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근무중입니다. 정상 아닌분들이 컴플레인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여기 나온 상담사님은 죄송하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저희는 교육때부터 잘못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배웁니다.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한 순간부터 잘못한일이 아닌데 잘못한일이 되어버리거든요. 술취한 고객님이 호텔직원을 폭행했던적이 있었는데 호텔측에서 고객을 고소 했었습니다. 요즘은 전과는 다릅니다. 갑질하지들 맙시다. 남의집 귀한집 자식들입니다.
많이 공감합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데 주민센터가 주민들 화 푸는 곳, 물건 공짜로 주는 곳, 무슨일이든 들어 주는 곳으로 아는 사람들 꽤 있습니다. 얼마 전에 한 여자분이 오셔서 신청한 건이 왜 탈락됐냐며 신규 여 주사 멱살을 잡고 가슴을 마구 밀쳐대서 쇼크로 한 열흘 출근 못했었지요. 조건이 안맞아 안된 걸 왜 공무원에게 화풀이를 해 대는지.. 공무방해죄도 추가해서 고소를 했는데 후에 찾아와서는 싹싹 빌고 자기가 미쳤었나보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 잘못했다 죄송죄송죄송.. 왜 그리들 사는지 참 딱해보였네요. 인성 바닥에 자존감 바닥인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무조건 죄송은 일을 더 키울뿐이지요.
근데 또 그러면 직원이 실수한 게 맞는데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가 옳게 했다고 고객한테 안 지고 이기려는 경우가 생김. 그러면 고객 입장에선 실제로 그 사람이 잘못한 게 맞는데 큰소리 치는 걸로 보이니까 그 고객은 잃게 됨. 볼보 사의 연구에 따르면 고객을 1명 잃는 것은 7명을 잃는 것과 같다고 함. 왜냐하면 새 고객을 유인하는 비용이 기존 고객 유지보다 7배가량 더 큰 비용이 들기 때문. 내 생각에 최선은 겸손한 자세로 가되 공개적 혹은 비공개적 블랙리스트 제도를 운영하는 것.
저도 전문상담원은 아니였지만.. 4~5년정도 콜업무도 했던 사람이라.. 진짜 콜 업무때문에 퇴사하신 분들도 많죠... 아마 세상에서 가장 심한 욕 듣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였습니다.. 찾아가서 죽인다라는 말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대부분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데.. 답답하더라도 선넘는 욕설과 비난 성희롱은 안해주시면 좋겠더라고요...
항공사 예약정보 확인할때도 너무 힘들어요 ㅠㅠ 개인정보 확인절차땜에 진짜 진빠져요..갈수록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되서 저희도 업무절차상 따라야하는 규정이기때문에 여쭤보면 뭐이리 말이많냐부터 시작해서 ㅅㅂ 재수없다..아침부터 짜증나게 하지말고 묻는말에 대답이나 해라..내가 지금 한가한줄아냐 등등 진짜 가관입니다. 너네 묻는말에 다 대답하면 내 정보 다 유출인데 책임질꺼냐 난리치는 사람들도 많구요... 대체 어쩌라는겁니까 저희도 심심해서 묻는거 아닙니다. 시간이 남아돌아 묻는거 아닙니다. 해야해서 하는겁니다. 이럴꺼면 전화하지마세요...
은행이 악덕 기업 나쁜 기업 인거예요. 비용절감 한다고 용역줬으면 최소한 업무 교육이라고 제대로 해야하는 겁니다. 금융상품은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상품도 얼마나 많습니까? 자본주의 자본주의 하는데 가진 자가 최소한의 것도 하지 않고 무조건 쥐어 짜는 것은 착취입니다. 자본주의니까 그 착취도 인정되는 게 절대 아닌겁니다. 실질적인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마스크 대란일때 고객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주시고 대답해 주신 것 너무 감동입니다.. 저도 병원에서 일하는데 어르신분들이나 대화가 버거운 분들과 소통할때 처음에 일할땐 답답하단 생각에 짜증도 났었는데 이젠, 많이 성장해서 천천히 들어드리고 대답해드립다. 어렵게 대화한 후 감사하다는 그 말 한마디가 너무 고맙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고객 상대 하는 직장인 여러분 다같이 파이팅입니당
상담사 보호법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대기업의 콜센터 경우의 처우도 처참 합니다. 저도 자동차 회사의 상담사로 일을 했었고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남성,여성 상담사를 불문하고 고객이 욕설을 퍼붓는 일은 다반사입니다. 상담사에 대한 처우,인식개선이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그게 왜 웃김?? 너무 당연하잖아. 억지시비로 욕하는게 갑질이고 일단 상대랑 지랑 동등하거나 그이하한테만 욕이 가능하지 지가 돈빌리려는데 욕하는사람은 지능에문제 있는 사람이지. 애초에 욕이 잘못된거지만 그거랑 별개로 돈빌리려는데 욕을하는놈이 이상한거아님?? 이런 당연한상황을 왜 비교하는지 모르겠네 길가다 시비가 붙어서 욕하고 싸움은 나도 내가 누구한테 돈빌리려는데 욕하는 사람이 어딨음???? 누가 돈빌려줌? 갑질 영상에는 항상 이런 당연한소릴 웃기다는듯이 말하는 댓글들이 있네 이런소린 왜하는거임??
@@스틸런-v9s 부서가 어디든 상황이 어쨌든 사람이 동등한 사람한테 욕을 하고 무시하는게 당연한 일인가? 좀 생각을 하고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갑질이란 억지시비로 욕하는 것도 당연히 속하는 거지만 사회 경제적 지위를 악용해서 상대방에게 부당한 처우를 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상담사가 고객한테 욕을 들어야하는건 당연한 일이 아니에요. 부당한 처우입니다
@@ball9447 무시하는게 당연하다고 한적없고 욕하는게 당연하다고 한적없어요. 논지를 이해를 못해요??????? 상대가 잘못을 하면 사람끼리 동등한 사람끼리 욕하는 상황자체가 나올수 있고 욕이건 폭행이건 잘못이고 욕을하는게 당연하단 소리가 아니라 대출하거나 남에게 부탁할때는 욕을 하지 '못' 하는게 당연하단 소리에요. 내말의 논지는 당연히 상황이 아얘욕이 나올수 없는 상황인게 당연한건데 그 당연한 차이를 왜 거론 하냐는거에요 조두순 내가 욕할수 있고 욕안할수 있어요. 돈 빌리려고 지인이건 은행이건 모르는 사람한테 욕할수 있나요? 애초에 욕을 할 이유도 없거니와 욕을 하면서 돈빌리려는 태도를 취할수 없다는거에요 최소한 상대나 나나 서로 꿀리지 않는 상황이거나 한쪽이 위치가 갑인 상황일때 내가 화가 나서 잘못된 방식으로 욕을 할 수있다는거에요 욕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의 논지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무슨 남한테 욕을 당연히할수 있냐 아니냐 얘기를 하고 있나;
공감합니다. 콜센터 인식이 왜그런지모르지만 못배워서 거기있다는둥 말도못할 쌍욕도 엄청하세요 그나마 욕 몇마디하고 끊으면 다행이고 비꼬고 성희롱하는전화 바로 끊고싶지만 상급자한테 다 허락받고 끊어야합니다. 그리고 콜수를 못채우면 등급이떨어지고.. 받는 인센티브가 달라집니다. 회사에서도 스트레스 받는데 고객한테도 스트레스받고 진짜 힘든데 ... 쉴수도없고 계속 말하고 말하고 타자로 전산입력도해야하고 콜끊으면 쉬는시간30초에요.. 가족이 일한다고 생각해주세요 ..
콜센터가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정말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멀티도 가능해야 할 수 있는 업무에요. 한달에 한번씩 시험도 처야하고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바뀌는 내용을 숙지해야 합니다. 그것도 고객 응대를 하면서 말이죠...보고 듣고 타자치고 외우고..저도 약 8년간 콜센터 근무하는 중인데 힘든일 참 많죠. 힘냅시다 ! 이 업무를 하는 스스로에게 기특해하면서^^아무나 할 수 있는일 같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힘내요 우리!!!
기본적인 안내 업무 숙지에 스크립트,콜수, 콜시간, 후처리, QA까지 엄청난 일을 해내고 있는 콜센터 상담사들인데, 막상 그 일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제대로 안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콜센터 상담사들도 자기 목소리 낼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그리고, 인간이 인간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지키는 것도 모두의 상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ㅠ
우리나라에서 서비스직 이끌어가는 사람분들에게 고합니다.제발 ..직원이 잘못하지 않았을때 바로 멘트가 죄송합니다 할필요 없다고 좀 교육해주세요..무조건 죄송하다고 하는 상황 보고있는 그냥 옆에서 보고있는 고객들도 속에서 천불나요..외국 서비스직 봤나요? 자기 할일하고 친절은 옵션이에요..진상이 진상떨면 직원 피하게 해주고 보스가 와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내쫓더라구요..
@@최승희-b6w 진상들은 그말 들을려고 억지 부리고 있는데, 일단 우리 사업장에 불이익되지 않으려고 죄송하다고 하는게 낫다고 하는 마인드가 뭘까요? 나만 피하면 된다가 아니라 나도 바꾸고 너도 바꿔나가자 해야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이 나라의 서비스업 문화를 바꿔나가야될 사람들이 이미 포기한다는데 뭘 기대할까요?..안타깝습니다.친절은 친절한 고객에게..진상은 단호하게 얘기하고 그냥 보내면 되는겁니다..
@@peacemaker802 그랬다가 그 고객이 인터넷에 올리면 사람들은 그 진상 말만 믿고 업체 욕하고 난리나요..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가 고쳐지지 않는 한은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어요.제일 답답한 건 직원의 해명은 어디에도 쓸 곳이 없다는 거죠.바로 해결될 문제를 집에 가서까지 부들대며 올리는 사람들 대다수가 인격장애라고 생각합니다 전..
@@hgkim2512제대로 대처했고 집에서까지 가서 컴플레인 올리는 고객이 또 나오면 또 단호히 대처하면 되는거고..그렇게 하는 고객이 많을까요?아님 조금이라도 진상같으면 어떻게라도 달래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보내는 손님이 이 나라에 많을까요? 전 후자가 많다고 봅니다.그렇게 집에 돌아간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당연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니 인터넷으로 올리고 그런 사람들이 많으니 그런 인터넷 문화가 되고 시민의식이 그정도밖에 안되는 한나라의 국민들이 되는거 같습니다..
20년전쯤 기억을 되짚어보면 길을걷다가 핸드폰을 주웠는데 주인을 찾아줄수 있는지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한듯한... 통화 끊고 일주일 후 쯤에 엽서 한 통이 왔는데..상담했던 상담원이 나의 마음이 너무나 따뜻했다며 자필로 예쁘게 쓴 엽서가 왔어서 놀랐던 기억이나네요. 암튼 전 스팸같은 보험가입전화가 와도 싫은소리 안하고 좋은 말(?)로 끊고, 내가 문의 할 일이 있어서 전화하는 경우는 전화 끊기전 상담원이 말하기전에 좋은하루되세요. 또는 감사합니다..인사를 먼저하는데 상담원이 더 친절하게 마무리 인사를 해주며 기분좋게 전화를 마무리하네요.
기업이 상담사들을 총알받이로 쓰는 것 같어요. 그럴거면 정규직 시켜주던가. 어떤 경우엔 고객센터 전화했는데 돈 내고 받은 수업 인정 안 되서 구제 요청하는데 자기들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콕 짚어서 EBS Lang ) ,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고 안 된다 이게 끝이다 이런 경우도 겪었고, 이런 식으로 회사에서 자기들이 판 재화인데도 잘못 인정도 도움도 줄 수 없다는 경우도 있어요. 이걸 상담원 통해서 방패막이 하는 듯 한다는 생각 들 때도 종종 있습니다. 상담원이 기술자도 아닌데 무슨 힘이 있겠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담사 (정부 기관 상담사 거의 다 비정규직이죠) 는 자기 잘못도 아닌데 저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반복하셔서 상담사 잘못도 아닌데 그러지 마시라고 잘못은 건강보험공단이 있는건데 라고 말한 적도 있어요. 기업도 대 소비자 서비스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애꿎게 상담사만 희생시키지 말고요. 자기들 편하자고 돈 아깝다고 용역으로 상담사 너무 희생시켜 총알받이 그만 하세요. 정규직 해주시던가요. 내부적으로는 용역 비정규직이라고 계급차별 하대하면서 말야 기업 당신들이 젤 악독해
상담사부터 상담 팀장 5년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돌아가는모습 봤습니다.. 이일하면서 자존감이 너무 떯어지고 성격이 나빠지고 실적이 상여와 연관되어 맞춰야하는 스트레스에.. 못하겠다고들 하더라구요 대부분 고객센터는 아웃소싱입니다. 실적이좋지않으면 고객센터운영회사는 손해를봅니다... 사원들에게 실적압박이.. 어쩔수없습니다.. 어쩔수없는 이유로 계속 악순환입니다..
지난주까지 모 카드사 인바운드 일하다가 그만뒀어요..교육기간, 3차 시험까지 통과하느라 진짜 힘들었고 아까워서 그만두기 싫었는데... 많은 욕설,고성,인격모독에 일 3개월차에 공황장애가 심해지더라구요.. 공황장애 앓으시는 상담원분들 진짜 많긴했는데.. 참다가 버티다가 결국엔 내가 이러다 길에서 객사할수도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퇴사했습니다...영상보는데 눈물이 같이 너무많이 나네요...
저는 카페 알바했을때 카드 결제를 위해 서명하는 란에 목소리 느끼해 이렇게 적더라구요 인성 파탄자들 진짜 많아요 사람 상대하는 일하다보면 서비스업종이라고 지네 입맛에 다 맞춰줘야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결국엔 자기 수준을 보여주는거지만 그런걸 인식 못할만큼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니 이해해주자 싶으면서도 대학생 시절 알바했었던 건데도 잊혀지지 않네요 저도 그때 21살이였어요 너무 공감갑니다 좋은 마음으로 친절하게 해줘도 그런식으로 시비 걸어요..ㅎㅎ..
카드사 안내입니다. 카드 회사는 취소 권한 승인 권한이 없습니다. 승인 권한은 고객님이고 취소 권한은 가맹점 권한입니다. 만약 취소 권한이 있으면 승인 권한도 있어야죠... 카드사는 그런 권한이 없어요 제발 소리 좀 지르지 마세요 신고한다면서 욕도 하지 말아주세요. 유선상 업무인데 개인정보 왜 물어보냐고 하지 말아주세요... 저희도 힘듭니다.
저는 병원 콜센터에서 일해요. 약처방 받는 진료 예약일에 안왔으면서 약 없다고 예약해달래요. 예약 마감 됐고 당일진료로 대기했다가 진료 보시라하면 기다리기 싫으니까 예약해달라고. 당일진료 밖에 방법 없다하면 대번에 돌아오는 말이 '죽으라는거냐' '죽으면 책임질거냐'..... 막말로 니가 죽지 내가 죽냐! 솔직하게 죽든말든 관심도 없어요. 자기들 잘못은 생각않고 원하는 대로 안해준다고 극단적으로 말할때 정말 저는 안내했으니 본인 목숨 죽든말든 알아서 하시라고 입밖으로 나오려는걸 꾹 참고 전화 끊고서 욕쓰나미로 해요.
상담전화 마무리에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전화 저편의 상담사님 목소리가 울컥 하고 떨리는게 느껴졌어요. 울리려던건 아니었는데 얼마나 힘드셨으면.. 싶더라구요. 전국의 모든 상담사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덕분에 어려운일도 금새 해결할 수 있었어요!!!
정말 콜센터 일하다보면 별의 별 사람들이 많아요. 콜센터가 집에서 통화하듯 생생하게 안들려요. 옆에서 여러사람들이 하는 말에 콜이 밀리면 상사가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구요. 안들을려고 흘려들은거 아니니까 한번 더 여쭤보면 다시 말씀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ㅠㅠ 매일 매일 신경쓰면서 잘 해결해주려고 전화받는 상담사가 더 많아요 ㅠㅠ
목소리는 자기 원래 말투로 하고 그냥 서비스 내용이 중요한거 아닌가? 대체 말투를 왜저렇게 해야됨? 대체 친절의 기준이 뭔데? 친절은 상식적인 대응이 친절이지 서울에서 상담사같은거 만들었나? 서울은 이상하게 친절해야된다고 난리인거 같음 불친절이 아니라 그냥 무뚝뚝해도 된다 난 부산사람인데 왜 저런 기계적인 음성으로 말하는거? 제발 대화를하자고 그냥 길에서 만난 동등한 사람처럼 일반적인 말투를 써. 음식점이건 상담원이건 왜 저 이상한말투를 쓰는거임? 글고 고객이란것들은 왜 상냥하지 않으면 불친절하다함? 싸가지 없게만 안하고 일반적인 말투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 서울은 일반적인말투가 다들 싸가지 없어서 저런말투를써야만 친절하게 들리는건가? 노이해다 진짜 애초에 서비스업이라는 워딩 자체를 친절과 결부 시키는게 문제라고 본다 그냥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이지 친절을제공하는 업이 아니다. 서울사라들은 뭔가 이상해 왜 친절해야하는데?? 그냥 싸가지 없지만 않으면 평범하게 모르는 사람하고 대화하는 대화체를 써. 서울은 일상대화체가 싸가지 없는 사람들밖에 없나?
저도 일하다 너무 심한말을 듣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경찰에 문의를 했는데 소송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그 욕을 듣는걸 다른 사람이 들어야 모욕죄가 성립가능한데 저 혼자 들었기 때문에 모욕죄가 성립할 수 없대요.. 이렇게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해서 댓글 달아요.. 감사해요^^
고객상담사 분들이 힘들다는 얘기만 들었지 잘 체감은 못했었는데 어느날 버스에서 어떤 남자분 통화음이 커서 본의 아니게 내용을 들었는데 처음엔 잘 얘기하다 본인이 제대로 이해를 못한거면서 결국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욕하다가 센터 찾아가겠다고 내리는걸 보면서 평소 해볼까 하던 마음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상담사님 정말 너무 존경합니다. 요즘 아르바이트 하면서 진상 손님을 너무 많이 만나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났네요ㅠㅠㅠ 상담사님 말씀대로 고객님들의 감사합니다 한마디 덕분에 힘든 순간을 겨우 버티고 있는 거 같아요! 모든 서비스업 종사자분들 힘내시고 다들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쌓인 상처가 많아 눈물이 많이 흐르시네요 막말한 사람들 고대로 다 자신에게 돌아갈겁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상담 끝나고 큰 불만 없으시다면 따뜻한 한마디 부탁해요.. 저는 덕분에 감사합니다 한마디 했을뿐인데 진심 감사하다고 하시는 상담사분들보면 맘이 많이 뿌듯해지더군여 서로서로 따뜻해지자구요
전 상담전화할 때 항상 "안녕하세요"로 시작해서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맺음을 하는데 그 한마디 말에 딱딱하고 사무적인 말투가 아닌 정겨운 목소리 톤으로 바뀌면서 감사합니다, 고객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서로 서로 기분이 좋은 통화가 됩니다. 친절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인사만 잘해도 나와 상대의 하루를 기분좋게 할 수 있어요. 처음엔 어색한듯 잘 안되더라도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레 나옵니다. 버스 기사님들이나 어느 가게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욕하는 상대가 본인의 아내라고 본인의 딸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하셨지만, 재석씨가 얘기하셨듯 애초에 본인이 그런 욕을 듣는 입장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폭력에 대해서도 똑같죠. '당신 딸, 당신 아내' 운운하며 옳지 않다고 설명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피해자의 입장에 공감해야지, 피해자의 가족 입장에 공감해야 합니까? 맹자가 "측은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던 것처럼 그런 공감 능력이야말로 사람됨의 증거 아니겠습니까. 인간에 못 미치는 이들을 상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114 센터에서도 긴급종료 제도뿐 아니라, 상담사들에 대한 심리 치료 등 다양한 지원이 있으면 좋겠네요.
**항공에서 예약센터에서 일했던 상담원입니다 현재 코로나로인해 어려워진 업계에서 권고사직을 했지만 전화상담 정말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한번은 제가 너무 긴장해서 말한걸 한번더 맞는지 되물어봤는데 그때부터 상담원 자질이없다는둥 본인이 화난 티를 내는데도 대답하는 톤이 너무 높다며 화난 티를 내면 목소리를 내리깔아야된다는둥 제 상급자까지 바꾸라며 1시간 동안 불만을 하고 제가 콜백까지해서 죄송하다고 30분동안 빌었습니다. 그렇게하고 얼마나 울었는지 이뿐만 아니라 당연한걸 물어봣는데도 니가 뭔데 그런걸 물어보냐 저희 항공사 규정이다 하면 니네 항공사규정이 대한민국 법이냐 남자분이 이런식으로 악을악을 쓰는데 손이너무 떨리고 눈물이 너무나서 확인해보고 전화드리겠다고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드리려고해도 지금 당장 확인하라고 해서 울면서 확인했던 적도 있습니다.. 진짜 상담원들 쥐꼬리같은 월급에 온갖 이상한 고객들 만나가면서 업무합니다. 본인은 한마디 던진거같지만 다수의 사람들을 상담하기때문에 그게 쌓이면 10마디가됩니다 현재는 그만두어 정말 그런 고객들 마주하지 않는게 가장 속시원합니다. 지금도 모든 업종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계신분들 화이팅입니다ㅠㅠ
진짜 상담사로 일해보면 상담사에 대한 인권은 없음..회사마다 케바케겠지만 욕설을 해도 직접적으로 상담사한테 하는게 아닌 이상 욕 해도 먼저 상담 종료 할 수 없음 기본 적인 정보 말해달라 해도 그런거 어짜피 다 알고있으면서 왜 또 물어보냐 전화받자마자 화부터 내는 사람은 다반사고.. 진짜 저분의 고충을 누구보다 공감합니다ㅠ 고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일이지만 누군가의 가족이라 생각하시고 고맙다는 한마디가 상담사한텐 큰 위로가 됩니다ㅠㅠㅠ
진상고객... 썰 풀려면 한달 각잡고 풀숙도이써요... 저는 개인적으로 욕은 워낙 필수코스라 참을 수 있었어요 . 그치만 상담사를 깎아내리는 말은 정말 마음아프더라고요.. 민원을 자주 처리할만큼 담아두는 성격이 아닌데 ㅜㅜ 진짜 ㅜㅜㅜ어느날 + 발음이 너무 안좋은 고객이었음. 테헤반로 라는 걸 못알아 들었는데 갑자기 기분이 상하셨나 테헤반로 모르세요? 풉 하하하하 아가씨 테.헤.반.로 요! 강남에서 제일 비싼 빌딩이요 아가씨가 살 수 없는 위치라 모르는 건가? 그래도 어떻게 테헤반로를 몰라요 진짜 모르는거에요? 저 약올리는게 아니고? 하긴 아가씨 능력으로는 못 살수도 있으니 이해할게요 그거에 대해서 사과하라고 하심.. 주소 두번물어봣는데 이랫음..그래도 서비스 정신으로 주소 모르는것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맨 마지막이 젤 충격..이었음.. 월급 얼마나 받냐고 부모님 뭔일하냐고 하심..계속 월급에 집착하는거임.. 180은 되냐 200이냐 계속 심해져 대략적으로 말함. 그 정도 직위 밖에 안되고 그 정도 월급이니 높은 곳 상상할 수도 없는거 아니냐며 하심.. 능력에 맞게 분수있게 하라고 아가씨는 빌빌 기면서 로봇처럼 일만 하면 된다고 하심 자기 따라해보라고 예.아니요 이러면서 겁나 웃으심..안드래도 속상한 말 들어서 마음아팟는데 가족까지 건들엇음 ..진짜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가족욕하면서 더 심한말을 들었지만 생각하소 싶지 않아 참는다 후 ㅡㅡ 회사에 불만 충분히 이해합니다ㅠㅠ 상담사에게 모욕적인 말은 조금만 참아주세요 으헝헝 ㅜㅜㅜㅠ
울 엄마가 콜센터 하시는데 방탄 광고보면서 막 진절머리 난다고 하시길래 왜? 하고 물어봤더니 팬들이 연락해서 우리 남준이는 이렇게 코디하고 이렇게 헤메코 해줘야 더 잘생긴데 왜 이렇게 나오냐 우리 태형이는 왜 그러냐 우리 누구는 왜 안나오냐 이러려고 전화해서 따진단다...아니 그걸 왜 콜센터에 전화해서 따지시냐구요ㅠㅠ
현직 콜센터 근무하고 있는데 상담사들이 당신들 말빨로 질까봐 못조지는거 아니에요 안보인다고 얕보지 마세요. 상담사는 진짜 받는 스트레스 엄청받아요 콜센터 가만히 앉아있어서 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자세 조금만 이상하게 앉아도 허리 조지는게 상담사구요 회사마다 다를수있지만 대부분 콜센터는 고객 만족도에 따라서 인센티브까지 받고 영상에 나오신 분처럼 여행 보내주는 회사도 있어요. 최대한 친절하게 하려고 해도 고객말이 좆같으면 상담사 기분도 좆같아지는거에요 감정노동 존나 힘든거에요
펑펑 울었네요. 저였음 절대 못했을 일입니다.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정말 아름다우신 연진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연진님... 너무 억누르고 살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말처럼 쉽지 않은 거 잘 알지만, 사람이든 활동이든... 그 상상할 수 없는 스트레스 풀 곳이 꼭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고 감사드립니다!
어렸을때 중국집 물어볼려고 114 많이 전화했었는데 ,,요새는 완전 잊고 살았네요,,, 김연진 상담사때문에 114를 다시 알게 되었고 상담사님들의 고충과 감정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알게 되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렇게 응원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런 고객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그냥 무시하시고 즐겁게 지금처럼 일하세요!! 상담사님을 정말 응원하고 당신은 진정한 114의 히어로 입니다 ! 앞으로 114 자주 이용할께요! ^^
역겹다는 말이나 사고는 문제지만 대화톤이나 가식적인 말투는 인성의 문제로 분란을 초래할수 있어요 일반적인 대화 방식이라는게 있고 말투라는게 있죠 님이 자유라고 느끼신다면 제가 말투와 톤을 잼민이처럼이나 틀꼰대처럼 해드려도 기분 안나쁠수 있을까요? 난 저 기계적인 말투가 오히려 을처럼 보이게 하는 원흉이라고 생각함 왜 상담원이 친절해야하는지 의문 무뚝뚝하거나 그냥 평소 말투로 서로 대화를 하면 되는데 왜 굳이 나 상냥하다는 말투와 인위적인 메뉴얼이 있는 말투를 사용하는지 그게 의문임 이사람은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기계적인 대응을 할뿐 이라는 생각을 하게만드는 상담사도많이 봄.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평범한 말투로 바꾸면 갑질도 소통하는동안 오해나 불통도 줄어들거라 생각함
서울권이 저 과잉 친절 말투를 만든거라 생각함 상담사 많든 사람들이 그놈의 친절교육 같은걸 시켜서 문제. 싸가지 없지만 않은 선에서 자기 말투로 평범하게 길에서 마주친사람하고 대화하듯이하면 되는건데 서울사람들이 이상하게 상냥한 말투 만들어서 그렇게 안하면 다 불친절로 만들어버림 불친절이 싸가지 없는게 아닌데 불친절이란 말을 마치 싸가지 없는 말투처럼 말하는 문화가 잘못 된듯 . 무뚝뚝해도 뭔상관이야 상담원이 왜 상냥해야돼? 난 부산사람인데 그냥 무뚝뚝하게 자기 말투로 말해도 된다생각함. 아니 그렇게 오히려 해줬음 좋겠음. 그냥 사람대사람으로 서로 대화하면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거임 중요한건 사람대 사람의 진심이 포함된 평범한 대화면 된다는거임. 너무 설렁설렁 사무적으로 상담하는건 문제겠지만 그 부분만 진심으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바꾸는게 상담원 문제의 베스트같음
해외에서 급하게 할머니 뵈러 갔었는데 폰은 개통도 안되어있고 인터넷도 없어서 114 자주 전화했었는데 ㅎㅎ 젊은사람이라 인상에 남으셨었나봐요. 저 기억하고 더 잘 알려주시던 114 언니 진짜 넘 감사했어요~ 덕분에 음식도 시켜먹고 할머니 가고싶은곳도 찾아드리고 넘 기억에 남았어요 :) 아직은 절대로 없어지면 안되는 114 상담원분들 화이팅하세요!!
아직도 '누군가에 귀한 자식입니다', '누군가가 사랑하는 엄마, 아빠입니다'라는 나레이션을 넣을 정도로 심했던 옛날이 생생히 느껴지는데 십몇년 지났다고 그 말을 잊어?... 도움 받고 싶으면 도움 줄 행동을 하세요. 님이 도움 필요하다고 연락하신겁니다. 직원분들이 도움이 필요한게 아니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