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1982 가요대상 - 1982년 12월(19821230)
윤형주 x 송창식 - '우리의 이야기'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 없는 웃음이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밤하늘에 별 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비가 좋아 빗속을 거닐었고 눈이 좋아 눈길을 걸었오
사람없는 찻집에 마주앉아 밤늦도록 낙서도 했었오
밤하늘에 별 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부끄럼도 또 자랑거리들도 우리에겐 하나도 없다오
우리들이 말할 수 있는것은 마알간 마음 뿐이라고
밤하늘에 별 만큼이나 수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잊을테요
25 июл 2024