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퀴즈로 정말 유익한 시간 보내게 해주신 유재석님, 조세호님, 촬영팀, 편집자 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재석님..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시자 우상이신데 학창시절에 역경 겪고 재수로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와중에 집안이 흔들리고, 또 실패해서 삼수까지 하며 많이 흔들리고 힘들었던 시절에 유재석님 관련 동영상 보며 참 도움을 받아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물론, 삼수는 실패했지만 이를 통해 얻은 것도 많았고, 그 후에 성적 맞춰서 대학교 간 후에 의경으로 군생활하고 저도 꿈이라는 것이 생겨서 전역 후 바로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가정상황이 좋지 않아서 집의 지원도 없이 하고 있는 수험생활이지만.. 이 또한 이겨내야겠죠! 하늘은 그 사람이 이겨낼 수 있는만큼의 시련을 주신다는 말도 있구요 :) 제가 그만큼 더 성장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요! 남들이 즐기는 20대를 시련과 역경으로 보내고 벌써 20대 후반에 진입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유재석님처럼 남들이 힘들 때 얼굴을 모르는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며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유재석님 본인께서 이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유재석 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노력해서 이 고난과 역경 이겨내고 단단한 사람으로 거듭날게요! 직접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만나기 쉽지 않은 분이라 아쉽네요ㅠ.ㅠ
권상우, 이보영 주연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감독이기도 하죠. 개봉 당시 무릎팍 도사 나와서 비디오 가게에서 빌려 본 많은 비디오로 연출 공부해서 영화 만들었다고 하시길래 죄송하지만 솔직히 코웃음 쳤었는데, 영화는 당시에는 별로 성공 못 했지만 이후 나름대로 호평 받는 작품이 됐죠.
유퀴즈 항상 재밌게 보구있습니다! 근데 자리배치를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ㅠ 게스트분을 가운데 앉히지말구 유재석 조세호씨가 나란히 붙어서 왼쪽에 앉구 게스트분이 비스듬히 오른쪽에 앉으셔서 두 엠씨를 한번에 보시면서 대화나누는게 더 좋아보일거같아요!! 아무래도 유재석씨가 이끌다보니 게스트분들도 거의 유재석씨만 보고 말씀하시는거같아 풀샷으로 잡힐때 게스트분들이 세호씨 등지고 말씀하실때는 보기가 좀 그래요ㅠ_ㅠ
논산에서 훈련마치고 1995년 1,2월 경기 가평 제3야수교에서 후반기교육 받을 당시, 식당에서 밥먹는데 누가 '저 사람 유명한 시인이래'라고 해서 첨 뵜었던 기억이 납니다 원작가님이 거기에서 취사병인가 아무튼 기간병으로 근무하고 계셨던걸로.. 시인이라면 좀 곱상하고 여리여리하게 생겼을거란 막연한 편견을 갖고있던 저희들은 '시인 맞어? 시인 아닌거 같은데~' 라고 수군댔던 기억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