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배우님과 같이 군 생활 했었습니다. 소대가 달라서 직속 후임은 아니었지만 같은 중대 동기들한테는 엄청 무서운 분이셨다고 들었습니다. DP 시즌 1에서 헌병한테 자기가 간첩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 갈구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배우님 진짜 모습의 순화 버전입니다. 아무튼 배우님이 일병이었나... 그때 이라크 자이툰 파병 가셔서 병장 때 돌아오셨는데 영어를 워낙 잘하셔서 통역병으로 갔다가 오셨습니다. 가서 할 게 없을 만큼 너무 외로웠다고, 마주 앉아서 썰 푸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아무쪼록 건강히 오래도록 배우 생활 해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대위면 정년 가까워진 부사관은 다 찍어누를수 있는 계급임. 대부분이 그러겠지만 준위 말년 짬이면 병사한테 퇴근 찍으라하고 보통 2,3시 퇴근하잖아 근데 중대장이 뭐 교육 받고 이제 막 온 대위(진)이였는데 진짜 막대한건 기본이고 준위는 계속 중대장님 중대장님 하면서 찍소리 못했던거 생각나네 군필자 친구들 이야기들오보면 다른부대도 다 비슷비슷하던데 나는 디피2 이상한 부분은 여자 중령이 너무 젊은거랑 남자 중위가 너무 노안인거 그리고 준위가 중위한테 자기야 ㅋㅋㅋㅋ 말도안됨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