진짜 피아노도 없이 혼자 나와서 연주 내내 무대를 꽉채우시더라구요. 더 놀라운 건 이미 연주가 시작되기 전부터 입장부터 관중을 압도하는 아우라가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뭘본거지? 싶을 정도로 그런 연주회는 처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