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학생이 지은 시임 '다'는 도 '라'는 레 '마'는 미... 나는 시였다. 시인은 자신의 가장 솔직한 마음을 시인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솔직하되 노골적이지 않기 위해, 자아를 자아내야만 하는 사람 이었다. 시 作은 슬픈 과정이다. 쓰다. 적다 부정적인 표현을 빼기 위해, 시를 짓다. 너를 담기 위해 글을 짓다가, 허무한 표정을 짓곤 했다. 외로움에 기억을 더해지면 괴로움이 되는 것이었다. 몰래 지은 시는 들려줄 사람이 없었다. 그라서 시를 혼자 읽었다. 혼자 시들었다. 지금에야 단어에는 여러 뜻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네 말에 담긴 뜻을 그 때 나는 알지 못했다. 외로움에 ㄱ을 더해서 괴로움으로 표현하는건 진짜 우에 생각한거냐 ㄷㄷ
이과 쪽에도 나름대로 이과적인 요소들(자연물적인 원소 등등)에 대한 감성이 있습니다... 저는 나중에 그 머리 속에 있는 그 모든 상상력과 창의성을 활용하여 보이그룹 전문 작곡가가 될 생각입니다... 작곡, 작사는 물론 편곡까지 전부 다 [작곡, 편곡은 필수 / + 작사는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