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유희왕 상황보면 전에는 어떻게 전개를 하는것에 중점을 둔 듀얼이라면 요즘은 덱을 누가 더 잘 순환시키나 라는게 중심적인 듀얼이 된것 같다. 덱의 에이스 몬스터는 그냥 첫턴에 내는건 기본이고 원턴킬덱도 엄청 많다. 코나미가 유희왕 한번 정리 안하면 진짜 고인물겜될듯;;
예전에 용돈받는 날에는 학교 끝나자마자 문방구로 달려가서 유희왕카드 하나 주세요 하고 거기서 스타더스트 드래곤? 푸른눈의 백룡 나오면 세상 다가진 표정으로 문방구 나오면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기분좋게 집에 돌아오던 때가 있었는데 또 주말이면 애들 집 앞에 찾아가서 유희왕하자 하면 바로 나가서 놀고장소가 바닥이건 정자건 상관없이 유희왕 카드 다 주머니에서 꺼내서 서로 좋은 카드가 있으면 “갖고싶다” 이러면서 카드놀이 시작하고 지고 있다가 이기면 너무 좋아가지고 밤에 잠자기전에 항상 “내가 어떻게 저걸 이겼지?” 이런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잠을잤던 때가 있는데 알고리즘으로 뜬 이 영상을 보며 정말 어릴때의 느낌을 생생히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것을 알아버렸기에 때론 씁쓸하고 다시 시간을 되돌려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